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프면 모두 디스크? 아닙니다…수술 신중해야”
매년 200만 명 이상의 요추추간판탈출증 환자가 발생한다. 허리디스크, 혹은 척추디스크라는 말로 더 많이 알려진 병이다. 그동안 40대 이후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 20, 30대 젊은층에서도 환자들이 늘고 있다. 무엇보다도 잘못된 자세 때문이다. 평소 자세를 바…
-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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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00만 명 이상의 요추추간판탈출증 환자가 발생한다. 허리디스크, 혹은 척추디스크라는 말로 더 많이 알려진 병이다. 그동안 40대 이후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 20, 30대 젊은층에서도 환자들이 늘고 있다. 무엇보다도 잘못된 자세 때문이다. 평소 자세를 바…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놓은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방안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야당에서는 포퓰리즘에 빗대 ‘모(毛)퓰리즘’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탈모 치료제가 뭐길래 논란이 이어지는 걸까. 탈모 치료를 미용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인체의 기능 손상, …
엄마와 딸이 한 축구팀에서 공을 찬다. 요즘 모 방송에서 유명 여성 연예인들이 축구를 하는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이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함께 축구를 하고 있다. 모녀는 ‘골때녀’ 영향으로 축구에 관심을 가지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현상에 기뻐하지만 함께 건강하게 그라운드를 누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던 세계 최대 가전·IT(정보통신) 전시회 CES2022가 끝난 지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 갑니다. 워낙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을 들고 나타났던 만큼, 폐막 이후에도 관련된 이야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전기차 플랫폼 경쟁, 그리고 바퀴와 …
○역사에 없는 사람들의 미국사(로널드 다카키 등 지음·오필선 옮김·갈라파고스)=초기 미국사 서술에서 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흑인, 아시아인, 무슬림 등 다양한 이주민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소수집단이 미국 경제, 문화의 바탕을 형성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1만7000원.…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2015∼2019년)은 70.7%다. 10년 전(65.6%)보다 5.1%포인트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30%가량은 암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늦은 3기 혹…
정부가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오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 연장한다. 식당·카페의 영업은 오후 9시까지로 유지하되 사적모임 인원을 6인으로 완화한다. 다만 미접종자는 여전히 다른 사람과도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는 없고 혼자 이용해야 한다. 정부는 거리두기 연장으로 경…
엄마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열기가 식지 않은 2003년 축구를 시작했다. 딸은 직접 공까지 차며 새벽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박지성 경기를 꼬박꼬박 지켜보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엄마가 축구를 시작한 지 13년이 지나서 …
미국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이 국내에서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오전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노바백스의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추후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18…
코로나19 먹는(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초도물량 2만1000명분이 13일 오후 국내 도입되고 14일부터 환자에 처방과 투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치료제의 특성상 신속 처방과 복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재택치료자와 생활 치료센터 입소자 중 중증 위험이 큰 환자 가운데…
꼬막은 한겨울에 가장 맛있다. 여름부터 영양을 비축하고 살을 찌워 추운 겨울이 되면 깊은 맛을 내기 때문이다. 꼬막의 종류는 크게 참꼬막, 피꼬막, 새꼬막으로 나뉘는데 껍질에 파인 골의 개수에 따라 구분한다. 참꼬막은 달달하고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깊은 골이 약 21개…
■ ‘탈모환자 증가, 이대로 괜찮나’… 국회 토론회 개최 1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탈모환자 증가,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대한모발학회가…
바이오마커(생체지표)는 우리 몸에서 벌어지는 변화를 알아내는 유전적 지표다. 단순하게 예를 들면 감기에 걸리면 체온이 올라가는 것과 같은 이치다. 바이오마커를 이용하면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 그 약물에 우리 몸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예측할 수 있다. 암환자에게 특정 항암제를 투여하기 전에…
오늘 두 번째 후일담에서는 신흥국의 신생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쩌다보니 전기차를 한 번 더 다루게 됐네요. 5일(현지 시간)부터 7일까지 사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통신) 전시회 CES 2022가 열렸는데요. CES의 주인…
2022년 1월 5~7일(이하 현지 시간) 사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통신) 전시회 CES 2022가 열렸습니다. 눈으로 직접 최신 제품과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일정과 부족한 지면 사정상 기사로 다 풀어내지 못한 CES…
시작은 마라톤이었다. 마라톤 문화에 지쳐 있을 때 트레일러닝이 다가왔다. 2017년 산을 달리는 경험을 한 뒤 새로운 세상에 빠져 들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산만 달리고 있다. 제약회사에 다니는 ‘찰스’ 김찬수 씨(42)는 트레일러닝을 즐기며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0년 …
○메타버스 세상의 주인공들에게(이상근 지음·샘터)=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인 저자는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학력, 재력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이들이 새 계층을 형성할 것이라 말한다. 기성세대가 만든 전망대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만든 전망대를 통해 세상을 바라봐야 …
70대 중반인 김미순(가명) 할머니는 독서가 취미다. 매일 2시간 이상 소설이나 수필을 읽는다. 등장인물의 이름을 외우고 성격과 특징을 노트에 정리한다. 멋진 표현을 발견하면 따로 정리하고 암기한다. 책을 읽다가 중간중간 쉬면서 읽은 내용을 머릿속으로 정리하기도 한다. 김 할머니는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