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금융권도 보이스피싱 책임 묻는다…책임분담기준 확대 도입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이어 내년부터 보험·저축은행업권 등 2금융권에도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에 대한 배상책임을 묻는다.16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상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 도입 관련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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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이어 내년부터 보험·저축은행업권 등 2금융권에도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에 대한 배상책임을 묻는다.16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상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 도입 관련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향후 1년 동안 10조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 올 들어 주가가 33%가량 하락하며 ‘4만 전자’까지 찍자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가 10조 원에 가까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은 2017년 1월 이후 7년여 만이다. 15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
한국의 대미 흑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을 1년 만에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내년에 출범하면 대미 흑자 축소 등을 요구하는 통상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 시간)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시사했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역시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현지 시간) 파월 의장은 댈러스 연방준…
연말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려는 시중은행의 비대면 대출 중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나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비대면 전용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판매가 중단되는 상품은…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1년간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향후 1년간 총 10조 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의결했다. 취득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라고 명시했다. 4년 5개월 만에 주가가 4만원 대로 내려오는 등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모처럼 상승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13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600원(7.21%) 오른 5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삼성전자는 13거래일 …
NH농협은행이 농촌 아동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의 1호 공간을 완공했다.농협은행은 지난 14일 강원 태백시 소재 함태초등학교에서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 1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5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추진한 …
비트코인이 미국 대선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넘게 이어진 트럼프 랠리에 대한 이익 실현이 진행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매파 발언을 남긴 것도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15일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
15일 코스피가 장중 2,400선 아래로 내려갔다. 8월 초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으로 2400선 밑으로 내려왔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내리막을 걸으며 2,500선을 내줬던 코스피가 2,400선마저 지키지 못한 것이다.한국거래소에…
미국 대선 이후 연일 치솟는 환율에 정부가 뒤늦게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결국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는 데다 외국인 투자자 이탈 등으로 인해 1400원대 고환율이 고착화되는 양상이다. 증시 역시 보합세에 그치며 의미 있는 반등을 거두지 못했…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는 인하하면서 대출금리는 올려 예대금리 차가 점차 벌어지자 금융감독원이 은행장들을 소집했다.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 명목으로 대출금리를 올려잡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금감원이 최고경영자(CEO)를 직접 불러 경고에 나선 것이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했지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를 둘러싼 금감원의 불공정거래 조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13일(현지 시간)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금감원·지자체·금융권 공동 홍콩 투자설명회(IR)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67·사진)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되면서 3연임에 성공했다. 14일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전날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만장 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JB금융 임추위는 회장 후보 선정에 앞서 그룹 내…
“어디까지 내려가는 건가요? 다음은 ‘삼’성전자 이름대로 3만 원대까지 가나요?”“눈물의 물타기 중인데, 이 선택이 맞나 싶습니다.”“삼성공화국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이 정도면, 한국 증시 망한 거 아닙니까?”‘5만전자’ 벽이 무너진 14일. 4년 5개월 만에 마주한 ‘4만 전자’를 보…
삼성전자(005930)가 12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에 결국 ‘5만전자’의 벽이 무너졌다. 코로나 하락장 이후 4년 5개월만의 ‘4만전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1.38%) 내린 4만 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일 연속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결국 ‘4만전자’로 무너졌다. 4년 5개월만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1.38%) 내린 4만 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5만 원이 깨진 건 지난 2020년 6월 15일(4만 9900원) 이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삼성전자가 하락 전환해 5만원대 밑으로 미끄러졌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4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6월 이후 4년5개월 만이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700원(1.38%) 내린 4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닷새 연속 하락세로 …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저성장 기조에도 매출 반등에 성공했지만 원부재료 가격 인상 등으로 다소 아쉬운 영업이익을 달성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리온(27156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137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대비 2.6% 감소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