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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킹맘-은둔-구원투수… ‘3인 3색’ 미국 퍼스트레이디[글로벌 포커스]

    워킹맘-은둔-구원투수… ‘3인 3색’ 미국 퍼스트레이디[글로벌 포커스]

    “사랑하오, 질리(Jilly·질 바이든 여사 애칭). 우리 앞에 다가올 여정에서 당신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2021년 1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2)이 취임식을 앞두고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평생을 꿈꿔 왔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직전, 바이든…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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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씻지 않은 손으로 냠냠냠… 손가락 요괴도 먹었구나!

    [어린이 책]씻지 않은 손으로 냠냠냠… 손가락 요괴도 먹었구나!

    “아야, 배가 너무 아파….” 주안이는 배를 움켜잡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간식을 나눠 먹은 후였습니다. 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친구들은 멀쩡하고, 왜 주안이만 아플까요. 바로 손가락 요괴 때문이랍니다. 손가락 요괴들은 기회를 보고 있다가 주인이와 친구들의 손가락에 올라탔지…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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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천재라서 노벨상? 아니, 지독한 노력의 결과

    [책의 향기]천재라서 노벨상? 아니, 지독한 노력의 결과

    내 ‘전용 복사기’를 멋대로 사용 중인 ‘침입자’가 20여 년 뒤 함께 팬데믹 예방백신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상을 함께 받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이는 이 책 저자의 삶에서 실제로 일어난 드라마 같은 일이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을 가능케 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연구에 평생 헌신해…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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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이혼법정 판사가 들려주는 이혼이야기

    [책의 향기]이혼법정 판사가 들려주는 이혼이야기

    “고백하건대, 저도 왕년에 ‘이혼 가방’ 싸본 여자입니다.” 20년 차 가정법원 판사로 소위 ‘이혼 주례’를 서는 게 일인 저자는 신간에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일을 하면서 생후 18개월의 첫째와 갓 태어난 둘째 육아를 감당해야 했던 시절, 그만 산후우울증이 와버렸다. …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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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 外

    [새로 나왔어요]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 外

    ● 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브래디 미카코 지음·김영현 옮김·다다서재)=‘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등을 통해 영국 하위계층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온 저자의 데뷔작이다. 심화되는 빈부 격차와 세대 갈등, 차별과 혐오를 특유의 시각으로 담아냈다. 1만7000원.● 데이터는 어떻게…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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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범죄 씨앗 된 마음의 병… 벌 받으면 고칠 수 있을까

    [책의 향기]범죄 씨앗 된 마음의 병… 벌 받으면 고칠 수 있을까

    언론에 대서특필된 범죄자 가운데 10년이 지나 그 뒷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일단 범인이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교정시설에 수용되면 “그걸로 해결됐다”고 여기고 금세 잊어버린다. 하지만 범죄자 상당수는 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친 뒤 사회로 복귀한다. 그렇다면 …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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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가벼운 듯 뼈 있는 삶의 단상

    [책의 향기]가벼운 듯 뼈 있는 삶의 단상

    옳고 그름, 내 편과 네 편, 흑과 백을 분명히 가르면 세상사는 편해질 것 같지만 그 경계는 언제나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시간이 지나면 그 사이의 무언가가 삐져나와 ‘정말 그게 맞아?’라고 물으며 판을 흔들곤 하는데, 저자는 이런 판을 흔드는 말을 ‘드립’이라고 규정한다. 드립은 인터…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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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바흐 아내作?

    [책의 향기]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바흐 아내作?

    ‘우리가 악장 자리에 여성을 고용하지 않음을 알려드리게 돼 유감입니다. 우리 오케스트라에 이미 많은 여성 연주자가 있으나 맨 앞자리는 남성으로 채워지기를 원합니다. (중략) 오케스트라의 맨 앞자리는 남성이 앉는 것이 더 낫다고 인생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스위스 출신의 여성 …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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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곡 금상 최민준씨-거문고 김민서씨

