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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K배터리 14년 만에 역성장… 이러다간 中에 밀려 도태될 판

    [사설]K배터리 14년 만에 역성장… 이러다간 中에 밀려 도태될 판

    올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매출이 14년 만에 처음 역성장할 전망이다. 경쟁국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전기차·이차전지 시장이 성숙되기 전 일시적인 수요 정체 때문이라고 치부하기도 어렵다. 방대한 자국 전기차·이차전지 시장을 뒷배로 한 중국의 공세에 K배터리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는 평…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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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VIP에 임성근 구명”… 철저하고 빠른 수사로 사실 여부 밝혀야

    [사설]“VIP에 임성근 구명”… 철저하고 빠른 수사로 사실 여부 밝혀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VIP에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사표가 수리되지 않도록 얘기해주겠다’고 했다는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녹취에는 ‘임 사단장이 사표를 낸다고 ○○(경찰 간부)가 연락이 왔다’ ‘절…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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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홍명보 “축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홍명보 “축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

    “축구 국가대표팀을 정말 강하게 만들어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다시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홍명보 울산 감독(55)은 대한축구협회의 사령탑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10일 울산에서 열린 광주와…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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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공공기관 66곳 CEO 공백… 그중엔 11개월 공석도

    [사설]공공기관 66곳 CEO 공백… 그중엔 11개월 공석도

    공공기관장 후임 인선이 지체되면서 사장 없는 공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공공기관 327곳 중 66곳에서 기관장 임기가 끝났지만 새 수장을 뽑지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은 이달 말 임기 만료되는 곳까지 포함할 경우 41곳 중 28곳이 사실상 최고경영자(CEO)…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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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조종엽]집중호우에 내려진 ‘16자’ 대통령 지시사항

    [횡설수설/조종엽]집중호우에 내려진 ‘16자’ 대통령 지시사항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방미 일정을 위해 하와이로 출국하기 전 정부기관에 내린 장마 대비 ‘16자 지시사항’이 논란이다. 지시 내용이 “이번 장마에도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는 게 전부였기 때문이다. 하천 범람과 제방 붕괴 위험을 점검하라든가, 산사태 취약지역은 미리 대피하…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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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형준]다시 떠올리는 ‘우향우’ 정신과 김학렬의 각오

    [오늘과 내일/박형준]다시 떠올리는 ‘우향우’ 정신과 김학렬의 각오

    1973년 6월 처음 쇳물을 생산한 뒤 2021년 12월 임무를 다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포스코 포항제철소 1고로(용광로)는 별명이 많다. 민족 고로, 경제국보 1호 등인데, ‘아카자와 고로’라는 낯선 별명도 있다. 그 뜻을 알면 가슴 뭉클해진다.아카자와 고로는 신뢰가 만든 결과물 …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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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훈상]텔레그램 뒤의 김 여사… 사과는 국민 앞에 해야

    [광화문에서/박훈상]텔레그램 뒤의 김 여사… 사과는 국민 앞에 해야

    “비공식적 정책 결정 체제가 공식적 체제에 대해 힘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누구도 이러한 현실을 문제 삼을 수 없을 만큼 ‘성역화’돼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집어삼킨 한동훈 후보의 김건희 여사 텔레그램 메시지 ‘읽씹’ 논란을 짚은 것 같은 평가다. 하지만…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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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프랑스 대혁명, 그리고 조선의 문체반정

    [김도연 칼럼]프랑스 대혁명, 그리고 조선의 문체반정

    무더운 여름이다. 하지만 정치·사회적으로는 1789년의 여름이 세계사에서 가장 뜨거웠을 것이다. 그해, 프랑스는 훗날 대혁명이라 명명된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었다. 현대 사회의 국회와 유사한 역할이던 당시 삼부(三部)회의는 사제, 귀족 그리고 평민으로 이루어진 신분 차별적 구조…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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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열한 생존 투쟁[이은화의 미술시간]〈327〉

    치열한 생존 투쟁[이은화의 미술시간]〈327〉

    윈즐로 호머는 19세기 말 미국을 대표하는 풍경화가 중 한 명이다. 정규 미술교육을 받은 적은 없었지만 뛰어난 재능 덕에 삽화가를 거쳐 화가가 되었다. 그는 남북전쟁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그린 생생한 전쟁화로 이른 나이에 큰 명성을 얻었지만, 진짜 그리고 싶은 그림의 주제는 마흔 중반…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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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들려서 단단한 예술가의 일상[김민의 영감 한 스푼]

