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마다 번번이 실패했는데…만5세 초등학교 가는 길 험난하다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5세로 낮추겠다고 밝힌 가운데 실제 학제개편을 이루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교육계 반발은 물론 특정 학년의 불이익, 재정 등 헤쳐 나가야 할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31일 교육계에 따르면,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
-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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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5세로 낮추겠다고 밝힌 가운데 실제 학제개편을 이루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교육계 반발은 물론 특정 학년의 불이익, 재정 등 헤쳐 나가야 할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31일 교육계에 따르면,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5세로 1년 앞당기는 학제 개편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교육 양극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31일 종로학원은 교육부의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조정 정책에 대해 “입학 전 충분히 학습상태가 준비된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간의…
정부가 ‘만 5세 초교 입학’ 학제개편안을 오는 2025년부터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학부모와 교사들 사이에서 기대보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단순히 학업을 1년 일찍 시작한다는 의미를 넘어 5세아가 화장실을 이용할 때 담임교사가 도와줄 수 있는지 같은 아주 구체적인 의문들이 제기…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올 시즌 5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7월에만 세이브 기회를 4차례 날리면서 안그래도 불안한 삼성 마운드에 대한 걱정을 키우고 있다. 삼성은 팀 평균자책점이 4.42로 전체 10개 팀 중 8위인데 불펜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4.89로 최하위다. 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 국회에 윤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다음달 5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여야가 증인 채택 문제로 이견을 좁히지 못…
서울 도심에서 항공권을 체크인하고 짐까지 부칠 수 있는 강남구 한국도심공항터미널이 32년 만에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31일 운송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 등이 운영하는 도심공항터미널은 2020년 4월부터 올 9월까지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7월부터 도심공항과 인천…
선두 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하고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SSG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KIA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KIA를 제압한 선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1일 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다만 펠로시 의장은 순방 대상국이 4개국이라고 트위터에 올린 뒤 대만이 방문국에 포함됐는지에 대해 “보안상 이유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만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북한이 내달 한국과 미국이 실시하는 후반기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를 두고 ‘전면 핵전쟁 도발행위’라고 규정했다. 북한 대외 선전매체인 통일신보는 지난 30일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대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라는 기사에서 “미국과 남…
올해 상반기(1~6월) 마약을 투약하거나 유통하다 적발된 사람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마약사범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3개월 동안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마약류 유통 및 투약사…
집권 여당의 내분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으로 여권 전체가 쇄신 바람에 휩싸였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82일만이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직무대행 직을 내려놓으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움직임이 시작됐다. 대통령실 역시 거센 인적 쇄신 요구에 수습책을 …
경기도의회 대표의원들과의 저녁자리에서 술잔을 던진 혐의를 받는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31일 전격 사퇴했다. 김 부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동연 지사의 ‘인사 1호’로 취임 사흘만에 사임하며 ‘최단명 정무직 부지사’로 기록됐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경제…
문재인 정부 당시 ‘탈(脫) 검찰화’ 기조에 따라 검사가 배치되지 않았던 법무부 일선 부서에 검사들이 속속 배치되고 있다. 법무부는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한 것”이라며 기조 전환 방침을 분명히 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그동안…
강릉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쇼’ 무대 철거 작업을 하던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2분경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전날 열린 ‘흠뻑쇼’ 공연장에 설치된 조명탑 철거 작업을 하던 A 씨가 15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
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한국시간) ‘갤럭시 언팩’(신제품 발표) 행사를 앞둔 가운데,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2종과 갤럭시워치5 시리즈의 공식 홍보 사진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31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91모바일스’에 따르면, 최근 IT 팁스터(정보유출가) 에…
‘메타버스 그룹’ 에스파(aespa)가 데뷔 약 1년8개월 만에 국내 첫 대면 팬미팅을 성료했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팬미팅 ‘마이 싱크. 에스파(MY SYNK. aespa)’를 펼쳤다. 글로벌 플랫폼…
매각을 진행 중인 쌍용차가 다음달 말 관계인 집회를 앞두고 변제율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상거래 채권단이 낮은 변제율에 반발해 대통령실 등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동시에 쌍용차는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신차 토레스 생산에 집중하고, KG컨소시엄과 3자 특별협약서를 맺는 등 다각도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1일 친윤(친윤석열)계를 겨냥해 “당권 탐욕에 제 정신을 못차린다”고 맹비난했다. 친윤계가 주도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이 가시화 되면서 비판의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로 직무 정지 상태인 이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올해 우크라이나 곡물 수확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올해 수확량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주…
대통령실은 31일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직무대행 사퇴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가 직무대행 사의를 표명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언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