    작곡 금상 최민준씨-거문고 김민서씨

    “생각조차 못한 큰 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아직도 잘 믿기지 않습니다.”12일 막을 내린 제40회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작곡 부문 일반부 금상을 받은 최민준 씨(24·서울대 4학년)는 이렇게 말했다. 4년 전 제36회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한 최 씨는 “당시 금상 없는 은상이라 아쉬…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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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 헤는 밤의 낭만과 과학적 우주의 만남[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별 헤는 밤의 낭만과 과학적 우주의 만남[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작가로 꾸준히 책을 내다 보면, 다른 사람이 쓴 책에 자극을 받아 글을 쓰게 될 때가 있다. 내 경우에는 ‘슈퍼 스페이스 실록’이라는 책을 낼 때가 그랬다. 독일의 천문학 박사 프라이슈테터는 과학 블로그 운영자이자 작가로 활발히 일하면서 ‘100개의 별, 우주를 말하다’라는 책을 낸 …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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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한다면 몸값 높을 때… 여기서 끝난 사람은 저 회사도 안 뽑는다”[서영아의 100세 카페]

    “이직한다면 몸값 높을 때… 여기서 끝난 사람은 저 회사도 안 뽑는다”[서영아의 100세 카페]

    중장년의 퇴직과 재취업에 대해 궁리하던 차에 언론계 선배인 신현만 회장(62)이 최근 낸 책 ‘레벨업 강한 커리어(세이코리아)’가 손에 들어왔다. 그가 운영하는 커리어케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헤드헌팅 회사. 50만 명분 인물 데이터를 운영하며 국내외 5000여 기업에 경영자와 핵심인재…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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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최저임금 1만30원’ 勞도 使도 불만, 주먹구구 흥정 언제까지…

    [사설]‘최저임금 1만30원’ 勞도 使도 불만, 주먹구구 흥정 언제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70원 오른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1988년 최저임금이 도입된 이후 37년 만에 1만 원을 넘어선 것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6270원이다. 올해도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깊은 고민 대신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사실상 정부를 대변하는 공익위원들…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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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분당대회’ 보는 것 같은 與 ‘자폭 전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갈수록 난장(亂場)으로 치닫고 있다. 난데없이 김건희 여사 문자가 터져 나와 블랙홀처럼 전대 이슈를 빨아들이더니 색깔론까지 등장했다. 면전에서 자극적 언사를 퍼붓는 것은 물론 후보직 사퇴와 정계 은퇴를 압박하는 등 진흙탕 싸움의 진면목을…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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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서울 집값 16주 연속 올랐는데 “일시적 잔등락”이 말이 되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그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주택시장 상황에 대해 “약간의 지역적 쏠림은 있지만 추세적 상승으로 전환하는 건 아니라고 확신한다”며 “과거처럼 몇 년간 계속 오르는 상황은 재연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최근의 집값 상승은 지역적,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잔등…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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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VIP는 해병대 사령관’이라더니 이번엔 “김 여사, 하지만 허풍”

    [횡설수설/장택동]‘VIP는 해병대 사령관’이라더니 이번엔 “김 여사, 하지만 허풍”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사표 내지 마라(고 했다)”는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전 대표 이모 씨의 녹음파일이 공개된 이후 세간의 관심은 ‘VIP의 정체’에 집중돼 있다. ‘구명 로비설’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누가 로비를 받았는지에 따라 사건의 파장과 성격…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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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승련]버락 오바마라는 부통령 카드

    [오늘과 내일/김승련]버락 오바마라는 부통령 카드

    재선 포기 압박이 더 강해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어떤 결심을 할까. 8월 중순 민주당 전당대회까지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1개월 남짓이다.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 ①출마 강행. 부통령 후보에는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을 관행대로 지명한다. ②출마를 강행하되 부통령 후보로 제3의 …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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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이준웅]방통위 합의제 정신 못 살리면 다 죽는다

    [동아시론/이준웅]방통위 합의제 정신 못 살리면 다 죽는다

    몇 달 후에 사퇴할까. 새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된 이진숙 후보 이야기다. 현 정부가 선택한 세 번째 위원장이다. 임기를 각각 4개월과 6개월도 채우지 못한 채 국회의 탄핵소추를 피해 사임한 전임 위원장들보다 얼마나 더 버틸지 궁금하다. 어쩐지 이번 인사청문회는 이동관 전임 …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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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임보미]단점을 드러낸다는 건 진짜 용기가 있다는 것

    [광화문에서/임보미]단점을 드러낸다는 건 진짜 용기가 있다는 것

    앤디 머리의 마지막 윔블던이 끝났다. 올해 대회 개막 10일 전 허리 수술을 받은 머리는 단식은 포기하고 복식에만 출전했다. 윔블던도 복식 1회전 경기를 이례적으로 센터코트에 배정해 머리를 예우했다. 윔블던 센터코트는 머리가 영국 테니스의 신화를 쓴 곳이다. 2012년 영국 선수로는 …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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