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돌아왔다”…코스피, 6거래일 만에 반등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정부가 본격적으로 국정 공백 최소화에 나서면서 유가증권시장은 6거래일만에 상승했다.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79%(42.98포인트) 오른 2,441.9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팔자’ 행렬을 이어왔…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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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정부가 본격적으로 국정 공백 최소화에 나서면서 유가증권시장은 6거래일만에 상승했다.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79%(42.98포인트) 오른 2,441.9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팔자’ 행렬을 이어왔…
강태영 NH농협은행 신임 은행장이 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대내외 위기 극복 및 임직원의 비상한 각오와 농협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경영방향을 제시했다.이날 강 신임 은행장은 ‘금융, 품격을 담다’를 경영목표로 세우고, 임직원이 늘 살펴야 할 고려사항으로 △고객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3일 오전 긴급 서버 점검을 벌이면서 돌연 2시간 넘게 거래가 중단됐다. 업비트는 앞서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당시에도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1시간 넘게 먹통이 된 바 있다.업비트는 3일 오전 6시 26분경 “시스템 모니터링 과정에서 체결 진행에 이…
국내 업계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3일 오전 2시간 10분가량 거래가 중단된 것과 관련해 “피해 보상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상이 진행된다면 지난달 3일 비상계엄 발표 이후 접속이 지연됐던 사례와 유사하게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업비트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 핵심 인물이자 최근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테라폼랩스 창업자 권도형(33)씨가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2일(현지시각) AP 등에 따르면 권씨 측 변호인단은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상품, 증권 및 전신 사기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
정부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8%에 그치며 ‘1%대’ 저성장 한파가 몰아칠 것임을 공식화했다. 이는 잠재성장률(2.0%)에도 못 미치는 데다 한국은행(1.9%)이나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2.0%)보다도 낮은 수치다. ‘퍼펙트 스톰’급 대내외 악재 속에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춘 것은 ‘나 홀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던 수출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우려되는 탓이다. 내수, 투자, 고용, 환율 등 전방위 경제지표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마저 부진의 늪에 빠진다면 올 한 해 한국 경제는 ‘최악의 한파’를 겪어…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국내 증시가 새해 초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 불안 속에 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도 눈앞에 두고 있어 전문가들은 새해 국내 증시가 반등의 실마리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올 상반기(1∼6월) 중 출고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최대 ‘100만 원+α’의 세금을 아낄 수 있게 된다. 취약계층은 가전 구매비를 최대 30%까지 환급받을 수 있고, 정부와 회사로부터 20만 원의 휴가비를 지원받는 대상도 전보다 대폭 늘어난다. 맞벌이 주말부부 모두에게 월세 …
지난해 대규모 금융사고가 연달아 터져 나온 가운데 3일부터 은행·금융지주사 내 ‘책무구조도’가 본격 가동됨으로써 내부통제가 한층 강화된다. 금융사들은 검사 출신을 영입해 내부통제를 맡기거나, 임원 인사 평가 항목에 내부통제 지표를 설정하는 등 대응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일 금융 …
하나은행이 NH농협, 신한, KB국민은행에 이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새해부터 은행권도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조직 슬림화를 위해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일부터 6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특별퇴직 대…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의 핵심은 불확실한 환경 대응에 따른 위기 극복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 내부 통제를 통해 위험 관리에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2일 “대내외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 요소들로 한 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