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훈의 호모부커스]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목록의 효시는 1895년 미국 문예지 ‘북맨’에 실린 ‘이달의 도서 판매’다. ‘베스트셀러’라는 영어 단어는 1889년 미국 신문 ‘캔자스 타임스앤드스타’에 처음 등장했다. 우리 땅에서 ‘베스트셀러’의 초기 용례는 1937년 8월 22일자 동아일보에서 볼 수 있다. 마거릿 …
-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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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목록의 효시는 1895년 미국 문예지 ‘북맨’에 실린 ‘이달의 도서 판매’다. ‘베스트셀러’라는 영어 단어는 1889년 미국 신문 ‘캔자스 타임스앤드스타’에 처음 등장했다. 우리 땅에서 ‘베스트셀러’의 초기 용례는 1937년 8월 22일자 동아일보에서 볼 수 있다. 마거릿 …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기 하루 전인 17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국제정치 전문지인 포린어페어스에 ‘재균형과 아시아태평양 안보’라는 글을 실었다. 그는 4월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 제2차 세계대전 때 숨진 미군 1만7000여 명이 묻힌 마닐라 미군 묘지에 …
궁금하다. 최순실 씨의 행적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그동안 어떤 보고를 받고, 어떻게 처리해 왔는지. 최 씨는 친인척이 아니라서 관찰 대상이 아니었다는 말은 하지 말길 바란다. 또 하나. 대통령은 동생들도 청와대 출입을 시키지 않을 정도로 엄격하게 주변 관리를 하고 있다는 말도 듣…
23일 서울광장에서는 ’중국의 날‘ 행사가 있었다. 공식 명칭은 ‘서울―중국일’이고 주제는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중국’이었다. 주한 중국대사관이 제공한 여러 문화행사를 서울시민과 서울의 중국인들이 체험하는 자리였다. 올해가 4회째다. 앞서 6월 25일에는 ‘인천―중국의 날’ 행사가 …
최근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한 ‘2016 리스타트 잡페어―일하니 행복해요’와 관련해 사전 기획기사 취재차 직장인 민인숙 씨(40)를 만났다. 자녀 둘을 키우려고 일을 그만뒀다가 2년 전부터 시간선택제 형태의 정규직 사원으로 다시 취직한 과정을 인터뷰하기 위해서였다. 아이를 키우며 직…
‘자진(自進).’ 남이 시키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나선다는 말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인터넷판에서 이 단어를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예시어는 ‘자진 사퇴’다. 그리고 인터넷 뉴스 검색창에 ‘자진 사퇴’를 입력하면 요 며칠 사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이 염경엽이다.…
《 최근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2.8%로 내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한발 더 나아가 “내년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잠재성장률이 2%대로 떨어졌음을 처음으로 시인했다. 2%대 성장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경제의 기초 체력이 허약해졌다는 것이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잠실: NC 장현식-LG 류제국(18시 30분·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SKY스포츠, SPOTV) ▽여자축구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인천현대제철-이천대교(19시·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 ▽테니스 이덕희배 인천 국제주…
떼 논 당상으로 보였던 전북의 3년 연속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북은 22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울산과의 방문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FC서울은 상주와의 안방경기에서 비겼지만 2골을 넣었다. 승점(61점)이 같았던 전북과 서울은 이로써 득점(62점)까지 같아졌다…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박기원 감독(65)은 경기 전 올 시즌 V리그의 화두로 부상한 포지션 변경에 대해 “한국 배구의 얇은 선수층을 보여주는 현상으로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수층이 두꺼운 대한항공에는 아직 먼 나라 이야기인 듯하다.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
전미정(34)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전미정은 23일 일본 효고 현 마스터스GC(파72)에서 열린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 4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로 7언더파를 몰아쳤다. 선두에게 4타 뒤졌던 그는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김해림(27·롯데)은 10m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뒤 캐디인 롯데 골프단 지유진 감독(37)과 함께 승리를 확신한 뒤 환호했다. 나흘 동안 캐디를 맡아준 스승과 탄탄한 호흡을 맞춘 김해림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김해림은 23일 경…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프로농구 최고의 지략가인 ‘만수(萬手·만 가지 수)’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 핵심 선수이자 프로농구 최고 스타인 가드 양동근이 2016∼2017 KCC프로농구 첫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양동근은 22일…
괴물도 지친 걸까.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의 오타니 쇼헤이(22)가 일본시리즈 1차전에서 평소보다 구속이 현저히 떨어진 직구를 던지다 난타당했다. 오타니는 22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히로시마와의 일본시리즈 첫 경기에서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5안타 3볼넷을…
201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선발투수의 짠물 투구다. 1, 2차전을 치르면서 양 팀 선발들이 내준 점수가 4점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상대 타선을 꽁꽁 틀어막고 있는 것. 특히 2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NC 스튜어트(30)는 이닝당 출루 허용률(…
23일 시카고 컵스가 LA 다저스를 5-0으로 꺾고 71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순간 TV 카메라는 한 남자의 얼굴을 비췄다.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43)이었다. 이유는 그야말로 ‘염소의 저주’를 깨기 위해 컵스로 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컵스는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
남북 비교연구의 권위자인 함택영 북한대학원대 명예교수(사진)가 2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북한대학원대 부총장과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경후 씨와 아들 성준 씨(재미 회사원)가 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22일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에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과 재일대한민국민단 오키나와본부 주최로 한국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유족 2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 위령탑 앞에서 제를 올리는 모습.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제공
◇이종찬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홍범도 장군 순국 73주기 추모식을 열고 ‘러시아 동포사회에서의 홍범도 장군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성균관대 600주년기념…
아주대와 아주자동차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대우학원의 윤원석 전 이사장(사진)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서울 출신의 윤 전 이사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우조선공업 사장, 대우중공업 회장을 지냈다. 1999년부터 14년간 대우학원 이사장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