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車사고 치료, 과실만큼 보험 부담
앞으로 가벼운 교통사고에도 보험금을 받아내기 위해 병원에 오래 드러눕는 ‘나이롱환자’의 설자리가 줄어든다. 2023년부터 가벼운 교통사고 환자는 본인 보험금에서 과실만큼의 치료비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4주 넘게 치료를 받을 때는 진단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보험금 지급 절차가 …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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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벼운 교통사고에도 보험금을 받아내기 위해 병원에 오래 드러눕는 ‘나이롱환자’의 설자리가 줄어든다. 2023년부터 가벼운 교통사고 환자는 본인 보험금에서 과실만큼의 치료비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4주 넘게 치료를 받을 때는 진단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보험금 지급 절차가 …
30일 경기 포천시 아도니스CC(파71)에서 시작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2억7000만 원). 1번홀 티잉 구역으로 향하던 ‘천재 소녀’ 리디아 고(24·뉴질랜드·사진)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캐디백에 넣어놨던 자신의 야디지북이 보이지…
“소닉붐 시즌!” 프로농구 KT 소닉붐 서동철 감독이 9일 2021∼2022시즌 개막을 열흘가량 앞두고 3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밝힌 다섯 글자 출사표다. 서 감독은 “성적도, 인기도, 매너 등 모든 면에서 이번 시즌을 우리 시즌으로 만들 …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생후 100일을 앞둔 한국 호랑이 오둥이가 공개됐다. 이날 에버랜드는 인터넷 투표를 통해 아기호랑이 5남매의 이름이 ‘아름, 다운, 우리, 나라, 강산’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퀵서비스, 대리기사처럼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종사자도 실직했을 때 구직급여(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부는 고용보험법,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퀵서비스, 대리기사 등도 내년 1월부터 고용보험 …
◇김승호 전 주모로코 대사 별세·김순자 씨 남편상·영욱 씨 부친상=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 02-3010-2000 ◇김행자 전 건국대 교수 별세·박희태 전 국회의장(제13∼18대 국회의원) 부인상·가경 가주 씨 모친상·김형준 전 서울지검 부장검사 장모상=29일…
부동산과 관련된 업무를 맡은 공직자와 유관단체 임직원의 재산신고가 이달부터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논란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인사혁신처는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이 10월 2일부터 시행되면서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부동산 관련 업무 공직자의 최초 재산신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 신임 위원 12명을 30일 위촉했다. 위원은 △강명수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구본진 법무법인 로플렉스 변호사 △김환수 법무법인 백송 변호사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신지혜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심미나 성결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류근혁 대통령사회정책비서관(57)을 내정했다. 또 대통령사회정책비서관으로 여준성 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50)을 발탁했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인 류 제2차관은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재직하며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담당했으며, 8월에는 모더나 백…
◇기획재정부 <승진> ▽부이사관 남경철 최병완 홍민석 ▽서기관 △인사과 전보람 △혁신정책담당관실 황규식 △예산총괄과 박상우 △예산정책과 최상구 △방위사업예산과 정록환 △재산세제과 백경원 △경제분석과 김태연 △신성장정책과 성진규 △경제구조개혁총괄과 고영욱 △일자리경제정책과 김혜련 △미래…
직업을 가진 적이 없는 A 씨는 소득이 없는데도 신도시에 있는 고가의 상가빌딩과 아파트를 구입했다. 전자상거래 업체를 운영하는 아버지가 사업 소득 가운데 일부를 신고 없이 몰래 빼돌려 부동산 구입자금 명목으로 지원해줬기 때문이다. A 씨의 아버지는 다른 가족에게도 부동산 취득자금을 지…
서울 노원구가 10월 5일부터 자전거 스팀 세척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전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거리 두기를 지킬 수 있는 개인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팀 세척 서비스는 구민이면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매주…
창비는 제36회 만해문학상 수상작으로 김승희 시인(69·사진)의 시집 ‘단무지와 베이컨의 진실한 사람’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상금은 3000만 원.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방역지침에 맞춰 11월에 열린다.
인천시가 국내 처음으로 2011년 9월 도입한 ‘닥터헬기’가 운항 10년을 맞아 1500회 출동을 앞두고 있다. 시는 “2021년 9월 말 현재 닥터헬기가 1485회 출동해 긴급 이송 1394명, 현장 응급처치 106명 등 응급환자 1500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고 30일 밝혔…
미국에서 가장 큰 딱따구리로 거대한 날갯짓에 감탄한 사람들이 ‘주 하느님 새’(Lord God Bird)로도 불렀던 ‘상아부리딱따구리’(사진)를 포함한 23종의 동식물이 멸종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어류·야생동물관리소…
3오버파 75타 공동 110위. 평소 같았으면 표정이 밝을 수 없는 성적이었다. 하지만 ‘탱크’ 최경주(51·SK텔레콤)는 만면에 웃음을 띠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인 김동은(24·골프존)이 “우승 축하드립니다”라며 축하 떡케이크를 건네자 그는 “생큐, 고맙습니다”라며 화답…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승용차 마일리지’를 통해 4년간 서울∼부산 거리의 약 141만 배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낀 연료비 역시 약 72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약 17만3092대가 승용차 마일리지에 가입했다. …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말과 글 중에서 어색한데도 고쳐지지 않는 군더더기 사용례 ‘겹말’을 돌아본다. ‘겹말’은 같은 뜻의 낱말을 겹쳐서 쓰는 것을 말한다. 초가집, 처갓집, 향내, 늘상, 한밤중 등에서 뒷말은 없어도 되는 군더더기 겹말이다. ‘박수를 치다’ ‘탁구를 치다’나 ‘테니스를 …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이 그간 문제를 야기한 사업 일부를 접기로 결정했다. 계열사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골목 상권 침해, 문어발식 기업 확장이라는 비난과 함께 플랫폼 독점력을 활용해 내수로만 돈을 번다는 비판도 제기돼 왔다. 현재 우리 경영계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염색된 스카프가 꼭 주인 닮았네. 얘 무늬는 동그랗고 쟤는 길쭉한 게.” “스카프가 염색물 위로 고개를 쳐들면 푹 눌러줘야 돼요. 그래야 염색이 잘됩니다.”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관악도시농업공원 마당.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 아래 꼭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알록달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