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풀고 방역패스로 가나…전문가들 “완화 안 돼”
정부가 사적모임과 영업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방역패스 유지 필요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비친 데 대한 우려가 상당하다. 섣불리 방역 조처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는 시각이 주를 이룬다. 다만 세부적인 조치에 대해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
- 2022-02-1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정부가 사적모임과 영업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방역패스 유지 필요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비친 데 대한 우려가 상당하다. 섣불리 방역 조처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는 시각이 주를 이룬다. 다만 세부적인 조치에 대해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
■강동구, 올해부터 초교 신입생도 입학준비금 지원 서울 강동구는 올해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을 기존 중·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한다. 신입생 1인당 중고교는 30만 원, 초교는 20만 원이 지원된다. 초중고교 입학생 또는 다음 달 2일 기준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서울시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청년과 민간단체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 참여 단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20억 원으로 △일자리·노동 △생활(주거·금융) △사회 안전망 △건강(마음·신체) △사회 참여 등 5개 …
서울시가 올해 안전·기반시설 용역과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데 1조2229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유지보수공사에 드는 예산을 지난해보다 크게 늘렸다. 서울시는 올해 안전·기반시설 용역 216건, 건설공사 144건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 …
처음 가는 동네임에도 한 번쯤 와본 느낌이 드는 곳이 있다. 바닥에 무심하게 놓인 작은 돌 하나까지 익숙하고 친근한 그런 곳. 눈길을 확 끄는 명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유명 맛집도 찾기 힘들지만 계속 걷고 싶은 편안함을 주는, 서울 중구 ‘성곽예술문화거리’는 그런 길이다. 주민 대부분…
중앙정보부 부장들이 주도한 공작 정치를 통해 박정희 정권 18년을 조명한 논픽션 ‘남산의 부장들’(폴리티쿠스·사진)이 최근 대만에서 중국어로 번역 출간됐다. ‘남산의 부장들’은 김충식 가천대 특임부총장이 동아일보 기자 시절 2년 2개월 동안 연재한 기사를 모아 1992년 출간한 책…
최근 출간된 ‘믿음 안에서 평안을 찾다’(오메가출판사·사진)는 30여 년간 사목 현장에서 활동한 추교윤 신부(62)의 신앙 안내서다. 1989년 사제품을 받은 그는 서울대교구와 의정부교구의 여러 본당을 거쳐 현재 의정부교구 정발산 본당에서 사목 중이다. 프랑스 파리 가톨릭대에서 석사학…
짚신 네 켤레가 갤러리 한가운데 놓였다. 최대 71cm 길이의 짚신 주인은 코끼리. 사방에 배치된 스피커에서 물이 튀는 소리가 들린다. 코끼리들이 신발을 던져놓고 목욕을 하러 웅덩이로 떠나는 것 같다. 서울 종로구 PKM갤러리에서 열린 홍영인 작가(50)의 ‘위 웨어(We Where)…
지난해 3월, 14년의 직장생활로 모은 저축금 수억 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평범한 생활인으로서의 삶은 지긋했고, 재테크로 돈을 버는 친구들 앞에서는 스스로 작아졌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아닌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화폐들을 뜻하는 알트코인에 투자했다. 위험도가 높은 만큼 수익률도 높…
7일 찾은 경기 용인시 새에덴교회 예배당 뒤편에는 호랑이 그림과 함께 ‘포효(咆哮)와 창의(創意)가 만나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 맨손과 맨몸, 맨땅에서 일어선 ‘3M’ 목회의 산증인이자 ‘노래하는 목회자’로 불리는 소강석 목사(60)와 어울리는 문구다. 그는 천상병귀천문학대상과 윤동…
묘하게 닮은 두 남자 영탁과 찬우는 자존심을 걸고 한바탕 게임을 펼친다. 딸과 여행을 떠난 멘토 이승철은 딸을 위해 1인 레스토랑을 연다. 김준수의 럭셔리 하우스도 처음 공개한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대표팀이 다 잡았던 금메달을 놓쳤다. 다카기 나나(30), 다카기 미호(28), 사토 아야노(26)가 출전한 일본은 15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올림픽 결선에서 캐나다와 맞붙었다. 세 선수는…
한국과 일본이 맞붙는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는 건 선수라면 누구나 아는 말이다. 잘하다가도 일본에 지면 못한 것처럼 기억되고, 못하다가도 일본에 이기면 잘한 것처럼 보이는 ‘착시’가 생길 때도 있다. 그렇기에 일본과 경쟁하는 우리 선수들은 눈빛부터 달라진다. 2022 …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시작됐다. 유세 첫날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0시 부산항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부산항을 첫 일정으로 택한 이유…
‘쉬자너 스휠팅(25·네덜란드)을 넘어라.’ 16일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 최민정(24·성남시청), 이유빈(21·연세대), 김아랑(27·고양시청)의 숙제다. 마지막 종목에서 ‘노 골드’를 극복하기 위해선 대회 3관왕에 도전하는 스휠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15일 오후 9시 현재 각 시도가 집계한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만 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16일 0시 기준 하루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9만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미국 출생으로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중국 대표로 출전해 슈퍼스타가 된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아일린 구(구아이링·19)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 하나가 구의 ‘특별대우 논란’에 불을 붙였다. 8일 빅에어에서 금메달을 따며 화제로 떠오른 그가 선수촌에서 보내는 일상 사진을 업로드…
유영(왼쪽 사진)이 15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겨울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유영은 이날 70.34점을 얻어 6위로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해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피겨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 ‘톱5’…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배럴당 1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전쟁 발발 시 15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5% 급등한 배럴당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