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동아]성장 효과 인정받은 ‘황기 추출물’로 우리 아이 숨은 키 찾아라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키 작은 아이를 둔 부모는 걱정된다. 새로운 환경에 친구들 사이에서 내 아이가 키 때문에 의기소침해지지는 않을까. 실제로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만은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2013년 제주대 의대)도 있다. 성장 시기에 자녀의 키를 조금이라도 더…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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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키 작은 아이를 둔 부모는 걱정된다. 새로운 환경에 친구들 사이에서 내 아이가 키 때문에 의기소침해지지는 않을까. 실제로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만은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2013년 제주대 의대)도 있다. 성장 시기에 자녀의 키를 조금이라도 더…
3월 말을 달리는 요즘 상담실의 이슈는 ‘신학기,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적응하고 있을까다. 아이들 입장에선 새로운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이다. ‘새 학년, 새 친구, 새 담임’ 등 새로움에 대해 아이들은 설렘도 있지만 낯설기 때문에 긴장감도 공존한다. 걱…
밤낮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비염, 코 막힘 환자들의 불편함이 심해진다. 코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중에는 만성 비후성비염, 비중격만곡증, 만성 부비동염(축농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술을 받았는데도 코 막힘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일반…
제34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이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국내 최고 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올해의 대상은 전북 전주 김임신경정신과의원의 김임 원장에게 주어졌다. 의대생 시절부터 소명처럼 해온 의료봉사 김 원장은 1964년 시작한 봉사활동을 5…
라이나전성기재단은 50+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조직을 선정하는 ‘라이나50+어워즈’의 첫 번째 수상자를 발표했다. 생명존중상에는 한국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퍼드 의대 교수가 된 이진형 교수(41·사진)가 선정됐으며 사회공헌상에 국내 최초…
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후속 조치로 다음 달부터 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급여 확대로 B형·C형 간염, 담낭질환 등 상복부 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평균 6만∼20만 원에서 2만∼7만 원으로 크게 줄어든다. …
1950년대를 이끈 최고의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어린시절 그는 소아마비를 앓았다. 뿐만 아니라 버스와 전차가 부딪혀 일어난 대형사고로 여러 차례 끔찍한 수술을 받고 만신창이가 된 채 거의 누워서 지냈다. 그에게 유일한 삶의 의미는 그림이었다. 성인이 된 그는 당대 최고의…
피임은 인류의 역사와 맥을 같이할 정도로 오랜 관심사였습니다. 예전부터 배란 주기법 등 자연 피임법이 활용됐고, 고대 이집트 시대엔 코끼리 배설물을, 로마 시대엔 기생충을 사용해 피임을 했습니다. 즉 코끼리 배설물을 여성의 음부에 넣거나 버드나무잎 가루나 아스파라거스, 거미에 기생하는…
심하게 코를 골거나 자다가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을 보이는 수면무호흡증은 국내 남성의 27%, 여성의 16%가 겪는 수면질환이다. 방치하면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뿐 아니라 인지기능 저하, 우울증, 낮 동안 졸음과 피로감 등 여러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수면질환을 진…
진료를 마치고 교수실로 올라가는데 한 젊은이가 급히 뛰어오더니 나의 팔을 붙잡는다. “선생님, 죄송하지만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피곤한 상태라 쉬고 싶었지만 하도 진지하게 간청해 교수실로 안내했다 . “예전에 선생님을 찾아 뵌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 나이가 스물세 살…
건조한 날씨로 중·노년층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봄철엔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대기 공기로 습도가 낮아져 피부 조직의 수분 함유량도 낮아진다. 피부질환은 50대 이상에서 더욱 심각해진다. 중년 이후에는 피부 지방층이 얇아지고 세포의 생장과 분열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수분 …
긴 겨울을 벗고 봄을 입느라 날씨가 변덕을 부리는 요즘이다.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가 상시 대기 중이란 뜻이기도 하다. 호흡을 담당하는 폐가 내지르는 비명이 벌써 들리는 것 같다면 주목하자. 폐질환,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있는 이들에겐 단비 같은 소식이다. COPD …
21일 오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명지병원 2층. ‘해마루’라는 작은 표지판이 눈에 띈다. 여느 병동 간판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이곳은 명지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이다. 환자 ‘인권’ 우선하는 정신과 병동 해마루는 ‘밝고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언덕’이라는 뜻이다. 병동에 들…
Q. 아토피 피부염을 오래 앓았습니다. 치료에 좋다는 건 다 해봤고 병원도 열심히 다녔는데 나아지는가 싶다가도 자꾸 재발합니다. 계속 치료하는 게 의미가 있나요? A. 아토피 피부염을 단순한 피부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다. 실은 체내 면역계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면역 질환이다…
최근 전 세계 우주전문가 사이에 때 아닌 ‘비상’이 걸렸다. 통제를 잃고 지상으로 추락 중인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 때문이다. 예상 추락 범위 중 남한이 차지하고 있는 넓이는 약 3600분의 1 정도. 대기권 진입 도중 불타 없어질 가능성도 커서 국내에서 실제로 피해가 발생할…
태종 이방원은 요즘 말로 ‘나쁜 남자’다. 그의 부인 원경왕후 민씨가 남편인 이방원이 왕좌에 오르는 데 결정적 도움을 준 건 잘 알려진 사실. 1차 왕자의 난 때는 친정 민씨 형제들이 몰래 숨겨놓은 무기로 거병을 지원했으며, 2차 왕자의 난 때는 동복 친형인 이방간의 도전에 고민하던 …
○ 실험하는 여자, 영혜(이영혜 지음·새움)=‘고기 끊으면 살이 빠질까.’ ‘멀미도 습관일까.’ 과학전문 기자인 저자가 체중관리, 늦잠, 맥주 맛 등 일상의 소소한 경험을 과학의 눈으로 풀어냈다. 1만4000원. ○ 하버드대학 중국특강(하버드대학 중국연구소 지음·미래의창)=하버드대…
《2010년 무렵까지만 해도 갑상샘암은 국내에서 증가율이 가장 가파른 암이었다. 초음파 검진을 받는 사람이 급속하게 늘었기 때문이다. 2012년부터 증가율 곡선은 다소 완만해졌다. 갑상샘은 목의 중앙부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다. 체온을 유지하거나 태아의 뇌와 뼈를 발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