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코로나 감염땐 위중증위험 6배, 백신 접종땐 예방효과 78%… 이득 크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4일 임신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접종의 필요성과 이득이 크다고 판단돼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임신부 접종 사전예약은 8일부터, 접종은 18일부터 이뤄진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임신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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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4일 임신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접종의 필요성과 이득이 크다고 판단돼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임신부 접종 사전예약은 8일부터, 접종은 18일부터 이뤄진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임신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
5일 오후 8시 고교 1, 2학년(2004∼2005년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접종은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동네 병의원)에서 이뤄진다. 고3은 단체로 예약해 접종받았지만 12∼17세는 학생과 학부모가 동의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초중고교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5명가량이 “자녀가 우울감을 표출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실이 전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621명을 대상으로 리얼미터에 의…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사면서 허위로 농업계획서를 작성하거나, 차명으로 부동산을 사들이는 등 부동산 투기로 경찰 수사를 받은 인원이 2018년 이후 현재까지 9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 8월…
지난달 서울의 공기 질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초미세먼지(PM 2.5) 평균 농도는 m³당 7μg으로 2014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월별 기준으로 가장 낮게 나왔다. 기존 최저치는 2018년 9월 10…
헤어진 남자친구가 일하는 직장까지 찾아가 차량을 부수고 공장으로 돌진한 3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청미)는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34)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
서울대 전기정보학과에 재학 중인 박경환 씨(22)는 1월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공대생인 박 씨는 연구기관 등에서 군 복무를 대신하는 병역특례제도인 전문연구요원에 지원할지도 고려했지만 결국 현역 복무를 택했다. 전문연구요원에 지원하려면 이공계 대학원에 …
10월 초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고 열대야까지 나타났다. 때아닌 ‘가을 더위’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는 이번 주 내내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진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강원 강릉시의 낮 최고기온은 32…
서울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 위치한 옛 무궁화호 객차가 ‘타임 뮤지엄’으로 탈바꿈했다. 무궁화호 객실 안에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작품 95점이 전시돼 있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었던 옛 경춘선 화랑대역 자리에 2017년 조성됐다.
공원에서 일하는 근무자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서울시가 5개 공원 근로자 휴게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서울시는 4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등 근로자 인권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산하 5개 공원의 근로자 휴게공간을 재구조화했다”고 …
지난해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夜行)’에 가족과 함께 참가한 지준식 씨(52·경기 안양시)는 “개항장 문화재와 문화 시설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전문 해설가 설명을 듣고 개항 문화재가 ‘소중한 우리 유산’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근대 건축물 등 개항장 문화재가 즐비…
서울시가 고액체납자에게 보내던 종이 체납고지서를 문자로 보내는 ‘모바일 발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종이 체납고지서를 발송한 지 20년 만이다. 다만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없거나 2G폰을 쓰는 체납자, 법인체납자 등에는 계속 종이 고지서를 보낼 계획이다. 이병한 서울시 …
인천항과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를 오가는 항로에 2023년부터 대형 여객선이 새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과 H해운이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H해운을 인천∼백령도 항로 운항 협상적격자로 선정했다. H해운은 현재 이 항로에서 20…
페이스북의 내부 비리를 폭로한 프랜시스 하우건 전 페이스북 상품 매니저(오른쪽)가 지난달 16일 미 CBS 시사프로그램 ‘60분’과 인터뷰하고 있다. 3일 방송된 인터뷰에서 하우건은 “공공의 이익과 페이스북의 이익 간에 충돌이 있었고 페이스북은 계속해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선택을…
중국이 최근 나흘간 군용기 145대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시킨 것에 대해 미국이 “압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중국의 대규모 무력시위에 공개적으로 경고 목소리를 내면서 우방인 대만 방어에 나선 것이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3일 성명을 내고 “미국은 중국…
석탄 부족 사태에 직면한 인도에서 대규모 전력난이 벌어질 수 있다고 4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민트 등이 보도했다. 석탄 재고가 급감한 것은 글로벌 석탄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인도의 전력 소비가 급증한 영향이 크다. 앞서 중국에서도 석탄 부족이 전력난으로 이어진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에너…
파산 위기에 직면한 중국 부동산회사 헝다그룹, 헝다의 부동산 관리서비스 자회사 헝다물업의 홍콩 주식시장 거래가 4일 전격 중단됐다. 특히 이날 홍콩 증시에서 중국의 또 다른 부동산회사 허성촹잔그룹의 거래도 중단됐다. 3000억 달러(약 356조 원)의 천문학적 부채로 파산 위기에 몰린…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 등 각국 정관계 인사와 억만장자들의 역외 탈세나 조세 회피 내용이 공개됐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영국 BBC방송, 프랑스 르몽드, 독일 서부방송(WDR)…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해안에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물고기 등이 폐사하고 해수욕장이 무기한 문을 닫았다. 지금까지 57만 L의 기름이 바닷물에 스며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해안 지역이 주요 야생동물의 서식지여서 생태계 파괴가 상당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3일 AP…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선수 베이브 루스의 ‘10승-10홈런’ 기록은 결국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루스도 해보지 못한 투타 5부문 세 자릿수 이상 기록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27·사진)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46호 홈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