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걷는 것만으로도 수명 20년은 길어져…치매 예방까지”[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어느 정도 빨리 걸어야 건강에 도움이 될까? 걷는 속도에 따라 수명이 최대 20년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영국 레스터대학교 연구팀이 보행 속도와 유전학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걷는 속도가 시간당 4마일(약 6.4㎞) 이상인 사람들은 더 건강한 세포를 가지고 …
-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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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빨리 걸어야 건강에 도움이 될까? 걷는 속도에 따라 수명이 최대 20년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영국 레스터대학교 연구팀이 보행 속도와 유전학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걷는 속도가 시간당 4마일(약 6.4㎞) 이상인 사람들은 더 건강한 세포를 가지고 …
○ 천 개의 뇌(제프 호킨스 지음·이충호 옮김·이데아)=신경과학자이자 컴퓨터공학자인 저자가 지능이란 무엇인지, 뇌는 지능을 어떻게 만들어 내는지를 비롯해 뇌와 기계의 결합, 기계 지능의 미래 등 뇌와 지능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2만 원. ○ 최선의 고통(폴 블룸 지음·김…
정철웅 고려대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48)는 봉사 활동을 많이 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기 전에는 매년 저소득 국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정 교수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올해 가을에는 다시 의료봉사를 갈 수 있을 것…
이번 달부터 약 5억 원이던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 ‘킴리아’가 건강보험 급여를 받게 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례적으로 환영 성명을 낼 정도로 사회적으로 영향이 큰 사건이었다. 지난달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1차 치료제로 급여 등재됐다. 2017년 이후 등재 …
현대 정신의학은 질병 진단을 위해 다양한 신체 검진을 한다. 대부분의 경우 환자들이 보이는 증상과 징후 그리고 임상 경과에 많이 의존한다. 즉 우울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특정 증상이 있어야 하고, 그 강도나 기간은 어떠해야 한다는 식의 기준이다. 특정 정신질환의 원인을 발견했…
장기간 기침이 계속되면 우리는 흔히 감기가 왜 이리 오래가나 걱정하곤 한다. 우리의 머릿속에 기침과 감기는 한 쌍처럼 같이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성 기침의 흔한 원인은 감기가 아니라 후비루 증후군, 기관지 천식, 위식도역류 등이다. 기침을 계속하니 감기약을 먹을 것이 아니라 …
사람들은 매일 아침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전하고 나가는 것을 잊지 않는다. 우리 몸은 어떨까. 물론 몸도 충전이 필요하다. 이런 충전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아침식사다. 아침은 그날의 에너지, 컨디션을 좌지우지한다. 삼시 세끼 가운데 어떤 끼니보다 중요하다. 그러니 거르지도, 허투루 …
‘신비월드’는 세계 각국에서 세상을 이롭게 이끄는 혁신적인 기업과 새로운 정보기술(IT) 소식들을 소개합니다. ‘파괴적 혁신’을 꾀하는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주요 기업까지, 빠르게 변해가는 ‘신(新) 글로벌 비즈니스’를 알차게 전달하겠습니다. ● “Thank God, It‘s T…
“사람이 이러다 죽을 수도 있다는 경험을 해보셨습니까? 전 해봤습니다.” 김영기 씨(61)는 삼성스포츠단 간부로 있던 2013년 4월 뇌경색으로 병원신세를 지고서야 술을 끊은 뒤 달리고 걷기를 생활화하며 건강을 되찾았다. 엄청난 ‘말술’로 유명했지만 생과 사의 갈림길을 경험한 뒤에는…
60대 후반의 이순임(가명) 씨는 최근 키가 줄어든 듯한 느낌을 받았다. “골다공증(뼈엉성증)에 걸리면 키가 줄어든다더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 골밀도 검사부터 했다.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었다. 오히려 정상 수치에 가까웠다. 하지만 뼈 엑스레이 촬영 결과는 달랐다. 뼈…
○ 배우의 방(정시우 지음·휴머니스트)=배우 김남길은 시간이 나면 단골 만화방에서 만화를 보며 밥과 김만으로 밥 본연의 맛을 느낀다. 고두심 천우희 이제훈 등 배우 10명이 작품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자신만의 공간은 어디인지, 그 공간은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인터뷰로 엮었다…
방역당국이 29일 오는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및 공연, 스포츠 경기는 함성이나 합창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가 많은 점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했다. 50명 이상 행사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2020…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가 진행되는 가운데,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소득세 환급에 올해 처음 시행된다. 국세청은 지난 28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플랫폼 노동자 등 서비스업 종사자 227만명 에 대해 5500억원의 소득세 환급금을 지…
평소에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술이 문제였다. 김영기 씨(61)는 삼성스포츠단 간부로 있던 2013년 4월 뇌경색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서야 술을 끊은 뒤 달리고 걷기를 생활화하며 건강을 되찾았다. 지금은 매일 2만 보 이상 뛰고 걸으며 건강한 노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당시…
2020년 1월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와 확진자 가족, 격리자 및 일반인까지 방역 수칙을 지키는 과정에서 광범위한 정신의학적, 사회적 영향을 받았다. 국내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유입 9개월 시점에서 유의한 수준의 …
2019년 12월 전 세계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국경에 관계없이 확진자, 격리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까지 방역수칙 및 관련 지침과 관련해서 광범위한 정신의학적, 사회적 영향을 받았다. 감염병 유행과 같은 글로벌 재난 상황은 불안, 공포, 스트…
정신분석 과정이 완벽해야 분석을 종결할 수 있을까요? 과거에 상당한 논란들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생각 안 합니다. 마음에 고통을 주는 갈등이 분석을 받아도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감당할 정도로 갈등이 부드러워지면 충분하다는 깨달음 때문입니다. 설령 하나를 없앤다고 해…
영화에서 보던 우주선 내부와 비슷하게 생긴 공간에 좌석이 여러 개 설치돼 있다. 사람들은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채 앉아 있다. 두꺼운 철문이 닫히고 마스크로 고압의 산소가 주입됐다. 얼핏 비행사 훈련처럼 보이지만 이는 명지병원의 고압산소치료센터 다인용체임버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