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파일에 ‘121228 청와대회동’-정부개편안 평가 자료도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秘線) 실세’ 의혹이 점점 짙어지고 있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는 대통령 연설문에만 손을 댔을까. 25일 일명...
-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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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비선(秘線) 실세’ 의혹이 점점 짙어지고 있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는 대통령 연설문에만 손을 댔을까. 25일 일명...
넬슨 만델라, 덩샤오핑, 로버트 드니로를 괴롭힌 전립샘암.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전립샘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최근엔 30, 40대도 많이 걸린다. 전립샘암 극복을 위한 밥상과 운동을 소개한다.
비선 실세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가 각종 의혹을 가라앉히기는커녕 오히려 더 부풀려 놓은 형국이다. 최순실 씨가 매일 아침 ‘대통령 보고자료’를 가지고 국정을 논의했다는 ‘비선 모임’의 실체 등 새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자세히 짚어본다.
청와대 출입기자의 주요 업무 가운데 하나가 박근혜 대통령의 말, 즉 ‘메시지를 전하고 분석하는 일’이다. 대통령의 말은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되거나 정치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그 무게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무겁다. 박 대통령은 주요 기념일 경축사 및 기념사, 국회에서의…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60) 씨에게 연설문을 보낸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 과정과 유출 경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정무·경제·교육문화 등 각 수석비서관실은 먼저 해당 분야별로 주요 연설문을 작성하기 위한 자료를 만든다. 이를 취합해 …
25일 오후 3시 43분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 선 박근혜 대통령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네이비색 재킷과 정장 바지 차림의 박 대통령은 가라앉은 목소리로 476자 분량의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1분 35초에 걸쳐 읽어 내려갔다. 발표 말미에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이 맺히는 모습…
백제와 고구려의 군사시설이던 ‘안성 도기동 산성’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경기 안성시 도기동 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6호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산성은 안성천과 맞닿은 구릉에 축조된 산성으로, 4∼6세기 백제가 방어시설로 사용하다 웅진으로 수도를 옮…
《 지난해 38세로 세상을 떠난 미국 신경외과 의사가 죽음을 앞두고 삶을 따스하고 깊이 있게 성찰한 에세이 ‘숨결이 바람 될 때’(폴 칼라니티 지음·흐름출판)가 출간 2개월 만에 7만 권이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책은 미국에서 이미 큰 화제가 됐다. 뉴욕타임스가 발표하는 논…
올 6월 동중국해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주변 상공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전투기가 ‘공중전 직전’의 상황까지 갔다. 일본은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필리핀의 해양 방위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순시선 등의 제공 계획을 밝혔다. 이처럼 심상치 않은 동아시…
“청와대 ‘서별관회의’가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다면 역사학에서 볼 때 기록이 생성되지 않은 것이다. 역사학은 기록이라는 원천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고 산다. 원천이 메말라 버리면 역사학은 무엇을 마시고 살 것인가.”(이승휘 명지대 교수) 정부가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소지를 알…
중국이 시진핑(習近平·사진) 국가주석의 1인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개혁개방 이래 36년간 유지돼 온 집단지도 체제를 사실상 수정할 것으로 알려져 대내외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 사람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권력구조 체계의 변화는 24일 개막한 공산당 제18기 중앙위…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뿐 아니라 정부조직 개편, 경제정책, 외교 등 국정 전반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24일 공개된 최 씨의 PC에 저장된 파일명을 동아일보가 분석한 결과 대외비 외교문서, 국정 및 인사문서 등이 적잖이 포함돼 있었다. 외교문서 중에는 유출…
한국 경제가 올해 3분기(7∼9월) 0.7% 성장하는 데 그치며 4개 분기 연속 ‘0%대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제조업 성장률이 7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은 전 분기보다 0.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비선 실세’ 의혹을 받아온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60) 씨의 국정 개입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 하지만 최 씨가 인사와 정책 등 국정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해명은 연설문 ‘표현’ 수정과 ‘개인적 의견’ 전달에 한…
올해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은 부동산 호황과 정부의 재정 지출이 떠받친 ‘외끌이 성장’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성장의 질마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빅2’ 기업이 흔들리고 있는 …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시작한 ‘국가전략 프로젝트’가 예비 타당성 조사도 거치지 않고 2017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사실이 드러났다.국회예산정책처는 24일 공개한 ‘2017년도 예산안 분석 종합보고서’에서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 중 5개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가 끝나지 않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7월 1일 서울 태릉선수촌에 어른 주먹 크기만 한 전복 90kg이 전달됐다. 원기 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완도산 전복이었다. 한국전복산업연합회가 완도 출신 프로골퍼 최경주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 초대 감독으로 선정된 것을 축…
‘패류의 황제’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은 영양 면에서 완전식품에 가깝다. 필수 아미노산 8가지를 포함해 20여 종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특히 타우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콜라겐 함량이 많아 면역 기능을 높이고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 지방…
경찰이 25일 고 백남기 씨(69) 시신의 부검영장(압수수색검증영장) 2차 집행을 시도했다. 이날은 부검영장 만료일이다. 그러나 23일 1차 집행에 이어 또다시 유족과 투쟁본부 측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경찰은 영장 재신청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
교육부가 “수험생이 불안해할 수 있다”며 ‘지진 대처 요령’을 빼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원활화 대책을 25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아직 지진 대처 요령을 만들지도 못했다. 만들어진 뒤에도 수험생 불안을 이유로 공식 발표하지 않을 방침이다.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2017학년도 수능 교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