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부족 심각, 정부 작년 한은서 173조 빌려…1년새 47%↑
정부가 지난해 한국은행에서 170조 원 넘게 빌려 쓴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대비 무려 47%나 급증한 규모로 관련 통계 확인이 가능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정부가 한은의 ‘마이너스 통장(일시 차입)’ 의존도를 높일 만큼 세수 부족이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온다.1일 한은…
-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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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한국은행에서 170조 원 넘게 빌려 쓴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대비 무려 47%나 급증한 규모로 관련 통계 확인이 가능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정부가 한은의 ‘마이너스 통장(일시 차입)’ 의존도를 높일 만큼 세수 부족이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온다.1일 한은…
지난해 5대 은행 가계대출이 약 42조 원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가 바뀌며 대출총량 관리 부담에서 자유로워진 은행들은 빗장을 풀고 대출 문턱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024년 12월 3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동유럽 발칸반도의 몬테네그로 정부가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34)를 31일 미국으로 송환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등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경찰청은 이날 인터폴 국가중앙사무국(NCB) 지휘하에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공항 국경 검문…
비상계엄 이후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지난해 4분기(10∼12월) 평균 환율이 1400원에 육박했다. 새해에도 고환율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내수 침체와 기업 실적 부진 우려는 더욱 커졌다.● 4분기 평균 금리 1400원 육박…기업 수익성 타격 예상31일 한국은행에 따르…
금융당국이 새해부터 3년간 회계, 감사 관련 지배구조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3년간 유예해주기로 했다. 지배구조 우수 기업은 자유롭게 감사인을 선임할 수 있는 기간이 기존 6년에서 9년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
《올해 2월 말부터 육아휴직을 최대 1년 6개월까지 쓸 수 있고 배우자 출산휴가도 20일로 늘어난다. 육아휴직 급여는 첫 3개월 동안은 한 달에 최대 2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혼인 신고를 하면 연말정산 때 부부 1인당 50만 원씩, 최대 100만 원의 세금을 깎아주는 결혼세액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