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카 시대’ 연 인천 자동차의 40년 역사
인천시는 12일부터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인천 자동차 40년―마이 카로의 여정’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1960∼90년대 부평구에서 운영된 새나라자동차, 신진자동차, 새한자동차, 대우자동차의 40년 역사를 조명한다. 새나…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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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2일부터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인천 자동차 40년―마이 카로의 여정’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1960∼90년대 부평구에서 운영된 새나라자동차, 신진자동차, 새한자동차, 대우자동차의 40년 역사를 조명한다. 새나…
인천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이 매년 100억 원 이상의 만성 적자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계속되는 재정난에 2029년까지 인천에 2번째 공공의료원을 지으려는 계획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7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의료원은 올해 약 200억 원의 의료손익 적자를…
금융당국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보험사들의 ‘고무줄 회계’에 제동을 걸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보험개혁회의를 개최해 ‘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연착륙 방안’…
한림대는 7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4 춘천 창업브랜드 스테이션(Station) C 선포식과 제3차 춘천창업포럼’을 가졌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한림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춘천 창…
충북 영동군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앞두고 심천면 고당리의 ‘국악체험촌’을 새 단장했다. 군은 6월부터 18억 원을 들여 숙박시설과 보도블록, 가로등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숙박시설은 욕실 개선, 벽지·마루 교체, 테라스 진입 차단시설 등 49개 숙박실이 전면 …
관세를 줄이기 위해 중국·베트남산 매트리스를 한국산으로 위조해 미국에 수출한 일당이 적발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7일 관세법, 대외무역법 등의 위반 혐의로 수입·가공·수출업체 대표 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7…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예방하기 위해 항공 예찰과 예방 나무주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은 말라죽은 나무에 서식하는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몸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나무로 이동하면서 병을 옮긴다. 한 번 감염되면 치료 회복이 안 되고 나…
충남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두 차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탈락과 사업비 급증으로 표류하던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려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대호방조제 인근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건태…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 겸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국내 조선·항공업계는 전통 화석 연료를 중시하는 ‘트럼프발 에너지 전환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우주 산업의 경우 ‘폭발적 확장’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7일 조선업계와 삼정 KPMG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해 외부 환경의 정보를 착용자에게 진동과 울림으로 전달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소재가 개발됐다. 시각장애인 환자가 이 기기를 활용하면 주변 환경을 느낄 수 있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존 로저스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연구팀은 내부에 …
빅뱅이 일어나고 15억 년이 지난 초기 우주에서 이론적으로 예측된 한계보다 물질을 40배 빨리 ‘먹어 치우는’ 초대질량(supermassive) 블랙홀이 사상 처음으로 발견됐다. 초기 우주에서 거대한 블랙홀이 빠르게 성장한 이유를 설명하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혜원 제미니천…
과학자들이 전자를 가속시켜 무거운 원자핵과 충돌시키는 장치인 상대성중이온가속기(RHIC)를 사용해 원자핵의 세부적인 형태를 규명하는 시각화 기술을 개발했다. 관찰된 원자핵은 약간 찌그러든 축구공의 형태를 보였다. 관찰 축에 따라 형태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문제, 명태균 논란 등에 대해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정치권에선 ‘변화의 신호탄’이란 평가와 ‘변명의 나열’이란 평가가 엇갈린다.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내놓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대미 무역수지 1위 품목인 자동차 생산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이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올 1∼9월 미국 자동차 수출 무역수지는 248억 달러(약 35조 원)로 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미 빅테크 업계 사이에선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확대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빅테크 독점을 강력하게 규제하고 소송을 제기해온 조 바이든 행정부 정책의 철회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이 바이든 행정부…
통신사들의 인공지능(AI) 비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7일 AI 통화 비서 ‘익시오(ixi-O)’를 선보이며 참전을 공식화했다. SK텔레콤이 먼저 시장에 내놓은 ‘에이닷’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LG전자가 국제세탁박람회에서 상업용 대용량 세탁·건조 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6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텍스케어 2024’에서 기업간거래(B2B) 신제품 ‘LG프로페셔널’ 6종을 선보였다. 세탁기 3종(30·25·20kg)과 건조기 2종(30·2…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9월까지(1∼3분기) 누적 영업이익에서 폭스바겐그룹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현대차·기아가 수익성에서 도요타그룹에 이어 글로벌 2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7일 본보가 판매량 기준 세계 1∼3위 업체의 실적을 종합한 결과 현대차…
김범석 쿠팡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46·사진)이 보유 주식 1500만 주를 판다. 쿠팡이 2021년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첫 주식 매각이다. 6일 쿠팡 종가(24달러)와 원-달러 환율 1400원을 적용하면 이번 매각 규모는 약 3억6000만 달러(약 5043억 원)다. 쿠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