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측 “대장동 의혹 안풀리면 화합 쉽지않아” 이재명 “원팀으로 가야”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지만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 특혜 의혹으로 인해 “경선 이후 ‘원 팀’ 구성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여권 안에서 커지고 있다. 막판 추격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공…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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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지만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 특혜 의혹으로 인해 “경선 이후 ‘원 팀’ 구성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여권 안에서 커지고 있다. 막판 추격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공…
정부가 상속세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유산 전체가 아니라 개인별로 상속받은 재산에 세금을 각각 부과하는 방식의 ‘유산취득세’ 도입도 검토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작년에 가업 상속 세제를 개편했고 국회에서 일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6년 동안 수도권에 조성한 33곳의 공공택지를 분양해 5조 원이 넘는 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택지는 조성 원가보다 2배 이상으로 비싸게 팔아 아파트 분양가 상승 요인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LH로부터 제출 받…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생산하는 A사는 최근 생산비가 크게 올라 비상이 걸렸다. 제품 원료인 원유(原乳) 생산업자들이 ‘가격을 10% 이상 올리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원유 외에도 안정제 등 다른 원료비용도 몇 배씩 올랐다. 생산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제품 가격을 올…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사진)이 6일 국정감사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해 “진전이 없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황해북도 평산 핵시설이 정상 가동 중이라고 공식 평가했다. 6일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 따르면 원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합참 국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경내에서 ‘광주형 일자리’에서 생산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에 탑승해 직접 운전하고 있다. 왼쪽은 부인 김정숙 여사.
“‘국민 각자가 방역 사령관’이란 식의 알아서 하라는 메시지는 협력이 아닌 자기 책임만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 6일 서울대 ‘싱크탱크’인 국가전략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코리아리포트 2022: 다음 정부의 길’ 발표회를 열고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일본 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서 한일 간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과 위안부 배상 문제의 해결책으로 ‘대위변제(代位辨濟)’안이 제시됐다. 배상 책임이 있는 일본 기업들을 대신해 한국 정부가 먼저 피해자들에게 배상하고 이를 나중에 일본 기업에 청구하자는 것이다. 신…
외교부가 추계 재외 공관장 인사에서 캐나다 밴쿠버, 미국 뉴욕, 일본 고베,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에 새 총영사 4명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밴쿠버 총영사에는 송해영 전 외교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발탁됐다. 송 전 보좌관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
4·7 보궐선거 과정에서 4대강 관련 민간인 사찰 의혹을 부인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은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6개월) 완성을 하루 앞둔 6일 박 시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시장은 “2009년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사진)를 올 8월 약 39억 원에 낙찰받은 매입자는 배우 고현정 씨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인 것으로 6일 밝혀졌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과 벌금 환수를 위해 올 2월 주택을 공매에 넘겼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 중 1명은 ‘돌파감염’으로 나타났다. 돌파감염은 코로나19 백신을 2회(얀센은 1회) 맞고 2주가 지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월 넷째 주(19∼25일) 발생한 18세 이상 …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페이스북에 야권 후보들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진혜원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부장검사(46·사법연수원 34기·사진)를 공직선거법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진 검사는 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사람은 20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명품 수요는 오히려 늘어나 루이비통, 불가리, 샤넬 등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 시민들이 줄을 서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일부 쟁의행위가 불법이라고 해석했다. 6일 안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부 국정감사에서 “민노총의 현대제철 점거 농성이 정상적인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민…
냉동실에 얼려둔 ‘봉지밥’을 꺼냈다. 이어 도시락에 남은 밑반찬을 긁어모았다. A 씨(46·충남)는 요즘 이렇게 하루 끼니를 해결한다. 그는 당뇨와 허리 디스크로 거동이 어렵다. 그나마 종교시설의 후원 덕분에 생계를 이어갔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시설이…
경찰이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이에 걸려든 피해자들의 돈을 뜯어내는 방식으로 수백억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인 총책 박모 씨(50)를 4일 필리핀에서 검거했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박 씨는 한국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다 수뢰 혐의로 2008년 해임된 이…
지난달 7일 부산 부산진구 삼전교차로. 버스전용차선에서 비틀거리며 달리던 흰색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부수고 반대편 차로로 돌진하더니 마주 오던 승용차, 마을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9명이 다치고 차량 5대가 부서졌다. 운전자는 86세 고령이었다. 지난달 29일 부산역에서는 81세 남…
4월 고액 출연료를 구두로 계약해 논란이 일었던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 씨가 뒤늦게 TBS와 서면 계약서를 쓴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앞서 TBS는 김 씨와의 구두 계약에 대해 “방송 업계의 관행이며 진행자가 요청하는 경우에만 별도로 계약서를 작성한…
혼자 사는 ‘1인가구’의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서면서 가구 수는 늘고 있다. 하지만 출산율 감소에 따른 전체 인구는 계속 줄고 있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9월 말 기준으로 전국 주민등록 가구 수는 2338만3689가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평균 가구원 수는 2.21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