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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불안한 집값·가계 빚에 발목… 13번째 연속 동결된 기준금리

    [사설]불안한 집값·가계 빚에 발목… 13번째 연속 동결된 기준금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2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5%에서 2.4%로 낮췄다. 경기가 예상보다 나빠질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금리를 내리지 못한 건 수도권 집값 급등, 가계부채 증가 문제가 심상찮다고 봤기 때문이다. 금통위의 금리 동…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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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李 총장 “예외, 특혜, 성역 없는 엄정 수사” 그리 강조하더니…

    [사설]李 총장 “예외, 특혜, 성역 없는 엄정 수사” 그리 강조하더니…

    이원석 검찰총장이 22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김 여사가 최재영 씨에게서 명품백을 받은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와 무관해 김 여사도 혐의가 없다는 게 핵심이다. 이 총장이 이를 승인했는지, 보완 수사를 지시하거…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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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간호법’ 조급한 與 미적대는 野… 작년엔 野가 강행 與는 거부

    [사설]‘간호법’ 조급한 與 미적대는 野… 작년엔 野가 강행 與는 거부

    2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간호법 제정안 통과가 보류되며 사실상 8월 임시국회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앞서 여야는 28일 본회의에서 비쟁점 법안인 간호법 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간호법의 핵심은 2월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는 진료…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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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용산에 미세한 변화의 바람… ‘윤석열 리더십’ 바뀔까

    [이기홍 칼럼]용산에 미세한 변화의 바람… ‘윤석열 리더십’ 바뀔까

    완고하고 고집불통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온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에 변화의 작은 싹이 움트고 있다. 2년여 만의 변화 조짐이다.첫째는, 최근 들어 격노 버럭 호통이 사라졌다고 한다. 참모 등 아랫사람에게 화를 내는 일이 사라졌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국회, 특히 야당과 맞상대…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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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마약수사 용산 외압설 부른 낯선 경무관의 전화

    [횡설수설/신광영]마약수사 용산 외압설 부른 낯선 경무관의 전화

    지난해 가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마약 수사로 큰 성과를 냈다. 필로폰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을 검거해 74kg을 압수했다. 830억 원어치에 달하는, 단일 사건으로는 역대급 규모였다. 그게 다가 아니었다. 밀수범들부터 “세관 직원들 도움으로 마약을 통과시켰다”는 진술…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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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가 만난 사람]“금융당국이 대출금리 개입? 선진국에선 상상 못 할 일”

    [데스크가 만난 사람]“금융당국이 대출금리 개입? 선진국에선 상상 못 할 일”

    《요즘 금리가 수상하다. 자고 일어나면 대출금리가 오른다. 지난달 이후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린 게 20차례나 된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대출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내 집 마련을 계획하던 사람들은 허탈감에 빠…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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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희창]‘피터팬 증후군’ 없애야 그냥 쉬는 청년도 줄어든다

    [광화문에서/박희창]‘피터팬 증후군’ 없애야 그냥 쉬는 청년도 줄어든다

    어른이 되기 싫어하는 어른을 가리킬 때 ‘피터팬 증후군’이라는 말을 쓴다. 기업을 두고도 가끔 피터팬 증후군에 빠졌다고 한다.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하지 않고 중소기업에 머무르려 하는 현상을 일컬을 때다. 중소기업이 스스로 성장을 멈추는 건 그게 더 낫다는 판단이 들기…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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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명 다한 방통위 모델, 구조개혁 미룰 수 없다[오늘과 내일/이성엽]

    수명 다한 방통위 모델, 구조개혁 미룰 수 없다[오늘과 내일/이성엽]

    요즘 정부 부처 중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만큼 미디어 노출 빈도가 높은 부처는 없는 것 같다. 헌법에만 있는 제도로 여겨졌던 탄핵이 방통위에는 일상이 됐기 때문이다. 국회는 작년 11월 이동관 위원장부터 김홍일, 이진숙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까지 불과 9개월 남짓 4인의 방통위 위원…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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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글로벌 제약사의 심각해진 ‘코리아 패싱’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글로벌 제약사의 심각해진 ‘코리아 패싱’

    “내년 6월부터는 부작용이 적은 기면증 약 ‘와킥스’를 국내에서 처방받을 수 없어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약인데….” 최근 서울에서 수면클리닉을 운영하는 의사를 만났는데 그는 2년 전 국내에 출시된 기면증 약의 공급이 내년 6월부터 중단된다고 했다. 국내 가격이 너무 낮다는 이유로 …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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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고객이 듣고 싶은 스토리로 영업하라

