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나무의 맛 外
○나무의 맛(아르투르 시자르에를라흐 지음·김승진 옮김·마티)=음식 평론가가 소개하는 이색적인 레시피. 나무의 풍미와 향을 살린 음식들을 찾아 세계 각지를 누빈 기록이다. 나무뿌리부터 껍질, 수액까지 낯선 식재료의 향연이 펼쳐진다. 1만8000원.○경제학 오디세이(조지 슈피로 지음·김현…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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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맛(아르투르 시자르에를라흐 지음·김승진 옮김·마티)=음식 평론가가 소개하는 이색적인 레시피. 나무의 풍미와 향을 살린 음식들을 찾아 세계 각지를 누빈 기록이다. 나무뿌리부터 껍질, 수액까지 낯선 식재료의 향연이 펼쳐진다. 1만8000원.○경제학 오디세이(조지 슈피로 지음·김현…
어릴 적 여름날 시골 연못은 가장 훌륭한 놀이터이자 수영장이었다. 친구들과 노는 재미에 부모님의 ‘물 조심’ 엄명은 뒷전이었다. 하지만 여름 수영 놀이의 가장 큰 적은 종아리 쥐였다. 입술이 파래질 정도의 산골 찬물에서 몇 시간씩 수영을 하다 보면 과로한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가…
2년 전 사람관계에서 오는 상실감으로 고민이 많았다. 믿고 의지하던 사람까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누굴 믿고 살아야 하나…. 우울한 나날이 이어졌다. 그래도 1996년 초부터 시작한 웨이트트레이닝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 국제회의 통역사 조재범 한국외대 EICC학과 외래교수(49)는…
한국 여자마라톤 최고기록을 20년 넘게 보유했다. 은퇴를 앞둔 선수시절부터 마스터스마라토너들을 지도했다. 한 때 스포츠브랜드 아식스 마케팅팀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좋아하는 것을 해야 행복하다. ‘한국 여자마라톤의 전설’ 권은주 프리랜서 마라톤 감독(44)이 인천 청라호…
○본능의 과학(레베카 하이스 지음·장혜인 옮김·윌북)=진화생물학자인 저자가 소속감, 두려움, 자기기만 등 본능의 여러 측면을 파헤쳤다. 일상 속 수많은 실수가 본능에 기인한다고 보고 마케팅, 데이터, 역사적 사례를 통해 주체적으로 본능을 활용하는 법을 말한다. 1만5800원.○릴리언의…
이윤택 이대서울병원 외과 교수(41)는 요즘 망가진 몸을 건강한 몸으로 바꾸는 중이다. 한때 근육질 ‘몸짱’이었지만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 ‘몸꽝’이 돼 버렸다. 이 교수의 체중은 올 4월 90kg을 넘어섰다. 성인 남성의 경우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
이윤택 이대서울병원 외과 교수(41)는 요즘 망가진 몸을 건강한 몸으로 바꾸는 중이다. 한때 근육질 ‘몸짱’이었지만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 ‘몸꽝’이 돼 버렸다. 이 교수의 체중은 올 4월 90㎏을 넘어섰다. 성인 남성의 경우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스마트폰 등 디지털 미디어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동시에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한 캠페인도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펼치는 ‘잠들기 1시간 전, 11시엔 스마트폰 아웃’이라는 일명 ‘소쿠리 캠페인’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50대 연령층과 얀센의 백신 접종자 그리고 보건의료인이나 돌봄·필수인력 등은 11월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을 수 있다. 얀센 접종자는 접종 완료한지 2개월이 지났다면 11월 1일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며 50대와 우선접종 직업군은 6개…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가운데 2위를 차지한다. 특히 심근경색은 모든 질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아 ‘돌연사의 주범’이라고도 불린다. 심근경색 발생 이후에는 골든타임 내에 빠른 치료와 수술로 위험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이후에는 후속…
■ 항혈소판제 치료 패러다임 전환 출혈위험 낮추는 연구결과 발표 급성심근경색으로 환자의 막힌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 후 시행하는 항혈소판제 치료에서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할 획기적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장기욱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장 교수(교신저자), 김찬준 의정부…
#10분이면 충분하다. 김 부장(52)이 10분 만에 식사를 마치고 팀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뜨거운 국밥도 예외는 아니다. 같은 테이블의 팀원들은 김 부장의 빈 그릇을 의식하며 서둘러 먹는다. 그렇게 1시간의 점심시간이 단 10분 만에 끝난다.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 포만감을 덜 느낀…
정보기술(IT) 업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IT담], 첫 이야기로는 카카오를 비롯한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을 둘러싸고 최근에 벌어진 논란을 되짚어보려고 합니다.독과점 문제와 과다한 수수료, 골목상권 침해 논란 속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은 올해 국정감사장에 세…
이런 ‘인생역전’이 따로 없다. 사회생활하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다. 너무 공부에만 매진하다 과로로 쓰러졌다.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한 뒤 평생 운동을 생활화하고 있다. 교육학을 전공했는데 체육과 출신보다 더 열심히 체력단련에 집중한다. 수업과 강의, 방송에서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데도…
○야생초 마음(고진하 지음·고은비 그림·디플롯)=쇠비름, 개망초, 질경이 등 다양한 야생초를 관찰하며 얻은 깨달음과 야생초와 함께하는 일상을 엮은 시인 고진하의 에세이집. 그의 딸이 그린 야생초 세밀화를 한데 모았다. 1만5000원.○라스트 듀얼―최후의 결투(에릭 재거 지음·김상훈 옮…
헬스클럽 1년 회원권을 끊기는 쉽다. 하지만 1년 동안 꾸준히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처음에는 주 3, 4회 가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주 1회로 줄어든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샤워만 하고 오기도 한다. 이런 사례는 흔하다. 박동일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
“1991년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박사과정 시절이었다. 짧은 영어로 따라가려다 보니 잠을 줄여 가며 공부에 매진해야 했다. 그러다 어느 날 과로로 쓰러졌다. 그때 체득했다. 뇌력을 발휘하려면 체력이 먼저 돼야 한다는 것을…. 그래서 생존 차원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시행 계획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정부는 얀센 백신 100만여명이 접종을 완료한 6월 이후 6개월이 지나는 시점인 12월 추가 접종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최근 미국 연구 사례에서 5개월만에 예방 효…
만 16~17세 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18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오후 8시부터는 12~15세 소아청소년 총 187만명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감염병 예방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소아·청소년, 임신부와 태아에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