    흔들려서 단단한 예술가의 일상[김민의 영감 한 스푼]

    미술관을 자주 찾지 못하는 사람에게 그곳에 걸린 작품은 어딘가 움츠러들고 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작품의 작가를 직접 만나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조심스럽고,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죠. 그런 예술가들의 솔직한 일상은 어떨까요? 취재 현장에서 작가 본인은 물론 큐레이터,…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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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양현종, 리그 최초 400경기 선발 등판…“꾸준함이 내 강점”

    KIA 양현종, 리그 최초 400경기 선발 등판…“꾸준함이 내 강점”

    KIA 타이거즈의 토종 에이스 좌완 양현종(36)이 KBO 리그 최초로 400경기 선발 등판 기록을 수립했다. 양현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5-2 승)에 선발 마운드에 올라 통산 400경기 선발 등판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5이닝 1실점으로 승패 없이…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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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팀 지휘봉 잡은 홍명보 감독 “축구 인생 마지막 도전”

    대표팀 지휘봉 잡은 홍명보 감독 “축구 인생 마지막 도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홍명보 감독이 이제는 자신을 버리고 한국 축구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울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경기(0-1 패)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A대표…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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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의 첫 AI 폴더블, e메일 써주고 음성 자동 요약

    삼성전자의 첫 AI 폴더블, e메일 써주고 음성 자동 요약

    가로가 더 길어진 ‘갤럭시 Z폴드6’ 화면에 모래밭 위 조개와 소라 사진이 떠올랐다.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성화하는 별 모양 버튼을 누른 뒤 S펜으로 모래밭 위에 별을 그려 넣자 잠시 뒤 그 자리에 실물과 흡사한 불가사리 그림이 생겨났다. Z폴드6에 추가된 ‘스케치 변환’ 기능은 …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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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감독 떠나는 울산, 홈 팬들 야유 속에 광주에 0-1 패배

    홍명보 감독 떠나는 울산, 홈 팬들 야유 속에 광주에 0-1 패배

    홍명보 감독이 A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어수선한 분위기였던 울산 HD가 안방에서 고개를 숙였다. FC서울은 린가드의 결승 골을 앞세워 홈 3연승을 이어가며 6위를 유지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이어가면서 선두를 탈환했다. 전북 현대는 김두현 감독 부임 후…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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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전설’ 조코비치, 윔블던 8강서 행운의 기권승…6회 연속 4강행

    = 테니스계의 ‘살아있는 전설’ 노박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000만 파운드·약 875억 원)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8강에서 상대 앨릭스 디미노어(9위·호주)가 허리 부상으…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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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애정남] '투폰' 대신 듀얼 심, 착신전환…어떤 게 좋을까

    [IT애정남] '투폰' 대신 듀얼 심, 착신전환…어떤 게 좋을까

    현대인에게 휴대폰은 필수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휴대폰이 없는 사람을 찾는 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간혹 1인 1폰을 넘어서 두 개 이상의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투폰’입니다. 업무나 사업 때문에 여러 회선을 쓰는 경우도 있고, 개인…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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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수출용’ 신고 엔진 러시아에 수출한 日무역회사 사장 체포

    선박용 엔진과 수상 오토바이를 ‘한국에 수출할 용도’라고 신고해 놓고 실제로는 러시아에 보낸 일본 무역회사 대표가 체포됐다고 일본 공영 NHK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이날 오사카 주오구 소재 무역회사 아스트라에드의 대표인 러시아 국적의 남성을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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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총리 “극한호우, 대응 치밀해야…무리하다 싶게 선제대피 유도”

    韓총리 “극한호우, 대응 치밀해야…무리하다 싶게 선제대피 유도”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간 영상회의를 소집했다. 행정안전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각 기관 보고를 …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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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mm 온다더니 12mm 찔끔…빗나간 예보에 시민들 “어떻게 믿나” 불만

    120mm 온다더니 12mm 찔끔…빗나간 예보에 시민들 “어떻게 믿나” 불만

    9일 밤~10일 새벽 전북 등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반면에 서울 등 수도권에는 거의 비가 오지 않았다. 기상청은 호우 예비 특보까지 발령하고 “많은 곳은 120mm 이상 비가 올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 서울에서 가장 많이 비가 내린 관악구의 누적 강수량은 12mm에 불과했다. 시…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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