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1% 연봉, 서울 14억-강원 4.6억
서울의 근로소득 상위 0.1% 직장인 연봉이 평균 14억 원으로 강원의 상위 0.1%와 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신고현황’에 따르면 2022년 서울에서 근로소득 상위 0.1%에 해당…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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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근로소득 상위 0.1% 직장인 연봉이 평균 14억 원으로 강원의 상위 0.1%와 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신고현황’에 따르면 2022년 서울에서 근로소득 상위 0.1%에 해당…
수도권 출신 지방대 졸업자 약 77%는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와 취업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최근 10년 간 지방대의 입학정원 감소폭이 수도권보다 2.8배 많은데도 불구하고,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이 수도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서연미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올 하반기(7∼12월)부터 수도권 외 지역에 본사가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 직원의 35%를 지방대 졸업생으로 뽑아야 한다.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월급 200만 원으론 평생 벌어도 집도 못 살 것 같아 공무원 시험 준비를 그만뒀어요” 광주에 사는 김정환 씨(29)는 “2018년부터 5년간 9급 국가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지난해 민간 기업에 취업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공무원 사회의 경직적인 분위기에 대해서도 걱정했…
이르면 올 하반기(7~12월)부터 수도권 외 지역에 본사가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 직원의 35%를 지방대 졸업생으로 뽑아야 한다.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
#.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했던 A씨는 생계비 용도로 대출을 알아보던 중 지난해 8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소액생계비대출 50만원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복합상담을 받아야 했는데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하자 상담직원이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연계…
재계 순위 5위인 포스코가 국내 철강 업계 최초로 ‘주 4일제 실험’에 나서자 제조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주로 정보기술(IT)·온라인 업체를 중심으로 불던 주 4일 근무제 바람이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될지가 화두로 떠오른 것이다. 포스코는 22일부터 상주 근무 직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항공운송조업 전문업체 티웨이에어서비스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15일 티웨이에어서비스는 지난 11일 대구 수성구 대구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행정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달성한 개인이나 기관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산업용 스프링을 만드는 A사는 직원 120명 가운데 절반이 60세 이상이다. 청년들이 오지 않아 정년이 넘은 직원들이 공장을 돌리고 있다. 회사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직원은 70세다. 직원들 평균 나이는 55세이고, 20대는 단 한 명도 없다. ‘경제의 심장’이…
올해 20대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 이상이 대기업 취업을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희망 초봉은 3000만원대로 나타났다. 11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취준생 2002명으로 대상으로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조사한 결과 ‘취업’이라는 응답이 49%로 가장 높게 …
중학교 시절 전교 1등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형사립고에 입학했다가 자퇴 후 카페를 창업한 여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자사고 자퇴 후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김민지양(18)이 출연했다. 김양은 지난해 5월12일 카페 1호점을 오픈한 데…
지난 한 해 동안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각각 최고와 최저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0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3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지난해 고용동향 분석을 토대로 올해 정부 일자리사업 추진…
지난해 취업자 수가 30만명 이상 늘었지만 증가폭은 2020년(-21만8000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용률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41만6000명으로 …
월 200만 원가량의 최저임금을 받다가 최근 실직한 근로자 A 씨는 이달부터 실업급여(구직급여)로 매달 189만3120원을 받게 된다. 실업급여는 통상 이직 전 3개월 평균 임금의 60%를 주지만 저임금 근로자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최저임금의 80%를 하한액으로 정해 놨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코리아가 9일 오전 서울 종로타워에 있는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을 열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가운데)가 참석해 청년 취업 활성화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식과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에서 판매되는…
기업 인사담당자들 상당수가 올해 신입 채용이 감소하고, 재직자는 회사를 더 오래 다닐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인사담당자(기업회원) 768명을 대상으로 ‘2024년에 주목할 HR이슈’를 조사해 3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복수응답)에 따르면 인사담당자들이…
중소기업계가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 기피 원인이 낮은 임금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지난 27일 모성보호제도,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조조직화,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기피 현상에 대한 서로의 입장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8일…
‘우리은행 채용 비리’ 사건 당시 아버지의 인사청탁으로 부정 입사한 자녀의 해고에 법원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김대웅 김상철 배상원)는 우리은행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올해 기업들의 인력난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현장직 기피 현상이 심화된 데다 고령화로 돌봄서비스 구인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6일 한국은행의 ‘지역 노동시장 수급 상황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노동시장 긴장도(실업자 수 대비 …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이 10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들의 80% 가까이가 50명 미만 소규모 기업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미스매치’로 청년 근로자를 구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24일 통계청의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