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여성 채용, 2030년까지 2배로 확대”
HD현대가 2030년까지 여성 채용을 두 배 정도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HD현대는 올해 신규 채용한 임직원 중 16.8%였던 여성 비율을 2030년에는 30%로 확대하겠다는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조선업과 건설기계 등이 핵심 사업인 HD현대는 기업 특성상…
-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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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2030년까지 여성 채용을 두 배 정도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HD현대는 올해 신규 채용한 임직원 중 16.8%였던 여성 비율을 2030년에는 30%로 확대하겠다는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조선업과 건설기계 등이 핵심 사업인 HD현대는 기업 특성상…
누구나 인정하는 명문대를 졸업했지만 직업 선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초년생 유튜버들의 자기 고백이 동년배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17일 서울대 졸업 이후 3번의 인턴과 2번의 정규직 신입 생활을 거친 자기 계발 유튜버 최이솔(28)씨는 ‘서울대 나오고 인생이 망한 이유’라는…
“아산에서 대전까지 대중교통으로 왕복 4시간 거리를 배우러 다녔어요. 그래도 매일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청소년 보호 시설을 거쳐 삼성희망디딤돌 충남센터에서 자립을 준비 중인 이모 씨(25)는 소프트웨어(SW) 비전공자이지만 SW 개발 직무로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파독(派獨) 광부 ‘60주년을 맞는 해’이다. 1963년부터 1980년까지 대한민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독일 각지의 광산으로 떠난 수는 7900여 명에 이른다. 1963년 파독 광부 500명 모집에 4만6000여 명이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청년…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가 처음으로 90만 명을 넘어섰다. 18일 통계청이 내놓은 ‘2023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외국인 취업자 수는 9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8만 명 늘어나며 처음으로 90만 명을 넘었다. 전체 국내 취업자 …
현대자동차가 상반기(1~6월)에 이어 또 한 번 고졸 이상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기술직은 고연봉과 안정적인 정년 보장 등 다양한 혜택으로 ‘킹산직(킹·King+생산직)’이라 불린다. 상반기 기술직 채용 당시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18일 현대차는…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으러 온 어르신이 돋보기를 꺼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마포구는 내년 어르신 일자리 참여 대상자 3655명을 19일까지 모집 중이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 달 만에 20만 명대로 줄었다. 2021년부터 꾸준히 감소했던 실업자는 3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제조업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만 명 넘게 줄어든 가운데 청년층(15∼29세) 취업자도 13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7만7000명 늘었다. 다만 증가폭은 넉 달 만에 둔화해 20만명대로 내려왔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7000명(1.0%) 늘었다. 증가 규모는 8월(…
경남 김해시에서 영세 주물업체를 운영하던 김모 씨는 7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출근한 지 3일 된 외국인 근로자가 “나는 여기서 일하러 온 게 아니다”라고 말하고, 다음 날 잠적한 것. 김 씨는 “고용계약을 위한 수수료와 기숙사 비용 등의 손해를 본 건 물론이고 당장 일할 사람이 없어…
공공기관 사무국장 A씨는 경영기획팀장 채용 계획 수립, 인사위원회 개최, 공고 등 채용 과정에 관여한 뒤 자신이 직접 응시해 최종 합격했다. 공공기관 기관장 B씨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응시자가 서류전형에서 탈락하자, 서류전형을 재검토하고 일부 심사위원 채점결과를 배제할 것을 지시해 …
“총학생회가 있든 없든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고요.” 서울에 있는 한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서연 씨(22)는 “지난달 치러진 총학생회 선거에서 투표를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씨는 “입학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강의를 듣고 혼자…
“북한에선 직업이 내 의지와 무관하게 정해지는데 한국에선 직업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아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 탈북민 A씨(2014년 입국)는 박람회장 곳곳을 둘러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사회복지자격증을 소유한 A씨는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개혁의 궁극적인 목표는 청년들에게 보다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복합문화공간 ‘꽃, 락’에서 열린 3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질 높은 일자리’를 보다 많이 만들어 달라는 20대 청년…
“나가 살고 싶은데 집값이 ‘이게 맞아?’ 싶더라고요.”전문직 시험을 준비하는 박모씨(30·남)는 최근 부모님 잔소리에 돈은 없지만 ‘나가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대학생 때 수원에 있는 부모님 집에서 나와 자취를 했었다. 하지만 2021년 대학졸업 이후 거듭된 탈락에 금전적으로…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는 이모 씨(65)는 올해 초부터 일주일에 2차례 이웃 가정집을 방문해 집 청소를 해주고 월 40만 원을 받고 있다. 1차례 방문 때 2시간 정도를 일해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은 4∼5시간 정도다. 이 씨처럼 주 17시간 미만 일하는 ‘초단기 근로자’가 최근 증가함에…
올해 2분기 임금을 받고 일하는 일자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만9000개 증가한 2058만4000개로 집계됐다.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증가 폭은 5분기 연속 줄고 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숙박·음식 등의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24일 통계…
정부가 비전문 외국인력에 대한 일부 업종에서의 취업제한 해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노동계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양대노총은 정부가 일부 기피 업종의 심각한 구인난을 이유로 호텔·콘도 등 업종에 비전문 외국인력 활용을 늘리겠다고 하는 것은 ‘일자리 질’ 저하로 취업을 포기한 청년층…
취업을 준비 중인 Z세대(1996~2005년생) 열 명 중 7명은 연봉이 높다면 기술직으로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24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취준생 2446명 중 77%는 월급, 워라밸(일·가정 양립) 등 조건이 맞는다면 기술직으로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한 때 ‘육체…
대학생 3명 중 1명은 취업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취업 과정에서 꼽은 가장 큰 어려움은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며 신입 채용 기회가 줄어든 것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2일 전국 4년제 대학생 및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3224명을 대상으로 올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