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6%, 43개월만에 최저…기름·과일값 주춤
9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6% 오르며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이는 2021년 2월(1.4%) 이후 3년 7개월 만…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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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6% 오르며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이는 2021년 2월(1.4%) 이후 3년 7개월 만…
브로커를 통해 병역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나플라(32·최석배)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나플라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
여름 고랭지 배추 가격 상승세를 고려해 중국산 배추 4100t을 수입하고 수출 물량 확대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의 경우 생산면적을 확대하는 등 정부가 가을철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다가오는 김장철 배추 가격 안정화를 위해 중국산 배추 수입을 통해 공급을…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무모하고 뻔뻔하다”며 규탄에 나섰다.1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해리스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 미군에게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을 격추하도록 명령한 결정을 지지한다고…
‘한국 축구 에이스’ 이강인(23)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완패했다.PSG는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가수 장윤정 측이 최근 불거진 립싱크 논란에 대해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1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인천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2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건수는 취임 후 24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통…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180여발을 발사하며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데 대해 러시아가 미국의 접근 방식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비판했다.1일(현지시각) AFP 등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중동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완전한 실패”라고 밝…
주거지에 마약을 보관하다 모친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30대가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 씨(36)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또 A 씨에게 보호관찰을 …
바다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기 위해 10대 여학생 3명이 물에 들어갔다 초등생 1명이 숨졌다.1일 전남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분경 전남 여수시 웅천해수욕장에서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초등학생 A 양(12)은 바다 위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기 위해 친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일(현지시각) 이란이 “오늘 밤 큰 실수”를 저질렀으며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A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란이 이스라엘에게 대규모로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안보 회의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그…
북한이 열흘 만에 또다시 오물풍선을 띄운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5시 19분경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합참은 “풍향 고려 시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체가 경기 북부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적재물 …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발의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1일(현지시각) 미국은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으며, 이스라엘과 대응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현시점에서는 이스라엘에서 어떠한 사망자도 없는 것으로 안다. 이…
1일(현지시각)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방어하라고 미군에 지시했다.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상황실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이란의 공격 상황을 지켜봤다.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이…
올해는 추석까지 이어진 역대급 폭염으로 가을이 더 더디게 돌아온다. 첫 단풍 예상 시기도 예년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긴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가을 나들이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에게는 실망스런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나마 가장 빨리 단풍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강원특…
조건이 더 나은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다니던 중소기업을 관둔 박모 씨(35)는 1년 7개월째에 접어든 지금도 새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수백 개의 원서를 넣었지만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박 씨는 “괜찮은 회사는 손에 꼽을 만큼 적고 그마저도 뽑는 인원이 점점 줄어 경쟁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대학 입시제도에 대해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면서 논쟁의 불을 지피려는 모습이다. 그간 한은 총재들이 통화 정책이나 물가 관리에 집중한 것과 달리 지역 불균형, 농산물 수입, 교육 등 민감한 이슈에도 거침없이 발언에 나서며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한…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7.5% 늘며 9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최근 불거진 ‘반도체 겨울론’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결과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87억7000만 달러(약 77조5760억 원…
북한이 1일 “미국 본토 안전에 중대한 우려감을 더해주는 새로운 방식들이 응당 출현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미 대선을 35일 앞두고 미국을 겨냥한 새로운 도발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미 본토를 겨냥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를 시사한 것이란 …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 76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타우루스 공대지미사일 등 무기를 소개하던 진행자가 ‘거대한 무기’의 등장에 말을 멈췄다. 관객들 시선은 발사관 길이만 20m가 넘어 보이는 차량 2대로 집중됐다. 1분쯤 뒤 진행자는 “좌측을 주목해 달라”며 입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