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역사왜곡의 뿌리 ‘도쿄전범재판 속기록’ 번역 나서
“이런 역사적인 문서가 70년간 우리말로 옮겨지지 않고 묻혀 있었다는 걸 믿을 수가 없었어요.” 프리랜서 번역가 서라미 씨(34·여)와 송연지 씨(28·여), 번역업체 직장인 김병찬 씨(51), 통역장교 출신 강신우 씨(29) 등 4인은 최근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제2차 …
-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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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역사적인 문서가 70년간 우리말로 옮겨지지 않고 묻혀 있었다는 걸 믿을 수가 없었어요.” 프리랜서 번역가 서라미 씨(34·여)와 송연지 씨(28·여), 번역업체 직장인 김병찬 씨(51), 통역장교 출신 강신우 씨(29) 등 4인은 최근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제2차 …
24일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과 국무회의 발언 자료 등을 미리 받아봤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침묵했다. 청와대 주요 수석비서관들과 홍보라인은 일제히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일부 관계자는 “전혀 내용을 모른다”고만 말했다. 그동안 최 씨가 청와대와 관련이 있다는 내용의 보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잠실: NC-LG(18시 30분·MBC) ▽프로농구 △삼성-KGC(19시·잠실실내체육관·MBC스포츠플러스) ▽프로배구 여자부 △KGC-현대건설(17시) 남자부 △삼성화재-한국전력(19시·이상 대전충무체육관·이상 KBSN) ▽테니스 이덕희배 인천 국제…
19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안익수 감독(51)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부진한 성적을 거둔 안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다음 달 열리는 기술위원회에서 내년 5월…
미국 프로 스포츠에 클리블랜드발(發)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는 1964년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연고팀 브라운스의 우승 이후 미국(북미) 4대 프로 스포츠(농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야구)에서 챔피언을 배출하지 못한 도시였다. 클리블랜드 시민들은 4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회원국들이 자국 내에 있는 북한 은행 지점들을 폐쇄하고 북한 은행과의 외환 거래를 종료하기로 결의했다.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잇단 도발에 대응해 북한에 대한 금융 제재 수위를 한층 더 강화한 것이다. 24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
‘우승 청부사’ 조제 모리뉴 감독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추락을 막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2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첼시와의 방문경기에서 0-4로 졌다. 지난 시즌 첼시를 이끌다가 선수들과의 불화로 중도 사퇴한 모리뉴 감독은 치욕적인 패배를 당…
북한 핵실험에 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24일 북한을 방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북)-중 국경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에 참가할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
북한이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24일 처음으로 반응을 나타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에 “2007년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앞서 우리 정부가 북한에 먼저 물어본 뒤 기권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실이 동아일보 14일자에 보도된 지 열흘 만에 나온 것이다. …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프랑스 참전용사 앙드레 벨라발 씨의 유해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머리를 숙여 예를 표하고 있다. 1953년 3월 한국으로 자원해 왔고, 1955년 3월까지 한국에 남아 재건을 도운 그는 지난해 7월 향년 87세로…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CJ컵@나인브릿지’가 초특급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를 주최하는 CJ그룹과 PGA투어는 24일 협약식을 갖고 총상금 규모를 925만 달러(약 105억5000만 원)로 발표했다. 우승 상금만도 160만 달러(약 18억 원)…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처음으로 세터가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KB손해보험은 24일 열린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뒤 성균관대 2학년인 세터 황택의(20)를 선택했다. 그동안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은 대부분 공격수가 받…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24일 자신의 회고록이 사실과 다르다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송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이 총장으로 있는 북한대학원대학교를 통해 배포한 A4 용지 2장 분량의 문서에서 “문 전 대표가 ‘저자가 중대한 기억의 착오를 범했다’고 …
호주교포 이민지(20)는 23일 중국 하이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2014년 LPGA퀄리파잉스쿨(프로테스트에 해당)을 재미교포 앨리슨 리와 공동 수석으로 합격한 이민지는 올해 2년 차다. 스포츠 세계에는 흔히 신인 때…
《세계 정상에 올랐지만 아직 만족할 수는 없다.2018년 평창에서 금빛 ‘겨울왕국’을 꿈꾸는 한국 빙상과 썰매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캐나다 전지훈련을 마치고 17일 귀국한 ‘빙속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는 26일부터 제51회 전국 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
박근혜 대통령의 24일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침묵’했다. 경제단체들은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나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 방향 등이 발표되면 합동 또는 개별적으로 논평을 통해 재계 목소리를 …
정치권의 개헌 논의를 두고 경제계에선 경제활성화에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와 각종 경제 현안들이 뒷전으로 밀릴 것이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은 개헌 추진 소식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지만, 전문가들은 개헌 논의로 인한 혼란이 장기화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이…
정치권에선 온통 개헌의 키워드로 ‘권력구조 개편’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헌법 전문가들의 시선은 더 먼 곳을 향하고 있었다. 동아일보가 24일 5명의 헌법학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0년 만에 무르익는 개헌 논의인 만큼 전면적인 개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단순히 …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 카드’를 제시하면서 개헌을 위한 실무 조직이 어떤 형태로 꾸려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이 밝힌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과 관련해 김재원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대통령께 보고된 기본 안은 있다”며 “세부적인 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