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약 사려고 ‘투잡’ 뛰고 있습니다”[김성모 기자의 신비월드]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사는 직장인 티나 마리 포터(49)는 최근 ‘투잡’을 시작했다. 월 100만 원이 넘는 ‘약’을 사려면 어쩔 수 없었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사는 조던 존스(30)도 같은 이유로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다. 외식을 줄이고, 식료품을 살 때는 영수증을…
-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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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사는 직장인 티나 마리 포터(49)는 최근 ‘투잡’을 시작했다. 월 100만 원이 넘는 ‘약’을 사려면 어쩔 수 없었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사는 조던 존스(30)도 같은 이유로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다. 외식을 줄이고, 식료품을 살 때는 영수증을…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을 2018년 8월 4일 처음 시작한 뒤 5년 1개월이 넘는 동안 200명의 인물을 소개했다. 뉴스가 돼 다시 쓴 경우를 제외한 수치다.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대부분 운동을 시작한 지 오래됐다…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을 쓰기 시작한 지 5년이 넘었다. 이 연재물은 100세 시대를 맞아 100세까지 건강하기 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게 뭘까를 고민하다 2018년 8월 4일부터 쓰기 시작했다. 운동으로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을 소개해서 다른 사람들도 따라서 하게 하자는 …
‘생리통은 월경의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신체 조직의 이상이나 어떤 질병의 결과물이 아니다.’ 우리 몸의 통증과 관련한 여성들의 대표적 오해 중 하나다. 실제 제약사들도 생리통은 진통제를 먹고 견뎌야 할 ‘어쩔 수 없는 통증’이라는 식으로 광고한다. 하지만 진실은 ‘꼭 그런 것만은 아니…
지난달 23일, 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달 남쪽 고위도 지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2019년 찬드라얀 2호 착륙선이 연착륙에 실패한 지 4년여 만이다. 임무를 주관했던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당시의 착륙 실패를 시행착오로 간주하고 이를 개선의 기회로 삼았다. 그 결과…
우울한 마음도, 행복한 마음도 습관이다. 우울과 불안을 떨치고 싶다면 습관을 바꿔야 한다. ‘앞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밝게 살아야지’ 결심한다고 습관이 바뀌지는 않는다. 부정적 사고 습관을 긍정적 사고 습관으로 바꾸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필자도 과거에는 자주 자기를 비하하고, 우울과…
모바일 및 저장 기술의 발달로, 요즘에는 자신의 휴대폰 전화번호 외에 다른 이들의 번호를 여럿 기억하는 사용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스마트폰 자체 또는 온라인 주소록 서비스 등에 모든 주소록을 저장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칫 스마트폰이 고장나거나 온라인 주소록 서…
약 25년 전 둘째를 낳고 몸을 추스르고 있을 때 남편이 사업상 바쁘다며 헬스클럽 등록증을 건네줬다. 그때부터 시작한 운동 덕분에 창업해 가정주부를 벗어나 건강 전도사로 변신했고, 매일 근육 운동과 달리기를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9월 17일 열린 동아일보 2023 공주백제마…
김성환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48)는 키가 190cm에 이르는 거구다. 얼핏 보기에도 건강해 보인다. 실제로 질병을 의심할 만한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40대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한 적이 거의 없다. 한 달에 두 번 정도 주말 등산을 하는 게…
● 성스러운 자연(카렌 암스트롱 지음·정영목 옮김·교양인)=영국 종교학자가 세계의 종교와 문화 속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분석했다. 종교나 문화가 달라도 인류는 자연을 경이의 대상으로 바라봐왔다. 저자는 인간이 자연과 맺었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1만8000원. …
오는 25일,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운영 의무화가 시행된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 개정된 의료법에 따른 것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다만 모든 수술실에 CCTV…
김성환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48)는 키가 190㎝에 이르는 거구다. 얼핏 보기에도 건강해 보인다. 실제로 질병을 의심할 만한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40대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따로 시간 내서 운동한 적이 거의 없다. 한 달에 두 번 정도 주말 등산하는 게 전부였…
게임업계에도 과거 게임의 ‘리마스터’ 혹은 ‘리메이크’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메이크’와 ‘리마스터’는 영화와 마찬가지로, 오래된 게임을 현재의 그래픽 기술과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말하는데요.리메이크는 원작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재창조해 요즘 게임과 동일…
최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늦장 대처로 신생아에게 뇌성마비 장애를 입혔다고 산부인과 의사에게 12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과거에도 이러한 의료사고에 대한 판결이 종종 있었지만 이번에 10억 원이 넘는 배상 판결을 한 개인 의사에게 내린 것이다. 의료계는 이번 건을 분만 인…
국내 남녀 흡연자의 10명 중 4명은 일반 담배뿐만 아니라 궐련형, 액상형 전자담배 등 2, 3개를 섞어 피우는 ‘다중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일 ‘덜 해로운 담배? 담배 규제 정책 관점에서 바라본 전자담배’를 주제로 금연정책포럼을 개최했다. …
국내 남녀 흡연자의 10명 중 4명은 일반 담배뿐만 아니라 궐련형, 액상형 전자담배 등 2, 3개를 섞어 피는 ‘다중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규제 사각지대에서 ‘다중 흡연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일 ‘덜 해로운 담배? 담배…
■ 한국에자이, 치매인식 개선 위한 3자 업무협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세계 치매의 날을 맞아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함께 AI 기반 치매 인식 개선 및 예방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
2022년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샘암(갑상선암)이다. 갑상샘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은 편이라 ‘착한 암’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늦게 발견하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진행 속도가 빨라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 특히 갑상샘 …
감자튀김, 감자칩 같은 음식 때문에 감자를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감자는 억울하다. 사실 감자는 ‘땅속의 사과’라 불릴 정도로 훌륭한 채소다. 감자를 쪄서 먹으면 크게 세 가지 이점이 있는데 먼저 첫째, 근육에 보약이다. 근육에는 단백질과 함께 글리코겐이라는 탄수화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