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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조선시대에도 사교육 열풍-입시 비리 있었다

    [책의 향기]조선시대에도 사교육 열풍-입시 비리 있었다

    “요즘 부모들은 아이가 겨우 말을 가리면 글을 가르치며, 사모하는 것은 과거 급제요 바라는 것은 부귀입니다. 학문하는 도리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떼 지어 웃고 헐뜯습니다.” 조기교육, 선행학습 등 현대 사회의 사교육 세태를 떠올리게 하는 이 글은 16세기 조선 시대 인종에게 과도…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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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부정적 감정 버리는 ‘메타 인지’ 행복

    [책의 향기]부정적 감정 버리는 ‘메타 인지’ 행복

    “인간에게서 앗아갈 수 없는 것이 딱 하나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자유, 자신이 나아갈 길을 선택할 자유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살아난 빅터 프랭클 박사가 회고록(‘죽음의 수용소에서’)에 쓴 말이다. 가족을 잃고 자신마…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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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만일 내가 그때 내 말을 들어줬더라면 外

    [새로 나왔어요]만일 내가 그때 내 말을 들어줬더라면 外

    ● 만일 내가 그때 내 말을 들어줬더라면(나종호 지음·다산북스)=정신의학과 교수인 저자가 젊은 시절 정신 질환을 앓았던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에세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현대인들에게 ‘이제 자책을 그만두자’란 위로 섞인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1만8000원.● 저속노화 식사법(정희원 …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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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히로시마 폭격서 日항복까지… 인류 운명 바꾼 3인

    [책의 향기]히로시마 폭격서 日항복까지… 인류 운명 바꾼 3인

    1945년 8월 8일 수요일. 미국 전쟁부 장관 헨리 스팀슨은 새벽부터 심장 발작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이날 기어코 해리 트루먼 대통령을 만났다. 역사를 바꾼 군사작전을 보고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손에 황량한 잿빛으로 변해버린 일본 히로시마 사진을 쥐고 있었다. 핵무기로 인해 파괴된…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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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아이유’는 어떻게 하나의 장르가 됐나

    [책의 향기]‘아이유’는 어떻게 하나의 장르가 됐나

    2010년 발표된 곡 ‘좋은 날’은 한국 가요의 흥행 공식을 벗어난 노래다. 보통 한국 가요는 ‘벌스’(후렴으로 가기 전 전개 단계)에서 가수의 가창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 노래 벌스에선 악기 소리도 강하게 들린다. 반주도 주인공인 셈이다. 곡의 절정 부분도 한국 음악의 특성이 아…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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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간의 몸이 첨단기술을 만나면

    [책의 향기]인간의 몸이 첨단기술을 만나면

    성장기가 끝난 뒤 엉뚱한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머리카락 성장 세포를 다리에 넣으면 원하는 만큼 키가 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머리카락은 죽을 때까지 자라니, 만약 이런 과학 기술이 개발된다면 인류는 더 이상 키 때문에 고민하지 않아도 될 텐데. 아쉽게도 머리카락 성장 세포를…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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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뜨는 양자이론, 제대로 알고 싶다면[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요즘 뜨는 양자이론, 제대로 알고 싶다면[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필자는 사이버대학 환경안전공학과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가끔 공공기관에 가서 기초적인 환경 소양 세미나를 하게 될 때가 있다. 근래에 재미난 경험을 했다. “요즘 저희 기관장님이 양자이론에 관심이 많은데, 과학 전공자로서 설명 좀 해달라”는 경우를 여러 차례 만난 것이다. 대체 왜 …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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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이 기대되는 세상은 언제…” 전문가가 말하는 ‘요즘 퇴직자들’[서영아의 100세 카페]

    “퇴직이 기대되는 세상은 언제…” 전문가가 말하는 ‘요즘 퇴직자들’[서영아의 100세 카페]

    2019년 12월 초, 지인과의 점심자리. 성은숙 씨(51)의 귀에 ‘퇴직’이란 단어가 꽂혔다.잘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내 사업을 하겠다며 뛰어다니던 그가 도움을 요청하려 만든 자리였는데, 지인은 앉자마자 ‘며칠전 회사에서 잘렸다’고 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랴. 두 사람은 국밥을 …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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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도 유동주, 세 번째 올림픽서 89㎏급 6위

