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합니다]‘아프리카의 힘’, 국제학술회의 개최
(사)한국아프리카학회(회장 최동주, 숙명여대 교수)와 한국아프리카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국제협력단이 후원하는 국제학술회의가 6월 29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회의는 ‘아프리카의 힘(African Dynamics)’을 주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케냐 등 …
-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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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아프리카학회(회장 최동주, 숙명여대 교수)와 한국아프리카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국제협력단이 후원하는 국제학술회의가 6월 29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회의는 ‘아프리카의 힘(African Dynamics)’을 주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케냐 등 …
《펠로폰네소스 전쟁(기원전 431년∼기원전 404년)은 델로스 동맹의 맹주 아테나이와 펠로폰네소스 동맹을 이끈 스파르타의 패권 다툼이었다. 동맹에 속하거나 중립을 내세웠던 나라들이 하나둘씩 전쟁에 말려들면서 다툼은 ‘세계 대전’으로 확대되었다. 이 주변국들은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새…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세계의 다양한 문자를 연구하고 전시하기 위해 29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개관했다. 이곳은 국비 611억 원을 투입해 흰색 두루마리를 펼쳐놓은 듯한 형태로 지어졌다. 총면적 15,650㎡ 규모에는 지하 1층에 상설전시실, 지상 1층에 기획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원봉사 활성화를 모색하는 내용의 컨퍼런스를 22일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돌파, 연결, 우리, 자원봉사로 만드는 연결의 신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
국제아시아학회(AAS) 학술대회가 24~27일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에서 열린다. 세계 50여 개국, 5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제아시아학회는 매년 2월, 6월 미국과 아시아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경북대 인문학술원은 지난해 이 학회를 유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동하는 아시…
대학생 이채영 씨(24)가 명절이나 생신 때 할머니를 찾아뵈면 항상 들어야 하는 똑같은 ‘레퍼토리’가 있다. 할머니 6·25전쟁 시기 피란 떠났을 때나 먼 길을 걸어 학교 다녔던 기억, 아이 낳고 바로 농사일하느라 힘들었던 시절 등 정해진 단골 소재를 처음인 것처럼 말씀하신다. 옛날이…
아시아사회과학협의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아시아 사회과학: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사회과학협의회, 아시아사회과학협의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하…
“연구에 목표는 없어요. 목표가 일시적으로 동기 부여가 될 수는 있겠지만, 목표 설정 자체가 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해 한국계 수학자 최초로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40·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
《서양 중심의 세계로 재편된 근대 이후에 형성된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있다. 3년 전 흑인의 차별에 대한 큰 논쟁을 촉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서 보듯이 세계는 코로나를 거치면서 다른 피부색에 대한 차별과 오해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여…
사단법인 노동법이론실무학회는 9일 오후 2시 고려대에서 노동법이론실무학회 제59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연다. 고려대 법학연구원 노동사회보장법센터 후원하는 이번 총회에는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이욱래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이 참석한다. 1부 기획세션에서는 ‘위법 쟁의행위…
한국소년병학회는 지난 6일 6·25참전인천소년병 이경종기록관에서 ‘6·25참전 소년병들의 헌신’ 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인천학생6·25참전관 후원으로 3회째를 맞은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전사관련학과 교수와 군사전문가들이 6·25전쟁당시 어린 나이에 자원 입대하여 참전한 …
정신 건강, 정서 문제 등 마음(心) 깊은 곳(深)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다룹니다. 일상 속 심리적 궁금증이나 고민이 있다면 이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기사로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어지러운 방이 뇌를 피곤하게 한다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에 준비 운동을…
《‘노인 한 사람이 죽으면 도서관이 하나 없어지는 것 같다.’ 이제 이 말은 흘러간 노랫말처럼 들린다. 21세기 과학·기술 시대의 노년은 키오스크 앞에서 당황하는 모습으로 찾아온다. 미래를 보고 질주하는 시대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역사를 대하는 우리 시대의 태도도 비슷하다. 하…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이 아시아 최초로 스웨덴 웁살라대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Linnaeus Medal)’ 금메달을 받았다. 윤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강원 춘천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웁살라대 린네 메달 수여식’에서 메달을 받았다. 행사에는 다니엘 볼벤 주한스…
“고등학교 화학 시간에 선생님이 ‘그럼 이건 왜 그럴까?’하고 물으시곤 했는데 나는 답을 알 것 같았어요. 그럼 그때부터 가슴이 막 두근두근했었죠.”올해 삼성호암상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수상자인 최경신 미국 위스콘신대 교수(54)를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만났다. 최 교수는…
한참 집중해서 일하거나 공부하고 난 뒤 정신 차리고 책상을 보니 다 먹은 초콜릿, 사탕, 과자 봉지가 수북이 쌓여 있는 것을 보고 놀란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내가 이걸 언제 다 먹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순식간에 많은 양을 먹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후회는 늦었다.…
적어도 4500년 전부터 인류가 친밀함과 성적인 애정표현으로 키스를 했다는 연구결과가 유럽에서 나왔다. 덴마크와 영국의 학자들은 기원전 2500년 전 메소포타미아에서 기록한 점토판을 분석해 이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의 트로엘스 아르볼(Troels Arbøll) 교…
《따뜻한 밥 한 공기만큼 우리의 마음을 달래는 음식이 또 있을까.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의 일생과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쌀밥은 언제부터 우리와 함께했을까. 원래 벼는 아열대의 식물로 한국 토착의 곡물이 아니다. 분명한 것은 신석기시대부터 조금씩 우리와 함께하던 쌀은 30…
그린 수소 생산에 필요한 초고효율 촉매 기술을 담은 이중희 전북대 교수팀(나노융합공학과)의 논문이 에너지 소재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어드벤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의 4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교수팀이 규명한 초고효율 촉매 기술은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는 그린 수소 생산 비…
《가을날 길거리의 국화과 꽃들과 밤하늘 별들이 빛나는 우주는 모두 ‘코스모스’다. 이 말은 ‘장식’, ‘질서’를 뜻하는 그리스어 ‘kosmos’에서 왔다.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자연 질서는 놀라움의 대상이었다. 어째서 태양은 매일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질까?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