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北, 대남 전술핵 ‘화산-31’ 건전지 끼우듯 넣어 쏜다”
북한의 전술핵탄두 ‘화산-31’이 한국 전역을 겨냥한 대부분의 신형 미사일에 탑재 가능하다고 정보당국이 공식 평가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동아일보 질의에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이 상당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밝힌 것. 지난해 3월 북한이 이 핵탄두 공개 이후 어떤 미사일에…
-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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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전술핵탄두 ‘화산-31’이 한국 전역을 겨냥한 대부분의 신형 미사일에 탑재 가능하다고 정보당국이 공식 평가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동아일보 질의에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이 상당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밝힌 것. 지난해 3월 북한이 이 핵탄두 공개 이후 어떤 미사일에…
북한이 현재 플루토늄 70여 kg을 보유 중이라는 정보 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통상 핵무기 1기에 필요한 플루토늄 양은 4∼6kg인 만큼, 플루토늄만으로도 최대 12기가량의 핵무기를 바로 생산 가능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 정보 당국은 플루토늄과 함께 북한이 핵무기 제조에 활용 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3일간 숙식을 해결하며 머무르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6일 오후 하이브 사옥 지하를 통해 내부로 들어갔다. 당시 촬영된 폐쇄회로(CC)TV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당일 오후 4시경 정문으로 걸어…
지방법원 재판부에서 함께 일하는 재판장(부장판사)과 배석판사가 서로 함께 일하기 힘들다며 ‘신고전’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 경력자를 법관으로 임용하는 법조 일원화 정책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면서 빚어진 촌극이란 지적이 나온다. 1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올 7월경 창원지법…
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에서 장애인 근로자가 사라지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고용률이 10년째 내리막을 걸으면서다. 최근 정부가 장애인 기업 수를 20만 개로 늘리는 ‘장애인 고용 육성책’을 발표했지만, 정작 관련 공공기관은 흐름에 역주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그룹 총수들이 다음 달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가들을 방문해 침체된 중국 시장의 대안 모색에 나선다. 이달 체코 방문에 이어 3주 뒤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찾아 떠오르는 시장과 생산기지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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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째 의정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 유공자들도 전국보훈병원의 전공의 부족으로 ‘응급실 뺑뺑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실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중앙보훈병원의 전공의 …
배우 안세하가 중학생 시절 같은 학교에 다니던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결국 추석 연휴에 예정된 그의 고향 프로야구 행사 시구가 취소됐다.창원이 연고지인 프로야구 구단 NC다이노스는 11일 오후 동아닷컴에 “안세하 씨의 시구는 취소됐다”고 전했다.이날 오후까…
미국 공군의 탄도미사일 탐지 정찰기인 코브라볼(RC-135S)’ 3대와 운용 요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사진이 9일(현지 시간) 미 공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됐다.미 공군이 단 3대를 보유한 코브라볼이 한 장소에 모여 위용을 과시한 것은 4년 만에 처음이다. 공개된 사진에…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최재영 씨의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절차가 마무리된 후 처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3일 퇴임식을 앞둔 이원석 검찰총장의 임기 내에 김 여사 관련 사건이 단 한 건도 처리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 총장이 직권으로 상정한 김 여사 수사심의위가 …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있던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 18분경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20층에서 20대 여성 A 씨가 1층으로 떨어졌다. A 씨와 집에 함께 있었던 30대 남자…
포스텍(포항공대)이 올해부터 학과를 평가할 때 국내외 정상급 대학의 동일한 학과와 비교해 평가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포스텍 물리학과의 경우 국내에선 서울대나 KAIST, 해외에선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등과 비교해 더 나은지 등을 학과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포스텍…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정부의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커머스 지원 사업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위메프가 함께 운영해 온 지원센터가 이번 사태로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10일 중기부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
배터리 산업이 성장하며 전국 주요 대학 배터리 연구실이 최근 5년간 3배로 늘었지만 별도 안전수칙을 보유한 곳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아리셀 공장 화재를 계기로 ‘전지공장 화재 재발 방지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대학 내 연구실이 배터리 화재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경영지원팀 직원의 실수로 재산세를 제때 내지 못해 수천만 원의 가산세를 납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해당 직원의 징계를 요구한 신임 감사실장을 일반직 부서로 발령을 내고 감사 기능을 사실상 무력화한 사실도 드러났다.10일 경주시 등에 따르…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정부의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커머스 지원 사업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위메프가 함께 운영해 온 지원센터가 이번 사태로 인해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10일 중기부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큐텐그룹 관계자로부터 “마크 리 큐익스프레스 대표가 ‘위시(북미 이커머스 업체) 인수 시 주식 지분 형태만으로는 어려우니 기술적으로 조정해야 된다’는 의견을 냈고 이것이 위시 인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
9명이 숨진 시청역 역주행 참사 이후 보행자 안전 대책을 재정비해야 한단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보행자 위험지역에 ‘튼튼 가로수’란 이름으로 나무 2000그루를 심기로 했다. 철제 볼라드는 충격 흡수력이 부족하고 도시 경관을 해치는 만큼 가로수로 일부분 대체하겠다는 취지다.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최근 5년간 분석한 급발진 의심 사고 10건 중 9건은 원인이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달 오조작으로 판명 난 차량의 운전자는 평균 64세였다. 최근 서울시청역 역주행 참사, 경기 용인 카페 테슬라 돌진 등 사례에서 운전자들이 급발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