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50명 집회’ 열려…방역 수칙은 ‘적신호’
개천절인 3일 일부 보수성향 단체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는 “참석자를 50명 이내로 한다”는 법원의 조건부 허가에 따라 열렸지만 허용된 50명 외에 100여명이 추가로 몰려들어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이동욱 전 경기도의사협회장과 자유…
-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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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인 3일 일부 보수성향 단체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는 “참석자를 50명 이내로 한다”는 법원의 조건부 허가에 따라 열렸지만 허용된 50명 외에 100여명이 추가로 몰려들어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이동욱 전 경기도의사협회장과 자유…
서울 강남의 최대 규모 호스트바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던 여성 손님과 남성 접객원 등 6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 업소는 7월 무허가 룸살롱을 운영하다 단속되자 같은 장소에서 간판까지 그대로 둔 채 호스트바로 업종만 바꿔 영업하다 3개월 만에 다시 걸렸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
패션 브랜드 디올의 회장 겸 CEO 피에트로 베카리가 그룹 블랙핑크 지수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수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션위크의 디올쇼에 참석해 패션계 셀러브리티들과 만났다. 디올의 CEO인 피에트로 베카리도 패션쇼장에서 지수와 …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토론에 나올 당시 손바닥에 ‘왕(王) 자’를 쓴 것을 놓고 여야 주자들이 윤 전 총장에게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6, 28일과 이달 1일 3~5차 당 대선 경선 TV토론회에서 3차례 임금을 뜻하는 ‘왕’자를 왼쪽 손…
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비매너’ 족구 게임을 웃음을 선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김연경과 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족구 레이스에서 호랑이체육관과 메뚜기체육관으로 나뉘어 족구 대결을 펼쳤다. 룰은 존댓말 금지. 멤버들…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폰을 확보하지 못한 것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유씨가 최근까지 사용하던 휴대폰을 압수수색 당일 자택 창문 밖으로 던지면서 행방이 묘연해진데다 과거에 사용한 휴대폰도 검찰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8일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닷새 앞두고 4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이 3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누가 4강의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할지 관심이 …
국민의힘 대선 주자 홍준표 의원 측이 당내 경쟁자 윤석열 전 총장 측에서 “원래 ‘홍판표’였던 홍준표 후보의 현재 이름은 역술인이 지어준 것”이라고 공격한 것에 대해 재반박했다.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은 3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예비후보 캠프는 나쁜 정치 버릇 고치시라. 윤석열 …
약 355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부채로 파산 위기에 직면한 중국 부동산회사 헝다그룹 사태의 후폭풍이 북유럽 스웨덴으로도 번졌다. 2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헝다 계열사 헝다뉴에너지자동차(헝다자동차)와 합작해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는 스웨덴 자동차회사 ‘내셔널일렉트릭비클스웨덴’은…
지난달 29일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외무상이 외무상, 방위상 등 현 외교안보 각료를 유임시킬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내각의 주요 인사가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를 지지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경기 연천군의 육군 모 부대에서 장병 4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확진자 대부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음에도 돌파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군이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 등 방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일 육군에 따르면 이 부대 소속…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 성공한 다음날인 지난달 16일 “순항미사일도 성공했는데 북한의 그것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속에서 우리의 군사력 우위를 강조한 …
옆집에서 나는 성관계 소리를 듣고 이를 엿보기 위해 옆집 베란다를 넘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5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 40분경 자신의 거주지인 서울…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은 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의 “몸통”이라며 특검을 수용하라고 총공세를 펼쳤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 지사의 대선 후보 사퇴”를 주장했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 사퇴 선언을 계기로 당 전체가 반격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
함정우(27·하나금융그룹)가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함정우는 3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19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손바닥 왕(王)자’ 논란에 대해 “지지자의 토론 잘하라는 메시지였다”고 다시 한 번 해명했다. 윤 전 총장은 3일 ‘윤석열 국민캠프 청년위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말하며 “저희가 어릴 때는 시험 보러 가거나 심지어 집에 대소사 있을 …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른 암호화폐 거래소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앞두고 불법 외국거래 위반 행위 중 하나인 환치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
북한이 극초음속 활공체 시험 발사에 우려를 표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향해 주변국을 위협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은 이날 오후 담화에서 “언제나 그러했지만 우리가 진행한 무기시험들은 철저히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공, 영해…
북한이 최근 자신들의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발사와 관련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소집된 데 대해 “명백한 2중 기준”이라며 반발했다. 북한은 3일 조철수 외무성 국제기구국장 명의 담화를 통해 “10월 1일 미국의 사촉 밑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