“이산~ 저산~ 꽃이 피니~” 대둔산 산골마을에 울려퍼지는 장단소리[전승훈의 아트로드]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하더라….”(단가 ‘사철가’ 중)‘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대둔산(大芚山)에는 지금 진달래가 한창이다. 해발고도 878m 정상에는 봄이 늦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1000여 개 봉우리 6km 능선이 물…
-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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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하더라….”(단가 ‘사철가’ 중)‘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대둔산(大芚山)에는 지금 진달래가 한창이다. 해발고도 878m 정상에는 봄이 늦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1000여 개 봉우리 6km 능선이 물…
황재균(37·KT)은 26일 프로야구 문학 경기 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SSG 선발 오원석(23)이 황재균 몸쪽으로 속구를 던졌습니다.SSG 포수 이지영(38)은 공을 잡지 못했지만 볼·스트라이크 자동 판정 시스템(ABS)은…
누구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가족과 풍경을 멋지게 찍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사진이 넘쳐나는 오늘을 살면서, 100년 전 신문에 실렸던 흑백사진을 한 장씩 살펴봅니다. 독자들의 댓글을 통해 우리 이미지의 원형을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 미국에서 벌어지는 반(反) 이스라엘 시위 vs…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하더라….”(단가 ‘사철가’ 중)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대둔산(大芚山)에는 지금 진달래가 한창이다. 해발고도 878m 정상에는 봄이 늦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1000여 개 봉우리 6km 능…
당연한 건 없다. 아들이 어서 기운 차리기를 바라며 마늘향 우려 고기를 볶는 마음, 잎 두 장 딸린 스킨답서스를 키우는 마음, 버려진 싱고니움을 데려다 삼십여 장의 잎이 달린 식물로 키워내는 마음, 산책로를 돌보는 마음. 누군가가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쓴 덕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
‘행복해지기 위해 꼭 필요한 게 있다면 무엇일까?’ 책은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주인공은 아빠와 아이다. 아이는 아빠에게 다가와 뭔가 필요한 게 있냐고 묻는다. 아빠는 “나에겐 네가 있잖니! 우리에겐 사랑이 있고!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게 전부란다!”라고 답한다. 아이는 이를 긍정…
● 검지 않은 깊은 산(베키 스메서스트 지음·하인해 옮김·까치)=영국 천체물리학자이자 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블랙홀에 대해 쓴 교양 과학서다. 블랙홀은 정말 검은지, 블랙홀에 빠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등 대중이 궁금해하는 의문을 스티븐 호킹(1942∼2018)의 이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