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사과에 “변명으로 일관했다…국민 여론 알아야”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에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동적인 사과를 해야 국민이 감동을 느끼고 대통령을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
-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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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에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동적인 사과를 해야 국민이 감동을 느끼고 대통령을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60·최서원으로 개명)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대국민사과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진실한 사과는 최순실을 강제 귀국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입으로 사과는 했으…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시정 연설후 퇴장하면서 ‘최순실 수사’를 촉구한 새누리당의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와 악수 하지 않고 지나치는 모습이 시선을 끌고 있다. 이날 노컷V는 유튜브 채널에 박 대통령이 국회 시정 연설후 의원들에게 악수를 청 하며 본회의장을 빠져 나가는 모습을 촬영…
부산본부세관은 25일 표백제를 사용한 중국산 조미 오징어채 대량 수입해 유통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김모 씨(50) 등 수입업체 대표 3명을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김 씨 등은 1~3월 표백제인 과산화수소가 제거되지 않은 시가 15억 원 상당 중국산…
머리 깎인 삼손은 힘을 잃었지만 러시아의 여자 테니스 스타 스테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는 정반대였다.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BNP 파리바 파이널스에서의 일이다. 세계 랭킹 9위 쿠즈네초바는 세계 3위 아그니에슈 라드반…
CJ그룹이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PGA투어 공식 대회인 'CJ컵@나인브릿지'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랭킹 60명에게 자동 출전권을 준다. 지난 시즌 기준으로 여기에 해당되는 한국 선수는 17위로 마친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유일하다. 김시우는 24일 열린 CJ그룹…
“이호준(40)처럼 쉬다가 중요한 순간에 나가서 치는 게 쉽지 않은데, 대단한 거야. 역시 베테랑이야. 이종욱(36) 손시헌(36) 박석민(31)도 와서 잘해주고 있고….” NC 김경문 감독은 FA(프리에이전트)로 영입한 선수들에 대해 모두 제몫을 해주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
산업 구조조정 태풍에 휘말린 조선·해운업에서 본격화한 '비상경영체제'가 국내 대표 기업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달부터 전 계열사 임원 임금의 10%를 삭감키로 했고 '갤럭시 노트7 사태'를 겪은 삼성그룹은 올 겨울 가장 살벌한 정기 임원 인사를 예고하고 있다. …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60) 씨의 대통령 연설문 개입 사실을 시인한 데 대해 “대통령의 사과 발언이 최순실과 관련된 여러 의혹들에 대한 불법 여부에 대해 전혀 설명이 안됐다”고 비난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서강대 특강 직후 기자들…
지난달에 중국, 일본에서 온 개별 여행객이 늘면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9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은 152만3928명으로 지난해 9월(120만6764명)보다 26.3%, 2014년 9월(1…
조선일보가 25일 지면에 ‘하야(下野)’라는 단어를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25일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코너에 권력자가 직위에서 물러난다는 뜻의 ‘하야’를 오늘의 한자로 소개하며 ‘대통령 하야 요구’를 그 예로 제시했다. 이어지는 설명문에는 “4.19 혁명 …
고(故) 백남기 씨 시신 부검영장(압수수색 검증영장) 집행 시한 마지막날인 25일 경찰과 유족 측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유족의 동의 없는 부검영장 강제 집행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경찰의 위법한 직사 살수부터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 최우…
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국민을 무시한 사과”라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주로 연설이나 홍보 등의 분야에서 저의 선거 운동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달…
국내 모바일 게임업계의 강자로 인정받으면서도 한동안 잠잠했던 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이 신작 '데빌리언'을 시작으로 융단 폭격에 나선다. 게임빌은 지난 8월30일 발표회를 통해 소개한 대형 RPG 군단을 비롯해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제2의 '서머너즈워'…
1972년 출시 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76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BMW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한 5시리즈의 신형 7세대 모델 가격이 영국에서 먼저 공개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신형 5시리즈는 영국 현지에서 4기통 2.0리터 디젤에 …
애플의 아이폰은 얼핏 보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보기와는 달리 차갑고 무거운 금속 재질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하나의 물체를 여러 감각기관이 다르게 해석하는 현상을 '감각 불일치(sensory disconfirmation)'라고 부른다. 최근 미국 …
김준영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가 제6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으로 24일 선임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성균관대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세종=손영일 기자scud2007@donga.com
- 포항전 시즌 상대전전 4전 전승으로 시즌 막판 자신감 얻어 - 나머지 3게임에서 전승 노려, 클래식 잔류에 최선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잔류와 챌린지(2부리그) 강등의 기로에 선 수원FC가 포항스틸러스 상대 시즌 전승을 계기로 ‘자신감’을 새로이 장착했다. 탈꼴찌와 함…
20대 중반 A씨는 한달에 다만 얼마간이라도 키우는 개를 위해 저금한다. 적으면 5만원, 어떨 때는 10만원까지 붓기도 한다. 그 개와 함께 여행을 가거나 값이 좀 나가는 물품을 사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 예금의 목적은 단 하나. 바로 개가 아플 때를 대비해서다. A씨에게는 이 예금…
부정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혼자 술을 먹거나 집에서 음주하는 '혼술·홈술족'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영향으로 최근 편의점이나 온라인쇼핑사이트에서 술과 안주, 술잔 등의 판매가 급증했다. 25일 편의점 씨유(CU)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