    [HBR 인사이트]고객이 듣고 싶은 스토리로 영업하라

    식음료 회사 영업 사원이 슈퍼마켓 체인 담당자를 설득해 자사 음료를 눈에 잘 띄는 진열대 맨 앞으로 배치해 달라고 설득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이런 경우 식음료 회사 영업 사원은 종종 제품의 가장 큰 판매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최첨단 생산 공정’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실수를 범한…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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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볕 뜨거운 날’을 ‘볕 즐거운 날’로 누리는 법[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

    ‘볕 뜨거운 날’을 ‘볕 즐거운 날’로 누리는 법[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

    올여름 ‘아, 너무 덥다’ 소리를 입에 달고 다녔다. 돌아다니다 보면 온몸에서 땀이 비 오듯 했다. 여름이 점점 못 버틸 정도로 가혹해지는 것 같다. 여름에는 그저 에어컨을 켜 놓고 방바닥에 누워 책이나 읽는 것을 최고라 여기지만 날이 너무 더워 그것마저 힘들었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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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국장이 중국서 들어왔다고? 사대주의서 비롯된 해석 오류[권대영의 K푸드 인문학]

    청국장이 중국서 들어왔다고? 사대주의서 비롯된 해석 오류[권대영의 K푸드 인문학]

    한자 표현을 갖고 우리 음식을 이야기할 때는 매우 조심하여야 한다. 청국장을 나타내는 ‘시(豉)’는 기원전 중국의 문헌을 포함 우리나라 문헌에 이미 많이 나온다. 중국 문헌인 박물지에 “중국에 청국장(豉)이 오랑캐에서 들어왔다”고 되어 있고, 우리나라 삼국사기 등에도 결혼 예물로 시(…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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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예가에 바치는 찬가[이준식의 한시 한 수]〈278〉

    서예가에 바치는 찬가[이준식의 한시 한 수]〈278〉

    어디서 난 병풍인지, 회소(懷素) 스님의 필적이 분명하구나.먼지 잔뜩 쌓이고 얼룩이 묻었어도, 먹의 흔적은 외려 더 선명하네.괴석이 가을 개울을 향해 내달리는 듯, 마른 등덩굴이 노송에 걸린 듯한 글씨들.이걸 만약 물가에 내다 놓으면, 글자 하나하나가 용으로 변할까 걱정이겠네.(何處一…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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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2, 3회 유행할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기[기고/정재훈]

    연간 2, 3회 유행할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기[기고/정재훈]

    2022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풍토병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지금까지 총 5번의 대유행을 겪었고 올해 여름 6번째 대유행이 진행 중이다. 이번 유행은 KP.3 변이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향후 9월 말까지 지속될 수 있다. 펜데믹 초기 코로나19는 미지의 감…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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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한국 유도영웅’ 김민종 선수에 부상회복 패키지 제공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한국 유도영웅’ 김민종 선수에 부상회복 패키지 제공

    파리올림픽 개인전 은메달, 혼성단체전 동메달을 거머쥐고 금의환향한 유도 최중량급 김민종 선수(23, 양평군청, 세계 랭킹 1위)가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PMIK)로부터 부상회복에 필요한 제품들을 후원받았다. PMIK는 지난 20일 ‘피트라인 스포츠 프로그램(FSP)’ 장기후원선…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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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23만 2000건…시장 예상치 상회

    美,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23만 2000건…시장 예상치 상회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소폭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마감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4000건 증가해 23만 2000건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23만 건을 예상했다. 지난달 비…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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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부천 모텔 화재에 긴급 지시…“장비 총 동원해 진압”

    이상민, 부천 모텔 화재에 긴급 지시…“장비 총 동원해 진압”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기 부천시의 한 모텔에서 벌어진 화재 사고에 긴급 대응을 지시했다. 이 장관은 22일 오후 “소방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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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범수 “50세에 생긴 딸 희수”…‘아빠는 꽃중년’ 합류

    김범수 “50세에 생긴 딸 희수”…‘아빠는 꽃중년’ 합류

    방송인 김범수가 ‘아빠는 꽃중년’에 새롭게 합류했다. 2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57세 김범수가 새로운 ‘꽃대디’로 합류했다.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 아나운서로 얼굴을 알린 김범수는 지난 2004년 프리랜서 선…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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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국 불법 코인 거래 의혹’ 제기 장예찬, 무혐의 처분

    ‘김남국 불법 코인 거래 의혹’ 제기 장예찬, 무혐의 처분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2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은 올해 8월 초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장 전 위원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앞서 지난해 6월 김남국 …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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