    역도 유동주, 세 번째 올림픽서 89㎏급 6위

    한국 남자 역도 유동주가 세 번째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내지만 메달엔 실패했다. 유동주는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역도 남자 89㎏급 경기에서 합계 371㎏(인상 168㎏·용상 203㎏)을 들어 전체 12명 중 6위에 …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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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드 쿤스트, 바리스타 시험 도전…“커피숍 알바 경력 4년”

    코드 쿤스트, 바리스타 시험 도전…“커피숍 알바 경력 4년”

    ‘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가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 쿤스트(코쿤)의 일상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3주 전 맛본 커피 맛을 잊지 못해 제주도를 다시 찾아 ‘커피 미식회’에 나서는 등 남다른 커피 사랑…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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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서건우, 준결승서 AG 동메달리스트에 패배…金 불발

    태권도 서건우, 준결승서 AG 동메달리스트에 패배…金 불발

    한국 태권도 ‘중량급 자존심’ 서건우(21·한국체대)가 결승 진출에 실패해 금메달이 좌절됐다. 서건우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준결승에서 메흐란 바르호르다리(이란)에 라운드 점수 1-2(4-2 9-13 8-…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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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검찰, 이재명에 누명 씌우려 보고서 숨겨”…檢 “사법 방해”

    野 “검찰, 이재명에 누명 씌우려 보고서 숨겨”…檢 “사법 방해”

    더불어민주당이 9일 ‘쌍방울그룹 대북사업은 경기도지사 방북 대가가 아닌 계열사의 주가 부양을 위한 것’이라는 내용의 검찰 내부 수사보고서를 공개했다. 민주당은 검찰이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전 대표에게 죄를 덮어씌우려 해당 보고서를 숨겨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수사 초기에 작성…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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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하루 온열질환자 69명 추가…누적 2077명, 사망 19명

    9일 하루 온열질환자 69명 추가…누적 2077명, 사망 19명

    폭염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계속되면서 9일 온열질환자 69명이 추가됐다. 누적 온열질환자는 2077명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온열질환자는 69명 발생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집계된 누적 온열질환자는 2077명이다. 폭염으로…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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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선거 훼손’ 김경수가 정치를 재개할 수 있다는 이상한 기대

    [사설]‘선거 훼손’ 김경수가 정치를 재개할 수 있다는 이상한 기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법무부가 8일 개최한 사면심사위원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법무부 장관이 특사 명단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면 13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김 전 지사는 2017년 5월 실시된 대선을 전후해 ‘드루킹’ 김동원 씨와 공…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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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힘들다”… 심상찮은 불씨 남긴 권익위 간부의 안타까운 죽음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을 총괄해 온 국민권익위원회 핵심 간부가 8일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올해 2월부터 권익위의 핵심 조직인 부패방지국 국장 직무대리를 맡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응급 헬기 이송 특혜’ 의혹 사건 조사를 총괄했다. 경…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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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구찌 가방·해외 골프와 아파트 안전 바꾼 LH와 前官업체들

    철근이 누락된 ‘순살 아파트’ 사태를 부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전관(前官) 업체들로부터 금품과 골프 여행 등의 접대를 받고 특혜를 준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LH의 한 현장감독 직원은 직무와 관련 있는 전관 업체로부터 상품권을 받아 명품 브…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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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조종엽]日 사도광산 등재 과정 교묘히 왜곡한 외교부

    [횡설수설/조종엽]日 사도광산 등재 과정 교묘히 왜곡한 외교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이 지난달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위원국의 만장일치로 등재됐는데, 2주일이 지나도록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가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데 동의한 경위를 놓고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는 탓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앞…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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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비 유용 의혹’ 이장호 군산대 총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연구비 유용 의혹’ 이장호 군산대 총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연구비 유용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장호 전북 국립군산대 총장이 구속됐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강경민 판사는 9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이장호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이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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