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韓 ‘빈손 만찬’에 친한 “발언 기회 없어” vs 친윤 “스스로 안한 것”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24일 만찬 회동을 두고 당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는 “말할 기회가 없었다”며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독대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친윤(친윤석열)계는 “충분히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고 일축했다. 만찬 자리에서는 의정 갈등 …
-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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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24일 만찬 회동을 두고 당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는 “말할 기회가 없었다”며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독대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친윤(친윤석열)계는 “충분히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고 일축했다. 만찬 자리에서는 의정 갈등 …
충북 제천시의회가 시 집행부가 추진하는 ‘한시적 영화관’ 설치에 제동을 걸어 논란이다.‘영화관 없는 영화제 도시’ 오명을 벗고 시민들의 원정 감상 불편 해소를 위해 요청한 예산 전액을 삭감해서다.시민들 사이에선 벌써 “의회가 도와주질 못할망정 제천에선 영화를 보지 말란 거냐?”는 비판…
수도권 명문대 대학생들이 가입한 전국 2위 규모의 연합 동아리에서 마약을 구매·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동아리 간부들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함께 구속 기소된 회장 염모(31)씨에 대한 혐의 인정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장성훈)는 25일…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의 불공정 논란 때문에 국회까지 불려 간 홍명보 감독이 “마지막에 대표팀을 위해 봉사하자고 생각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축구 팬들의 뭇매가 쏟아지고 있다. 홍 감독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 “감독 선임…
최근 5년 동안 일부 지역 산후조리원 이용료가 6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후조리원 과반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 때문에 일부 비수도권 산모의 경우 ‘원정 산후조리’를 떠나는 일도 드물지 않은 실정이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
초가을 폭우가 지나고 늦더위가 꺾이면서 선선한 날씨가 찾아왔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한낮 기온은 높아 큰 일교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이 되면 기온이 다시 올라갈 전망이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30도로 올라 다소 무더운 날씨가 이어…
KCC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6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C는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6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6950억 원, 3년물 1300억 원 모집에 92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동양생명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을 확보했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1500억 원 모집에 2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동양생명은 4.3~4.7%의 금리를 제시해 4.64%에 모집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
“요새 어떵 살미꽈?(요새 어떻게 지내세요의 제주도 방언)”24일 기자가 유료 모델인 챗GPT 플러스에 물었다. 챗GPT는 곧바로 “제가 말로는 제주도에 갈 수 없지만 이곳에서 열심히 여러분의 질문에 답하고, 이야기 나누며 지내고 있죠”라며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되물었다.이는 오픈…
희귀 성씨 때문에 어린 시절 놀림을 받던 남편이 자녀에게 자신의 성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해 부모와 갈등을 겪고 있어 입장이 난처하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져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희귀 성인 남편 성 주기 싫은 거 동의했는데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간 24일 만찬이 의정 갈등 해법 관련 논의 없이 끝나면서 협의체 출범 난항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이번 주 안에 협의체 윤곽을 만들자”고 했지만 의대 정원 문제 해결의 키를 쥔 정부는 “2025학년도 정원은 재논의가 불가하다”는 입장이…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전 멤버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의 소속사 메시브이엔씨는 25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당사 아티스트 아란, 새나, 시오는 근거 없는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사실에 기반한 부정…
가민은 25일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25~27일까지 ‘가민 데이’(Garmin Day)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러닝, 골프, 사이클링, 아웃도어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 제품들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가민의 러닝 모델 중에서는 ▲포러너(Fore…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소속사 어도어가 25일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뉴진스 멤버들이 이날을 시한으로 요구한 민 이사의 대표직 복귀는 수용 불가하다고 밝혔다.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HYBE)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도어…
‘가왕’ 조용필(74)이 다음달 22일 스무번 째 신규 앨범 ‘20’을 발표한다. 2013년 히트곡 ‘바운스’가 수록됐던 19집 ‘헬로’ 이후 11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조용필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20집은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앞에서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의혹과 관련해 “정몽규 체제가 끝나는 게 맞다”라는 작심 발언을 했다.박 위원은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뭐가 문제인지 문제의식이 없고 공감 능력도 없다…
PC 시장은 변하고 있다. 예전처럼 비슷한 구성과 디자인의 제품 중에서 단순히 사양 수치의 차이만 보고 제품을 고르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야외에서도 오랫동안 작업이 가능한 아웃도어 대응 제품, 태블릿과 노트북의 형태를 오가며 다양한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는 투인원(…
고속도로 교통 사고 현장에서 과속으로 견인 경쟁을 벌이다 30대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관련 증거도 없애려 한 견인차 기사 박모 씨(32)에게 법원이 징역 6년을 선고했다.2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 이필복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세계 창업 생태계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눈여겨본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기업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과감한 실행력을, 스타트업에게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지원과 시험 무대를 제공한다. 튼튼한 기반과 풍부한 자본, 시장에서 많은 성과를 가진 대기업이 유망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겸 전 대통령이 24일 유세에서 “다른 나라의 일자리를 빼앗아 오겠다”며 “중국에서 펜실베이니아로, 한국에서 노스캐롤라이나로, 독일에서 조지아로 대규모 제조업 엑소더스(대이동)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물론 동맹인 한국과 독일을 상대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