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그리는 의사들]〈194〉블루라이트와 생체리듬
-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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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열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69)은 제15대,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거푸 낙선하면서 건강이 크게 악화됐다. 갑상샘과 전립샘에 문제가 생겼고 체중도 늘었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 주치의였던 허갑범 연세대 의대 교수(별세)를 찾아갔더니 “성인병엔 걸으면 좋고 달리면 더 좋다”는 …
최근 국내에서 불필요한 식품 낭비를 줄이기 위해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식량 위기, 식량 안보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사람의 소비를 위해 생산되는 모든 식품의 3분의 1이 음식물쓰레기 등으로 소실되거나 낭비된다. 이는 온실…
■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 식약처 신약 허가 신청네이처셀(대표 라정찬)은 관계사인 알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사가 한국 독점 판매권과 미국 개발, 허가권을 보유한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신약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조인트스템은 세계 최초 중증 퇴행성…
“불이야, 불이야!” 8일 대전에 위치한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 4층 병동. 간호사가 갑자기 ‘불이야’ 하고 소리쳤다. 그는 화재 경보 장치를 울린 뒤 바로 119에 신고했다. 또 병동 스피커를 통해서는 ‘코드 레드(병원에 불이 난 것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용어)’라는 소리가 들렸다…
의학의 역사, 그리고 관련 유명 미술 작품들을 엮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풀어낸 책이 나왔다. 바로 ‘온택트미술관 생명과학 이야기(나녹 출간)’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 인류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오랫동안 코로…
송혜경 씨(34)는 마라톤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강원도 홍천에 살며 달리고 있어 ‘홍천러너’로 불리는 그는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살면서 찾아온 외로움과 우울증, 그리고 과다 체중을 달리기로 이겨냈고, 이젠 매일 산과 들, 도로를 달리며 즐겁고 건강하게 살고 있다. “201…
○인공지능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스티븐 핑커 등 지음·김보은 옮김·프시케의숲)=대표적인 과학사상가 25명이 인공지능(AI)의 가능성과 위험, 한계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을 담았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딥러닝 AI를 점검하고, 향후 초지능 AI에 대해서도 전망한다. 2만2000원.○사건은…
손병호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55)는 운동을 꽤나 좋아했다. 축구든 테니스든, 팀이 꾸려지면 경기를 즐겼다. 골프도 좋아했고 탁구도 좋아했다.이런 행동들이 건강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한 종목을 지속적으로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가끔 테니스나 달리기를 하면 무릎…
손병호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55)는 운동을 꽤나 좋아했다. 축구든 테니스든, 팀이 꾸려지면 경기를 즐겼다. 골프도 좋아했고 탁구도 좋아했다. 지나가다 실외 야구장이 보이면 들어가서 공을 치기도 했다. 이런 행동들이 건강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한 종목을 지속적으로 …
정부가 매매 6억원 이상과 임대차 3억원 이상에 대한 상한요율을 인하하기로 했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6~9억원 구간의 요율을 0.5%에서 0.4%로 인하한다. 9억 이상 고가 구간은 현행…
국제항해를 하는 국내 단기 체류 국적선원에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내에 체류하는 기간이 짧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을 맞추기 어려운 ‘국제항해 종사 내국인 선원’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고 18일 밝…
‘작화증’은 원래 의학용어입니다. “자기의 공상을 실제의 일처럼 말하면서 자신은 그것이 허위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정신병적인 증상”입니다. 뇌 병변 같은 의학적 원인이 있으면 기억장애가 생기고 기억의 빈틈을 메우려고 전혀 없었던 일을 새로 만들어 내거나, 있었던 일을 비틀어서 다른…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꼈습니다. 직업상 얻은 요추 경추 디스크에 고혈압 고지혈증까지 생겼어요. 더 이상 미루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1호 비뇨의학과 전문의’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51)는 지난해…
○백조와 박쥐(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현대문학)=추리소설의 대가가 새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33년 전 일본 도쿄 해안가에 불법 주차된 차에서 사체가 발견된 사건의 진범이 자백한다. 복잡다단한 인간 본성과 공소시효 만료라는 사회적 주제를 깊이 파고든다. 1만8000원.○피가 …
아이스하키는 꽤 격한 운동이다. 가장 먼저 연상되는 이미지가 ‘보디 체크’다. 상대방을 향해 돌진해 몸을 부딪쳐 공격을 막는 몸싸움이다. 거친 만큼 부상이나 사고도 많을 것 같다. 신영수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49)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중년의 건강관리로 아이스하키가 제격이…
정부가 50대 이상 연령층에만 접종하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잔여백신으로 희망하는 경우라면 30대도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단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부터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아이스하키는 꽤 격한 운동이다. 가장 먼저 연상되는 이미지가 ‘보디 체크’다. 상대방을 향해 돌진해 몸을 부딪쳐 공격을 막는 몸싸움이다. 거친 만큼 부상이나 사고도 많을 것 같다. 신영수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49)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중년의 건강관리로 아이스하키가 제격이…
12세에 왕위에 오른 조선 13대 왕 명종은 여름만 되면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재위 16년에는 경연을 중단하기까지 했다. “나는 약질인 데다 감기에 잘 걸리고 간간이 설사까지 해 항상 기운이 나른하다. 간혹 열이 치받치면 현기증이 일어난다. 학문이 중하기는 하지만 건강이 좋지 않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