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0일 총파업” 재확인…55만명 참여 추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20일 총파업 투쟁 강행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를 향해서는 노동자 권리 보장을 위한 공개적인 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민주노총은 7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총파업 준비는 끝났다”며 …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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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20일 총파업 투쟁 강행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를 향해서는 노동자 권리 보장을 위한 공개적인 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민주노총은 7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총파업 준비는 끝났다”며 …
지방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시 확대했다. 수도권은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10월 1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8% 상승했다. 상승 폭은 전주(0.24%)보다 0.04%포인트(p) 확대했다.…
9월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당 8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을 기록했다. 2015년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 9월이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달이지만, 올해 유독 낮은 이유는 오염물질 배출이 줄고 날씨가 유리하…
7일 오전 7시35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 교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동대문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인원 118명과 차량 30대가 투입돼 진화에 나섰으며 오전 8시43분쯤 완진됐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난 일종의 옥탑방에 있던 냉장고, 침대, 밥솥 등 집기류 일부가 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국내 원자력 산업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감에서 홍석준 의원(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국내 원자력 산업 매출액이 27조원에서 20조…
혼자 살고있던 여성의 집에 무단침입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가구 배달원인 그는 석달 전 피해자가 알려준 비밀번호를 기억했다가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 씨(40)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30일 …
암 환자 이모 씨(56·대전)는 수년째 푸드뱅크에서 나눠준 음식으로 연명하고 있다. 주로 찬밥과 통조림 등 조리할 필요가 없는 것들이다. 이 씨는 하루 숙박료 2만 원인 여관에서 장기 투숙 중인데, 이곳엔 주방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기초생활 생계급여를 받지만 대부분 치료비로 쓰는 …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전면적으로 제한하는 미국 텍사스주의 낙태금지법이 6일(현지시간)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이날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 연방지방법원의 로버트 피트먼 판사는 해당 법안이 대부분의 낙태를 금지해 헌법상 권리를 박탈했다며 효력 정지 결정을 내렸다.113쪽에…
5월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외국인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현재까지 46조5000억원 규모를 공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도금액의 10%가 넘는 비중이다. 외국인은 기관이나 개인투자자에 비해 공매도 규모가 월등히 큰 데 비해 종목은 소수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7일…
이커머스 기업 티몬이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고 커머스 크리에이터 육성 및 콘텐츠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대치동 티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윤석 티몬 대표, 틱톡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김승연 제너럴 매니…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7일 휴대폰으로 여학생 치마 속을 촬영한 30대 고등학교 교사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자신이 근무하던 창원 지역 B고등학교 교무실과 교실 등지에서 휴대폰을 여학생들의 치마 속에 넣어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다.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를 접수 …
조선 왕릉 인근 문화재 보존지역에서 왕릉의 조망을 해쳐 아파트 단지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경찰이 해당 아파트 건설에 무허가 행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인천 검단신도시 일대 아파트 3곳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관계인들을 연이어 소환하며 자금흐름을 추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결국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뇌물수수 혐의, 그리고 이를 통해 ‘윗선’ 로비까지 이뤄졌는지를 밝히는 것이 핵심인데 당사자 간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
오는 8일부터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11일까지 나흘간 한글날 연휴 기간 제주에 15만8000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제주도관광협회가 발표한 ‘2021년 한글날 연휴 관광객 입도 동향’에 따르면, 4일간 예상 입도객은 15만8000명으로 전년(14만3437명) 대비 10.2%…
“추억의 물건이죠. 버려야 할 물건 1순위는 단연 추억의 물건입니다.” 지난달 27일 에세이 ‘도망가자, 깨끗한 집으로’(멀리깊이)를 펴낸 신우리 씨(32)가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산후 우울증으로 인해 한때 정리가 안 될 정도로 불필요한 물건들을 잔뜩 사 들이며 살았던 신 씨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2021 서울마을주간’이 6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서울마을주간은 10년 동안의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와 앞으로 마을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서울 시민과 함께 상상하고 토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와 자치활동의 의미를 홍보하고 성과…
제주에서 실종됐던 60대 낚시객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0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외돌개 앞 해상에서 A씨(65)가 숨진채 해경에 발견됐다. 당시 소방과 해경은 ‘A씨가 새벽에 낚시하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
검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를 처음으로 구속, 김씨를 포함한 주요 인물들 소환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1년반 가량 이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이어왔고, 특히 다음 달 9일 최종 대선후보를 확정하는 국민의힘 경선 …
부부 간 갈등으로 서울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쯤 성북구 돈암동의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A씨(54)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귀가해 부부싸움을 하던 도중 아내…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여당은 전 정부가 LH에 대장동 개발 사업을 포기하라고 압력을 행사하면서 민간에 이익을 몰아준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책임이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