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먹거리]알록달록 찻잔에 피어난 봄… 눈이 기쁘고 코가 즐겁네
날이 따뜻해지면서 활짝 핀 꽃들로 거리가 색색의 옷을 입었다. 봄꽃은 눈을 기쁘게 해주고 향긋한 꽃내음은 코를 즐겁게 해준다. 그리고 잘 덖음(물기가 조금 있는 재료를 냄비나 솥에 넣어 열로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익히는 것)한 꽃차는 심신을 편안하게 한다. 덖음 꽃차는 맛과 향이 …
-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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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지면서 활짝 핀 꽃들로 거리가 색색의 옷을 입었다. 봄꽃은 눈을 기쁘게 해주고 향긋한 꽃내음은 코를 즐겁게 해준다. 그리고 잘 덖음(물기가 조금 있는 재료를 냄비나 솥에 넣어 열로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익히는 것)한 꽃차는 심신을 편안하게 한다. 덖음 꽃차는 맛과 향이 …
■ 가톨릭대, 신약 개발 이끌 ‘미니 신장’ 개발 성공 실제 인간의 신장과 매우 유사한 고도로 분화된 신장 오가노이드가 개발돼 신장병 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팀과 포항공대 조동우 교수팀, 광주과학기술원 박지환 교수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비대면 진료, 디지털 치료 등 의료계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명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신의학 분야도 주관적 증상 위주의 접근에서 디지털을 통해 객관적 지표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대변환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맞춰 …
이코노미스트 임팩트가 150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백서 ‘아태지역의 의료기술 생태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공 강화’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방해물이 아닌 기회로 인식…
봄이 오면 언 땅이 녹고, 우리 체온도 덩달아 높아진다. 갑자기 체온이 높아지면 기혈이 허해지면서 몸이 노곤함을 느낀다. 추위에 익숙해진 몸이 따뜻한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이때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봄나물이 지닌 쌉싸름한 맛이다. 쌉싸름한 봄나물은 체온 조절…
‘신비월드’는 세계 각국에서 세상을 이롭게 이끄는 혁신적인 기업과 새로운 정보기술(IT) 소식들을 소개합니다. ‘파괴적 혁신’을 꾀하는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주요 기업까지, 빠르게 변해가는 ‘신(新) 글로벌 비즈니스’를 알차게 전달하겠습니다. ● ‘붐비는 사무실의 귀환’ 최근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나서 실내 체육시설을 닫는 바람에 운동 못해 쌓인 스트레스가 엄청났죠. 겨울 스키 시즌이 지난 뒤엔 할 운동이 별로 없었어요. 그 때 실외 스포츠인 사이클이 다가왔어요. 사이클은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은승표 은승표코리아정형…
○ 레토릭의 역사와 이론(제임스 A 헤릭 지음·강상현 옮김·컬처룩)=고대 그리스부터 오늘날까지 레토릭의 역사와 이론을 정리했다. 레토릭은 다양한 상징을 통한 효과적인 설득 행위나 과정을 뜻한다. 말과 글뿐만 아니라 영상 및 각종 첨단 기술까지 포함하는 레토릭이 문학, 사회학, 심리학,…
40대로 접어들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이들이 많다. 의사도 예외가 아니다. 환자를 치료하면서도 빠듯한 일정 때문에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의사가 적잖다. 안수민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외과 교수(54)도 그랬다. 안 교수는 이 병원 비만대사클리닉에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
중고교 시절 농구를 즐겼고 가톨릭대 의대 1학년 때인 1982년부터는 선배들과 스키를 탔다. 스키를 즐기면서 스포츠 의학에도 관심을 가졌다. 2002년부터는 아이스하키를 시작했다. 2020년 초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덕택’에 이젠 최애 스포츠에 사이클도 추가…
‘신비월드’는 세계 각국에서 세상을 이롭게 이끄는 혁신적인 기업과 새로운 정보기술(IT) 소식들을 소개합니다. ‘파괴적 혁신’을 꾀하는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주요 기업까지, 빠르게 변해가는 ‘신(新) 글로벌 비즈니스’를 알차게 전달하겠습니다.● 포성 커지자 재무장 나선 선진국들러시아의 …
○ 나는 인공지능을 변호한다(이상직 지음·이다북스)=변호사인 저자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해 벌어지는 차별, 불평등을 비롯해 변화의 방향을 분석했다. 자율주행차에 타도 음주운전은 불법인지, AI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누가 배상해야 하는지 등 생활과 밀접한 사안부터 AI 시대에 필요한…
2년 전 40대 중반 여성 진미선(가명) 씨가 박시내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를 찾았다. 진 씨는 한 달 동안 오른쪽 귀의 이명 때문에 큰 고통을 겪었다. 별의별 방법을 다 썼지만 효과가 없어 동네 의원에 갔다. 의사는 오른쪽 귀의 청력이 떨어졌다고 했다. 이명 때문에 병원에 갔다…
“가스 대금 루블화로 안 내면 공급 끊겠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럽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비우호국가들은 당장 4월 가스 대금을 루블화로 지급하지 않으면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시행령에 서명했고, 시행령은 즉각 발효됐다.…
2년 전 40대 중반 여성 진미선(가명) 씨가 박시내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를 찾았다. 진 씨는 한 달 동안 오른쪽 귀의 이명 때문에 큰 고통을 겪었다. 별의별 방법을 다 썼지만 효과가 없어 동네 의원에 갔다. 의사는 오른쪽 귀의 청력이 떨어졌다고 했다. 이명 때문에 병원에 갔다…
2019년 6월 6일자 동아일보 25면에 ‘젊음을 되찾아주는 회춘약(回春藥) 근육을 키우라’는 칼럼을 썼다. 52세 아들에 26세 큰 손녀를 둔 ‘할머니’ 임종소 씨 스토리를 시작으로 근육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칼럼이었다. 동시에 donga.com에 당시 75세였던 임 씨가 1년 여 넘…
늘 약속 시간에 맞춰 오고 분석용 소파에 눕자마자 이야기를 시작하던 피분석자가 어느 날 갑자기 입을 닫고 침묵에 빠지면 분석은 멈춥니다. 오랫동안 분석가를 칭송하며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던 사람이 갑자기 분석가를 업신여기면서 해석을 부정하고 반박한다면, 돌변한 태도에 대처하고, 의미를…
“여보 이젠 건강이 중요해요. 우리 함께 운동 합시다.” “그래요. 저도 늘 고민하고 있었어요.” 부부가 함께 살며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 함께 백년해로하기 위해선 건강이 최우선일 것이다. 2014년 예진희 용인예술과학대 항공서비스과 교수(59)는 남편이 “부부가 함께 건…
○ 인간에 대하여(율리 체 지음·권상희 옮김·은행나무)=코로나19의 확산으로 베를린이 봉쇄되기 직전이던 2020년 3월부터 3개월간의 혼란을 담아낸 독일 소설. 베를린을 떠나 시골로 간 주인공이 만난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통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를 묻는다. 1만6000원.○ 스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