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인력업체 승합차가 연쇄추돌 전복…4명 사망·10명 중경상
경기 안산시에서 인력업체 승합차량이 연쇄추돌 사고를 내며 전복돼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45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단원구의 미술관 사거리에서 인력업체 소속 승합차량이 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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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에서 인력업체 승합차량이 연쇄추돌 사고를 내며 전복돼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45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단원구의 미술관 사거리에서 인력업체 소속 승합차량이 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여성 보안검색요원을 폭행한 남성에게 6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24일 인천국제공항보안㈜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지난해 11월 인천공항 보안검색대에서 30대 여성 보안검색요원의 가슴을 가격한 50대 남성 A씨에게 6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
< 황금알: 황재성 기자가 선정한 금주에 알아두면 좋을 부동산정보 >매주 수십 건에 달하는 부동산 관련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입니다. 돈이 되는 정보를 찾아내는 옥석 가리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동아일보가 독자 여러분의 수고를 덜어드리겠습니다. 매주 알짜 부동산 정보를 찾아…
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엠폭스(원숭이 두창) 변종이 아프리카 대륙 밖인 태국에서 발견돼 아시아 각국 정부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아프리카 대륙 밖에서 엠폭스 감염 사례가 보고된 국가는 태국, 필리핀, 스웨덴, 파키스탄 등 최소 4…
여론의 거센 비판 속 10년 만에 다시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1기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새로운 출항에 맞춰 새 얼굴들이 승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향한다. 홍명보 감독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올 대선에서 불리한 이슈인 임신중절 문제와 관련 자신은 여성들의 “출산 권리”를 지지한다는 애매한 입장을 밝혔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3일 보도했다. NYT는 출산 권리라는 표현은 민주당이 주로 사용하는 문구라면서 연방대법원의 임신중절 금지 판…
8월 하순에 접어들었음에도 폭염이 지속되자 한강공원 수영장을 9월까지 개장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서울시가 대학 방학 종료를 이유로 연장 운영이 어렵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행정 편의주의 아니냐는 주장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 민원인은 지난 15일 서울시 민원 사이트 ‘응답소…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 시작한 지 만 1년이 됐다. 정부는 지난 1년간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환경단체는 표본이 적고, 일본 측 모니터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본 도쿄 전력은 지난해 8월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
독일 서부 졸링겐에서 열린 축제에서 23일(현지시각) 한 괴한이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경찰이 용의자가 도주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독일 DPA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신문 타게블라트가 당국이 졸링겐 도심을 벗어나도록 요청했다. 사건은 졸링겐의 프론호프 중…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김 여사의 디올백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이 담긴 보고를 받은 지 하루 만이다. 대검찰청은 23일 “검찰총장은 김건희 여…
22일 오후 경기 부천시 호텔 화재로 7명이 숨진 가운데 이 중 2명이 인명 구조를 위해 설치된 공기안전매트(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사망해 구조 실패 논란이 커지고 있다. 낙하 인원을 안전하게 받아줬어야 할 매트가 딱지처럼 뒤집히며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23일 소방당국 …
“김정은 같은 폭군과 독재자의 비위를 맞추지(cozy up) 않겠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동맹 강화를 통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9일부터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안타 하나면 승부가 뒤집히는 위기. 교토국제고 마무리 투수 니시무라 잇키(西村一毅)가 헛스윙 삼진으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34도 폭염보다 뜨거운 열기로 열띤 응원을 보내던 교토국제고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
‘VICTORIBUS PALMAE’. 23일 일본의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가 들어 올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 우승기 아래엔 이런 글이 있다. 붉은 기 바탕에 노란 글씨로 새겨져 있는데 라틴어로 ‘승자(勝者)에게 영광을’이라는 의미다. 일본에선 이른바 ‘여름 고시엔’으로…
대통령실은 23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한 것과 관련해 “지켜보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수사가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 총장의 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사진)이 2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 전 사단장이 공수처에 출석한 것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및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임 전 사단장은 전날 자신…
“공직자는 민원인에게 선물이나 뇌물을 받을 수가 없다. 그런데 검찰이 그걸 우회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줬다.”(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 “청탁금지법의 규정상 금품을 수수한 공직자의 배우자를 처벌하는 조항이 없어 처벌할 수 없다.”(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23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
배우 고(故) 이선균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0월에 열리는 영화제에선 그를 기리는 ‘고운 사람, 이선균’ 특별기획 프로그램이 열린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 성장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한국영화공로상 …
국민의힘이 23일 주최한 당 연금개혁 토론회에서 “세대 간 형평성이 연금개혁의 최우선 과제”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통령실이 이달 말로 예상되는 국정 브리핑에서 ‘세대별 보험료 차등 인상’이 담긴 국민연금 개혁안 발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장년과 청년의 보험료율 인상 속…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사진)가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6일 음주 사실이 적발된 지 17일 만이다. 슈가는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정상적으로 공익 근무를 마친 뒤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흰 티셔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