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불가 대학, 복지법인 등 전환”… 등록금 인상 또 제외
정부가 앞으로 ‘회생불가’ 상태의 대학을 사회복지법인 등 지역 공공기관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정이 어려운 대학들이 학교 재산을 처분하는 것도 지금보다 쉽게 바꿀 예정이다. 다만 그동안 대학들이 요구하던 등록금 인상안은 대통령 업무보고에 포함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29일…
-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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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회생불가’ 상태의 대학을 사회복지법인 등 지역 공공기관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정이 어려운 대학들이 학교 재산을 처분하는 것도 지금보다 쉽게 바꿀 예정이다. 다만 그동안 대학들이 요구하던 등록금 인상안은 대통령 업무보고에 포함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29일…
‘추풍령’ ‘고향의 강’ 등을 부른 원로가수 남상규 씨(사진)가 29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0년 부산 육군병참부대에서 근무하던 시절 부산KBS 노래자랑에 출연한 인연으로 부산KBS 전속 가수가 됐다. 1962년 미8군에서 공연을 진행하던 쇼업체 …
2025년부터 초등학교 취학 연령이 현재 만 6세에서 만 5세로 1년 빨라진다. 2025학년도부터 폐지될 예정이던 자율형사립고(자사고)는 유지되고 외국어고만 폐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29일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육부는 이날 6세부터 시…
《경남 창녕에는 ‘메기가 하품만 해도 물이 넘쳐나는’ 우포늪과 ‘큰불이 나야 이듬해 풍년이 든다’는 속설로 유명한 화왕산이 있다. 우포늪 물기운과 화왕산 불기운이 조화를 이뤄 부곡온천 같은 온천수가 풍성하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그리고 더 먼 시절에는 이곳에서 가야의 신비한 역사가 펼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8일(현지 시간) 통화에서 대만 문제를 두고 격하게 충돌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해협의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고 하자, 시 주석은 “불장난을 하면 스스로 불에 타 죽는다(自焚·자분)”고 맞섰다. 두 정상은 …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의 사도(佐渡)광산을 내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는 일본의 계획이 서류 미비로 실패했다. 일본은 등록 추천서를 내년에 다시 제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등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스스로 발목을 잡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은 강제 동원을 언급…
미국 하원이 28일(현지 시간) 중국을 견제하고 미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800억 달러(약 364조 원)를 투자하는 ‘반도체 칩과 과학(CHIPs)’ 법안을 가결했다고 CNN 등이 전했다. 상원 통과 하루 만으로 조만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서명하면 법안이 시행된다. 미국 …
행정안전부가 다음 달 2일 이상민 장관 직속으로 출범하는 경찰국의 초대 국장으로 김순호 경찰청 안보수사국장(59·치안감·사진)을 29일 임명했다. 비(非)경찰대 출신인 김 치안감이 경찰국을 이끌게 되면서 경찰대 개혁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광주 출신인 김 치안감은 광주고와 …
글램핑장으로 연 매출 23억 원을 달성한 용감한 형제의 성공 비결을 소개한다. 가난했던 형제는 성인이 되어 신혼집과 결혼반지를 팔아 다섯 개 동으로 글램핑장을 열었다. 그들은 참나무를 직접 태워 만든 숯과 불판, 화로를 비롯해 천장이 열리는 텐트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그룹이 계열사의 방산 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하고 지주사 ㈜한화가 일부 계열사를 인수해 소재·장비 분야를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다. 유사 사업군을 통합해 경영 효율성과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9일 한화그룹은 ㈜한화와 한화에어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사업자 선정 과정 등을 담당했던 성남시 공무원 A 씨를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28일부터 이틀간 성남시 도시주택국 도시계획과 소속 주무관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대장동 개발…
2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30일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지만 전국적인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
생리대에 어떤 혁신거리가 남았기에 명문 대학인 KAIST 출신 4명이 창업 아이템으로 삼았을까. 의료물리와 기능성 고분자 박막 등을 전공한 이들은 자신들이 알아낸 지식이 실생활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것을 보고 싶었다. 상아탑에서 발견한 지식은 대부분 학문의 세계를 넓히고 다지는 데 쓰이…
한 달에 데이터를 11∼24GB(기가바이트) 쓰는 이용자를 위한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가 나온다. 기존 10GB 요금제와 110GB 요금제 사이에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만든 ‘중간요금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신고한 5G 요금제 이용약관을 승인했다고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 3·9대선과 6·1지방선거에서 각 정당의 얼굴로 활약했던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이다. 현재 이 대표는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뒤 전국을 돌며 장외 여론전을 펴고 있고, 박 전 위원장은 ‘권리당…
“‘민주화 이후의 정치’로 나아가야 합니다. 적과 싸우는 민주화 시대의 정치는 이제 우리 사회에 맞지 않는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 그 해법을 찾진 못했지만 최소한 기성 정치인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34)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