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공천 대가 지급 의혹” 김영선-명태균 압수수색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관련자로 지목된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12월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두 사람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지 9개월 만에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호경)는 30일 정치…
-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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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관련자로 지목된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12월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두 사람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지 9개월 만에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호경)는 30일 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테리어 공사를 담당했던 업체 ‘21그램’의 김모 대표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와 2012년부터 협업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30일 밝혔다. 관저 공사를 경쟁 없이 수의계약으로 따낸 21그…
◇김문영 씨 별세·승혁 경기남부경찰청 기동대장(총경) 부친상=30일 서울 경찰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 02-431-4400 ◇명옥분 씨 별세·김미애 춘천시 문화예술과장 일환 승환 수정 씨 모친상·윤병근 춘천시 방역관리과장 장모상=29일 강원 춘천시 호반병원, 발인 1일 오전 6시 …
자신의 재판 증인에게 허위 증언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검찰이 30일 징역 3년을 구형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정치검찰이 정적 제거에 눈이 멀어 조작된 녹취를 앞세워 무리한 기소를 자행했다”고 반발했다. 당내에서는 “최근 검찰 행보를 고려할 때 예상했던 수…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여주인공 문동은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한 배우 박지아 씨(사진)가 30일 별세했다. 향년 52세. 고인의 소속사 빌리언스는 이날 새벽 고인이 뇌경색으로 투병 중 사망한 사실을 알리며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극단 차이무 출신인 고인은 넷플릭…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여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여당 상임위 간사단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동훈 대표와 지난달 24일 만찬 직전 독대 여부를 둘러싸고 충돌해 ‘빈손 맹탕 회동’ 비판이 나오고, 한 대표의 독대 재요청에 응답…
지난달 23일 서울동부지법 형사법정 304호. 한국의 한 대형병원 산하 연구소에서 일했던 중국인 남성 A 씨가 법정에 섰다. 그는 연구소의 첨단 의료 로봇 기술을 중국에 빼돌린 혐의(부정경쟁방지법 위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15∼2018년 해당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
1924년 10월 1일생으로 미국 전현직 대통령 중 생존 최장수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사진)이 1일(현지 시간) 100세, 즉 상수(上壽)를 맞았다.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으로 투병 중인 그는 지난해 2월부터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스에서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다…
81세의 나이에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도전하는 최순화 씨(사진)가 미국 CNN방송의 조명을 받았다. CNN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9월 초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의 본선 참가자로 뽑힌 최 씨는 역대 최고령 참가자”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단 걸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동아일보 취재팀이 ‘첸런(千人)계획’과 ‘하이구이(海歸)’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만난 전문가들은 “중국인 유학생이나 중국인 교수들이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 인재를 포섭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한중 학술 교류나 대학 교류, 한국 유학 생활을 통해 친해진 한국 전문가나 교…
전국 의대 교수 수백 명이 교육부의 의대 인증·평가 규정 개정안에 반대하며 3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한국의학교…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이찬희)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연맹 최고 훈장인 ‘무궁화 금장’을 수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은 3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를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전공의들에게 사과했다. 올 2월 전공의 병원 이탈 후 정부 인사가 공개석상에서 사과한 건 처음이다. 조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기소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게 1심에서 금고 3년이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2년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옆 골목에서 압사 사고로 총 159명이 숨진 지 약 1년 11개월 만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48년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 클럽’ 문을 연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4홈런-59도루로 만화 같은 시즌을 마쳤다.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홈런(58개)과 타점(144점)에서 MLB 양대 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농약 음독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숨진 80대 여성 A 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사건 발생 77일 만이다. 경북경찰청은 30일 “농약을 탄 물을 커피가 든 음료수 병에 넣은 범인은 마지막에 농약을 음독하고 숨진 A 씨”라는 수사…
전남 순천에서 여학생을 살해한 박대성(30·사진)이 자신의 가게에서 챙긴 흉기로 범행하고 도주하면서 흉기를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30일 살인 혐의로 구속된 박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찜닭집에서 흉기를 챙겨 나와 A 양(18)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달 2…
허벅지 뒤쪽 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10월 A매치 2연전을 위한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경기 출전은 불투명하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0월 2연전…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에서 한 직원이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예상 이동 경로를 가리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3∼5일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많이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