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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류 번영 위해 펑펑 쓴 물, 역대급 고지서 온다

    [책의 향기]인류 번영 위해 펑펑 쓴 물, 역대급 고지서 온다

    “움마의 남자가 닝기르수의 국경을 넘지 못하게 하소서. 제방이나 도랑을 훼손하지 못하게 하소서.” 고대 수메르의 도시국가 라가시에서 기원전 2450년경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독수리 비석’ 문구의 일부다. 라가시는 다른 도시국가 움마와 100년 넘게 물의 통제권을 놓고 싸웠다. 관…

    • 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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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시한부 선고 후 삶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책의 향기]시한부 선고 후 삶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종종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만약 한 달 후에 죽는다면, 그 한 달 동안 무엇을 할까’ 하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꼭 해야겠다는 것은 잘 떠오르지 않았다. 버킷리스트(Bucket list)를 작성해 볼까?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하는 책 100권?…

    • 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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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그림보다 재미있는 작품 뒷 이야기

    [책의 향기]그림보다 재미있는 작품 뒷 이야기

    멕시코 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1942년 작 ‘꽃을 파는 사람’을 들여다보자. 결혼식 부케로 인기 있는 꽃 칼라가 작품 가득 그려졌다. 조명처럼 환한 칼라 밑엔 여인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자기 몸보다 큰 꽃바구니를 등에 멘 채다. 처음 그림을 마주하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칼라에 시선을 …

    • 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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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이 숭배한 것은 신이었나 요괴였나[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그들이 숭배한 것은 신이었나 요괴였나[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한국의 ‘귀신’이라는 개념은 범신론적인 귀신과 죽은 자의 넋(사령·死靈)을 모두 포함한다. 범신론적인 귀신은 다시 성스럽고 신이한 초자연적인 존재와 무섭고 괴이한 탈자연적인 존재로 나뉜다. 성스럽고 신이한 존재는 공동체가 섬기는 신앙과 외경의 대상인 반면…

    • 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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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 外

    [새로 나왔어요]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 外

    ●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너에게 꽃이다’, ‘내 그리움이 그대 곁에 머물 때’ 등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아 온 강원석의 8번째 시집이다. 제목이 암시하듯 위로와 용기를 주는 시를 많이 넣었다. 바쁘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시를 통해 작은 위로라도 건네고 싶었다고 한다.…

    • 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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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채널A]내신은 1등급인데 모의고사 성적은 왜…

    하루 평균 2시간 30분 정도 자며 공부하지만 기대만큼 모의고사 성적이 안 나오는 ‘공부 집착러’ 고2 학생이 등장한다. 그는 내신 전과목은 1등급이지만 반전의 모의고사 성적을 보여줬다. 멘토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 것은 성적을 갉아먹는 자기 학대”라고 분석한다.

    • 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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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 이런 세상이 있었네?”[서영아의 100세 카페]

    “퇴직… 이런 세상이 있었네?”[서영아의 100세 카페]

    ‘퇴직한 뒤 꼭 일해야 해? 그냥 좀 쉬면 안돼?’ 그간 주변에서 이런 질문들이 적지 않았다. 퇴직 뒤에도 사회적 의미를 찾거나 생계에 보태기 위해 바쁘게 뛰는 선후배들을 보며 던지는 질문이다. 그래서 찾아봤다. 좀 느긋하게 ‘노시는’ 분은 없으려나? 유튜브 ‘퇴직학교’ 채널에서 발견…

    • 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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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군 표적 공습으로 헤즈볼라 사령관 사망”

    “이스라엘군 표적 공습으로 헤즈볼라 사령관 사망”

    이스라엘군이 20일(현지시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향해 표적 공습을 실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특수부대 사령관을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다.AFP통신은 헤즈볼라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으로 헤즈볼라 특수부대인 라드완군의 사령관 이브라힘 아킬이 사망했다고 …

    •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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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스위프트 용기 존중…트럼프와 토론 즐거웠다”

    해리스 “스위프트 용기 존중…트럼프와 토론 즐거웠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삶을 존경한다며 최근 자신에 대한 지지선언에 화답했다.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와의 대결에선 자신감을 드러냈고, 최근 대선 토론은 즐거웠다는 평가를 내놨다.해리스 후보는 20일(현지시각) 정보기술전문 잡지인 와이어…

    •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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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 대통령 “추가 원전도 韓과 협력 고려”…尹 “이젠 팀 체코리아”

    체코 대통령 “추가 원전도 韓과 협력 고려”…尹 “이젠 팀 체코리아”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네덜란드와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폴란드 같은 나라들이 원전을 개발할 계획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한국과 협력할 잠재력이 크다. 체코에서 (원전) 협력이 성공한다면 제3국으로 (공동) 진출을 고려할 만하…

    •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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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풍·MBK 재무건전성 악화 지적했는데… 고려아연, 국내 열 손가락 초우량 신용등급 평가

    영풍·MBK 재무건전성 악화 지적했는데… 고려아연, 국내 열 손가락 초우량 신용등급 평가

    세계 1위 종합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이 우수한 사업 지속능력과 재무안정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최근 고려아연 경영권 장악을 시도 중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재무건전성 악화를 주장한 가운데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곳이 이와 반대되는 평가를 낸 것이다.고려아연…

    •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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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공사비 대납’ 강요까지… 용산 졸속 이전이 부른 복마전

    [사설]‘공사비 대납’ 강요까지… 용산 졸속 이전이 부른 복마전

    대통령경호처 간부 정모 씨가 2022년 5, 6월 경호처장 공관 보수 공사를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별도의 계약 절차 없이 A 씨에게 맡기고 공사비를 또 다른 사업자 김모 씨에게 대납시킨 혐의 등으로 구속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영장에 따르면 김 씨는 정 씨와 친분이 있어 …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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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체코 순방 계기 ‘원전 협력’ 등 총 56건 MOU 체결

    尹 체코 순방 계기 ‘원전 협력’ 등 총 56건 MOU 체결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방문 계기에 양국 정부, 기관, 민간 간 총 56건의 MOU(양해각서) 및 문건이 체결됐다.윤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간 정상회담에서 양국 외교부간에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가 가장 먼저 체결돼 향후 양국의 기업들이 우크라 재건 사업 참여시 양국 정…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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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추석 고비 넘겼지만 지방 국립대 응급실부터 불 꺼져간다

    추석 연휴 기간 주요 대형 병원 응급실이 24시간 진료를 유지하고, 응급실 내원 환자가 지난해보다 32%나 감소함에 따라 우려했던 ‘응급의료 대란’은 벌어지지 않았다. 경증 환자가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고 중증 환자 위주로 응급실이 운영돼 고비는 넘긴 것이다. 하지만 지역 국립대병원 응…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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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빈곤율도 경제활동도 OECD 1위… 韓 노인 세대의 씁쓸한 단면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취업자 수가 사상 처음 청년 취업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생·고령화의 진전에 따른 인구 구성이 바뀐 영향이 있지만, 노후 준비 부족 등으로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하려는 노인들이 많아진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65세 이상…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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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통일운동가 임종석의 통일 지우기

    [횡설수설/김승련]통일운동가 임종석의 통일 지우기

    30년 넘게 통일운동가를 자처해 온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통일, 하지 말자”고 말해 논란이다. 그는 “통일 강박관념을 내려놓자. … 당위와 관성으로 통일을 이야기하지 말자”고 했다. 그제 광주에서 열린 9·19 남북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다. 문재인 정부의 첫 대통령비서실장…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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