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셀카 찍자”… 관중들 줄줄이 경기장 난입
23일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포르투갈-튀르키예 경기 도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일이 연이어 벌어졌다. 호날두는 맨 처음 어린이 팬이 난입했을 땐 웃는 얼굴로 셀카 촬영에 응했다. 하지만 관중 난입이 계속되자 이들을 뿌리치…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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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포르투갈-튀르키예 경기 도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일이 연이어 벌어졌다. 호날두는 맨 처음 어린이 팬이 난입했을 땐 웃는 얼굴로 셀카 촬영에 응했다. 하지만 관중 난입이 계속되자 이들을 뿌리치…
글로벌 3위 메모리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이 미국, 대만, 일본, 동남아 등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기지를 확충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추격에 나섰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고성능 메모리인 HBM 수요가 폭증하자 재빨리 생산량 확대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양궁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최근 중국에 밀리면서 잇달아 우승을 내줬던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자신감을 한결 끌어올린 채 파리로 향할 수 있게 됐다.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
최근 물가 상승률 둔화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최저 2%대까지 하락했다. 이로 인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도 이달 들어서만 4조 원 넘게 급증했다. 이대로라면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기도 전에 부동산 매수 심…
김하성(29·샌디에이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밀워키와의 23일 안방경기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0호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이 …
정부가 주택과 상가 등에서 쓰는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될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 여부를 비롯해 인상이 이뤄질 경우 인상 폭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가스공사의…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편입학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의대 및 약대 편입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내년도 전국 의대 정원이 올해보다 1540명 늘어난 4695명으로 확정되며 의대 진학에 관심이 높아진 학생과 학부모들이 관련 설명회마다 자리를 채우는 모습이…
‘바람의 후예’ 김도영(21·KIA)이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이른 날짜에 시즌 20홈런-20도루 클럽 문을 열었다. 김도영은 19홈런-22도루를 기록한 채 23일 한화와의 안방 연속경기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으로부터 시즌 20호…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일주일 만에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7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던 무기한 휴진도 중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의료계에선 의협이 25일 전후로 무기한 휴진을 철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
박현경(24)이 4차 연장 승부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째이자 통산 6승째를 거뒀다. 박현경이 한 시즌에 2승 이상을 챙긴 건 2020년(2승) 이후 4년 만이다. 박현경은 23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건조한 ‘사막 더위’ 가고, 끈적한 ‘동남아 더위’ 온다21일 밤 서울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서울에서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래 117년 만에 가장 빨리 찾아온 열대야다. 24일까지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그 이후부터 곧바로 기온이 오르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707특수임무단이 20일 경기 광주시에서 대테러 작전 훈련을 하고 있다. 대원들은 테러범이 버스를 장악했다는 가정하에 유리창을 깨고 경사로를 만들어 신속히 버스 안으로 뛰어들었다.
국산 헬기 수리온(KUH-1) 관련 자료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설계도 등 군사기밀 정보를 판매한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등장해 군과 수사당국이 합동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8월 19일부터 이달까지 한 텔레그램 채…
이모 씨(26·경기 안산시)는 지난해 8월 임차보증금 4억8300만 원을 돌려주지 않았다. 이 씨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다 안전한 전세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애플리케이션(앱) ‘안심전세앱’에 공개된 최연소 ‘악성 임대인’이다. 손모 씨(32·강원 원주시)의 임차보증금…
종합병원 2개를 운영하는 의료법인이 1년여 전 해킹 공격을 받아 환자 정보가 20만 명 가까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 정보엔 이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국토교통부·외교부 등 정부 부처 직원, 검찰·경찰·국세청 등 사정기관 관계자의 e메일과 웹사이트 비밀번호도 다수 포함돼 2차…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중 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89편(보잉 B737-8)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 13명이 신체 이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크게 다친 환자는 없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KE189편은 22일 오후 4시 45분쯤…
10일 낮 12시 서울 강서구 가양동. 학교 건물에선 아이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발길을 재촉했다. 식사를 마친 학생 일부는 탁구를 쳤고 일부는 운동장 옆 텃밭에 물을 줬다. 오후에는 반마다 학생 7∼10명씩 모여 음악, 태권도, 국어, 영어 등의 수업을 들었다. 국내 여느 학교와 비슷…
학령인구가 줄고 문을 닫는 학교가 속출하면서 폐교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두고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교육청 간 의견이 대립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지자체 가운데는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폐교 부지에 문화시설 등을 지으려는 경우가 많다. 인근 주민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이나 문…
지난해 초등학생 전입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충청권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은 내년도 의대 증원에서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이기도 해 향후에도 ‘지방 유학’을 오려는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종로학원이 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초등학교 6299…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77년 역사상 최연소 회장으로 당선된 박정현 신임 회장(44·인천 부원여중 교사)이 과거 특정 제자와 지나치게 가깝게 지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20일 회장으로 당선돼 임기를 시작한 박 회장은 11년 전 인천국제고 근무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