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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벌도 지역경제도 살리는 21만그루 아까시 ‘벌꿀나무숲’

    꿀벌도 지역경제도 살리는 21만그루 아까시 ‘벌꿀나무숲’

    “이곳이 꿀벌이 꿀을 빨아 오는 나무로 숲을 이룬 ‘밀원(蜜源·꿀의 근원)숲’입니다.” 지난달 22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공리 일대 해발 350m 지점 숲에서 만난 김경숙 경남도 산림관리파트 주무관은 7∼8m 높이 아까시나무(일명 아카시아) 21만 그루가 가득 들어찬 숲을 가리키며 …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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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검사소 70%, 배터리 정밀진단기 없어… “청진기만 대는 격”

    전기차 검사소 70%, 배터리 정밀진단기 없어… “청진기만 대는 격”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 자동차 검사소의 70%는 배터리의 화재 위험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아직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검사소는 매년 전국 전기차 정기검사의 80%를 담당한다.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60만 대를 넘어서면서…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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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소유주, ‘90% 충전’ 제한에 “한도 선택하게 해달라”

    전기차 소유주, ‘90% 충전’ 제한에 “한도 선택하게 해달라”

    최근 전기차 화재 관련 우려 속에 서울시가 아파트 지하 주차장 진입 시 ‘전기차 충전율 90% 제한’ 규정을 밝히면서 배터리 완충 여부와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배터리는 100% 완충하거나 과충전 시 안정성이 떨어질 수…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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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손태승 친인척에 350억 부당대출

    우리은행, 손태승 친인척에 350억 부당대출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사진)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법인 등에 최근 4년여간 총 616억 원의 대출을 내준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의 절반 이상은 심사나 사후 관리 과정에서 통상의 기준이나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2…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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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이값 1.5배, 장보기 겁나요”… ‘히트플레이션’에 또 물가 비상

    “오이값 1.5배, 장보기 겁나요”… ‘히트플레이션’에 또 물가 비상

    주부 송모 씨(34)는 밥상에 늘 올리던 오이무침을 올여름엔 한 번도 만들지 않았다. 크게 뛴 오이 가격이 피부에 와 닿기 때문이다. 그는 “5개에 2900원이던 오이가 3개에 4900원까지 올라 최근에는 오이를 거의 사 먹지 않고 있다”며 “상추나 다른 채소 값도 많이 올라 채소 반…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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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도 불볕더위… 주말에 한풀 꺾일듯

    이번주도 불볕더위… 주말에 한풀 꺾일듯

    이번 주에도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전국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선 15일부터 기온이 소폭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 “이번 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다”고 밝혔다. 전국 곳…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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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文정부때 ‘중진공 이사장 내정 의혹’ 임종석 출석 통보

    檢, 文정부때 ‘중진공 이사장 내정 의혹’ 임종석 출석 통보

    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사진)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임 전 실장은 ‘정치 보복 수사’라며 반발했다. 11일 전주지방검찰청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9일 임 전 비서실장에게…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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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세대 주먹 ‘신상사’ 빈소에 조폭 몰려 경찰 배치

    1세대 주먹 ‘신상사’ 빈소에 조폭 몰려 경찰 배치

    ‘명동 황제’로 불렸던 1세대 원로 주먹 신상현 씨가 10일 오전 향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건장한 남성들 탓에 경찰까지 배치됐다. 11일 오후 5시경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에는 검은색 양복 차림의 건장한 남성 60여 명이 줄지…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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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회 “8·15 광복절 행사 불참… 정부 ‘건국절 제정’ 포기를”

    광복회 “8·15 광복절 행사 불참… 정부 ‘건국절 제정’ 포기를”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인 광복회가 광복절 행사 불참을 선언했다. “최근 정부가 일제 식민지배를 미화하는 뉴라이트 계열 인사를 신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하는 등 ‘건국절’ 제정을 추진한다”는 이유에서다.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회(항단연)도 해당 인사가…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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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서열2위 치안정감에 김준영-오문교 내정

