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핀란드, 5월에 사상 첫 ‘폭염주의보’…30도 육박
핀란드가 일찍이 찾아온 무더위로 사상 최초로 5월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핀란드는 27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서 24~28도의 기온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핀란드 남서부 살로 지역의 기온은 28.8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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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일찍이 찾아온 무더위로 사상 최초로 5월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핀란드는 27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서 24~28도의 기온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핀란드 남서부 살로 지역의 기온은 28.8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제주에서 승용차가 전도돼 탑승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최초 신고는 ‘휴대전화 자동 구조 요청’으로 이뤄졌다. 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7분경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의 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도랑에 빠져 전도됐다. 이 사고로…
칫솔에 뚜껑을 씌워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 용변을 보는 공간인 화장실의 각종 세균으로부터 칫솔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거라는 믿음에서다. 하지만 칫솔 뚜껑은 세균 차단 장벽이 아니라 세균을 안에 가두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미국 치과 협회(ADA)는 경고한다.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
검색엔진 최적화 업체 ‘백링크하이’가 소아암·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백링크하이 측은 “우리 회사 공동 대표의 동생이 백혈병으로 투병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다행히 완치됐지만 치료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을 알게 됐다.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이 예고된 28일 재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심의 바다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엎기도 한다. 작년 여름 제가 수도권위기론을 말했을 때, 당의 반응은 ‘배에서 내리라’는 것이었다. …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방송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자신에게 전당대회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가 “한동훈이 아니라 조정훈 총선백서 TF 위원장을 잘못 말했다”며 서둘러 해명자료를 돌리는 촌극을 연출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윤석열 탈당설에 대해선 “있을 수도, 있어도…
이란의 ‘무기급’ 농축 우라늄 비축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이란 대통령이 헬기 사고로 숨지면서 유엔의 대(對)이란 핵사찰을 개선하기 위한 후속 회담도 잠정 중단됐다. 28일 로이터·AFP 통신은 이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발간한 2건의 기밀 보고서를 입수해 이같이 …
‘흙신’ 라파엘 나달(275위·스페인)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유로) 1회전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에게 0-3(3-6 6-…
음주운전을 하다가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를 낸 20대 여성이 동승자인 남자친구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경찰이 이례적으로 2명 모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처벌을 피하기 위해 매니저가 운전한 것처럼 거짓말을 했던 가수 김호중 사건 …
미국 증시가 휴장으로 조용한 날입니다. 그럼 모처럼 뉴욕증시를 복습해볼까요. 지난 3개월 동안 S&P500 섹터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낸 건 어느 분야일까요? 엔비디아가 포함된 IT섹터일 거라고요? 아닙니다. 바로 유틸리티 섹터입니다. 석달 수익률이 15.2%로 에너지(6.6%)나 I…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 윤 모 씨(사망 당시 39세)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이른바 ‘가평 계곡살인’ 가해자 이은해의 옥중 편지와 변론서 등 내용 일부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잔혹범죄시리즈 ‘그녀가 죽였다’(MBC와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공동 제…
북한이 27일 군사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실패한 것에 대해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일본 방위상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의 긴밀한 정보 공유에 따르면 북한은 위성 발사를 목적으로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를 감행했지만, 발사 몇 분 후 황해(서해) 상공에서 소실됐다”고 밝혔…
강원 고성 한 국도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 앞 유리창으로 반대편 차선에서 쇠막대기가 날아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경 고성군 국도 7호선 송지호 관망 타워 인근에서 5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 앞 유리가 반대편 차선에…
러시아가 포탄 지원 대가로 북한에 핵과 미사일 기술을 지원했다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각) 비판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나토 의회연맹 총회 연설에서 “북한은 러시아에 10…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대가를 치르더라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맥스 부트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는 수미 테리 한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과 27일(현지시간) 기고한 공…
반려견 유치원에 맡겼던 자신의 반려견 ‘꿍이’가 직원의 폭행으로 안구가 파열되고 돌출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는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A 씨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3일 오후 8시 50분경 꿍이가 한쪽 눈이 돌출된 채로 집에 돌아왔다”며 “평소 유치원에서 꿍…
구글과 오픈AI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을 벌이다 나란히 체면을 구겼다. 구글이 새롭게 선보인 검색 기능 ‘AI 개요(AI Overview)’는 허위 답변을 제공한다는 비판에 직면했고, 오픈AI의 차세대 AI모델 ‘GPT-4o’에서는 음성비서 ‘스카이’가 유명 배우 스칼렛…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 남쪽에서 27일 (19시 53분 58초 GMT)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 (GFZ)가 발표했다. 진앙의 깊이는 10.0km이며 위치는 남위 10.38도 동경 111.34도로 잠정 집계되었다. 인도네시아는 ‘태평양의 불의 고리’에 …
홀로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마구 폭행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이 모 씨(31)가 부산구치소 수감 중 피해자에 대한 보복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구체적 탈옥 계획을 세웠다는 증언이 나왔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
28일부터 식당에서 술을 병째가 아닌 잔에 따라 ‘잔술’로 판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 개정안에는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