    경찰 서열2위 치안정감에 김준영-오문교 내정

    경찰 조직에서 경찰청장 바로 아래 서열 2위인 치안정감에 김준영 강원경찰청장(54·경찰대 9기)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57·경찰대 5기)이 내정됐다. 10일 경찰청은 치안정감 등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 국가수사본부장, …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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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 불신임안 의결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 불신임안 의결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方丈) 원각 스님(사진)에 대한 불신임안이 9일 해인사 교구 종회에서 의결됐다. 해인사는 이날 긴급 교구 종회를 열고 원각 스님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방장은 불교의 종합수도원인 총림(叢林)의 최고 책임자를 말하며, 조계…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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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소설이라 되레 자기검열 없이 마음 가는대로 썼죠”

    “영어소설이라 되레 자기검열 없이 마음 가는대로 썼죠”

    “드디어 아버지가 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기뻐요.” 노예, 탈출 전문가, 살인자, 테러리스트, 스파이….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전후를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며 헤쳐 온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첫 장편소설을 영국, 이탈리아 등 10여 개국에서 출간하며 주목받은 신인 작가 이미리내(41)…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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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6 그후의 재판 야만 시대… 강직 군인 맡은 유쾌한 변호사

    10·26 그후의 재판 야만 시대… 강직 군인 맡은 유쾌한 변호사

    99BPM. 영화 ‘행복의 나라’를 2시간 4분 동안 관람하며 최고로 올라간 심박수다. 대통령 시해 사건이 벌어지고, 군인들이 쿠데타를 일으키는 장면에서도 심박수는 100BPM을 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개봉 후 ‘심박수 측정 챌린지’를 유행시키며 1312만 명의 관객을 모은 ‘서…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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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궁 흥망 묵묵히 지켜본 회화나무에 쌓인 200년 이야기

    덕수궁 흥망 묵묵히 지켜본 회화나무에 쌓인 200년 이야기

    흰 캔버스를 배경으로 한 그루의 나무가 찍힌 사진이 텅빈 방에 걸려 있다. 왼쪽으로 기운 거대한 녹빛 나무는 웅장하면서도 어딘가 고단해 보인다. 사진 속 나무는 덕수궁 선원전 인근에 우뚝 선 회화나무.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령(樹齡)이 최소 200년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나무가 …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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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회 애초 목표 金 5… “종목단체 등 평가 종합” 英 슈퍼컴도 같은 예상

    체육회 애초 목표 金 5… “종목단체 등 평가 종합” 英 슈퍼컴도 같은 예상

    대한체육회는 올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 이내’를 목표로 삼았다. 그러자 목표를 너무 낮게 잡은 것 아니냐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현실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232명의 선수가 출전했던 3년 전 도쿄 대회에서 딴 금메달이 6…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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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계 캐나다인 필립 김, ‘올림픽 브레이킹’ 초대 챔피언

    한국계 캐나다인 필립 김, ‘올림픽 브레이킹’ 초대 챔피언

    캐나다 교포 2세 ‘필 위저드’ 필립 김(27)이 브레이킹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비보이가 됐다. 필립 김은 11일 열린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비보이 부문 결승에서 ‘대니 단’ 다니스 시빌(26·프랑스)을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브레이킹은 선수 두 명이…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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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銀-銅 이어 마침내 金… 리디아 고 “한식 싸온 언니 덕분”

    銀-銅 이어 마침내 金… 리디아 고 “한식 싸온 언니 덕분”

    “동화에 나오는 인물이 된 것 같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7)는 11일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이렇게 말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프랑스 파리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시오날(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2위 에스터 헨젤라…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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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5개 종목서 金 13개… ‘좁아진 금맥’

    韓, 5개 종목서 金 13개… ‘좁아진 금맥’

    이번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을 상징하는 표현은 ‘총, 칼, 활’이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 사격(3개), 펜싱(2개), 양궁(5개)에서 금메달을 모두 10개 따냈다. ‘현대 양궁’이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1972년 뮌헨 대회 이후로 이 세 종목에서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딴 나…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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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남자농구 ‘드림팀’, 佛 꺾고 5연패… 첫 출전 커리, 3점슛 8개 승리 앞장

    美남자농구 ‘드림팀’, 佛 꺾고 5연패… 첫 출전 커리, 3점슛 8개 승리 앞장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슛도사’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의 신들린 3점슛을 앞세워 올림픽 5연패를 달성했다. 미국은 11일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안방 팀 프랑스와의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98-87로 이겼다. 이로써 미국은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이…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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