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역세권에 29층 규모 아파트 단지 들어선다
서울 동작구 보라매역과 마포구 공덕역 역세권 일대에 각각 775채 규모 공공주택 단지와 최고 24층 높이 업무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1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구단위계획안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신림선 보라매역…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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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보라매역과 마포구 공덕역 역세권 일대에 각각 775채 규모 공공주택 단지와 최고 24층 높이 업무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1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구단위계획안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신림선 보라매역…
2017년 8월 취임한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58)이 11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의 임기는 2027년 8월까지로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30일 자신의 핵심 측근인 ‘충성파’ 캐시 파텔 전 국방장관 대행 비서…
백남준은 열다섯 살에 피아노 선생님으로부터 ‘아널드 쇤베르크가 가장 극단적인 아방가르드’라는 말을 듣고, 곧장 작곡가 쇤베르크에게 강한 호기심을 갖는다. 그러나 때는 1947년, 한국에서 그의 음악을 듣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2∼3년을 찾아 헤맨 끝에 해적판 쇤베르크 음반을 구한 백…
동아사이언스의 인공지능(AI) 과학탐구 솔루션 ‘과학동아에어(AiR)’가 12일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디지털서비스 프론티어 어워즈’에서 교육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검증 사업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
중국의 무역 협상 전문가이자 2년 넘게 관세 행정을 총괄해 온 위젠화(俞建華·63·사진) 해관총서장이 10일 갑작스럽게 숨졌다. 소셜미디어에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의 11일 공식 발표 전부터 위 서장이 부패 관련 조사를 받던 도중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중국 해관총…
미국 국방부가 무기 개발 및 작전계획 수립 등의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담당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의 ‘AI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미 국방부 디지털·AI사무국(CDAO)은 11일 성명을 통해 “국방과 관련된 전 영역에…
1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한 병원 영안실에서 아들의 시신을 발견한 어머니가 울부짖고 있다. 최근 많은 시민들이 바샤르 알 아사드 전 대통령의 잔혹 통치로 살해되거나 수감된 가족과 지인을 찾기 위해 영안실, 감옥 등으로 몰려들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 중 하나인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가 11일 사상 처음으로 20,000 선을 돌파했다. 한국 등 다른 글로벌 증시와 달리 미 증시만 연일 홀로 신기록을 써 나가는 모양새다. 월가에선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함께 ‘미 우선주의’가 본…
축구 명장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사진)이 이끄는 맨체스터시티(맨시티·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세 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12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 경기에서 0-2로 졌다. 맨시…
고교생 수영 국가대표 박시은(17·강원체고·사진)이 여자 평영 100m 한국 기록을 세웠다. 박시은은 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AQUA) 쇼트 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평영 100m 예선에서 1분5초36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
“지금은 ‘골프 잘한다’보다 ‘대단하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 것 같아요. 팬들에게 더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서 계속 힘이 나죠.” 신지애(36)의 활약은 ‘대단하다’는 말로도 설명하기 부족하다. 내년이면 프로 데뷔 20년 차를 맞는 신지애는 올해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일 끝난…
건설업에 종사하는 김모 씨(58)는 60세가 넘어서도 일을 계속할 계획이다. 30년 이상 부은 국민연금으로 월 160만 원가량을 받을 예정이지만, 현재 소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김 씨는 “세액공제를 위해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가입했지만 가입 기간이 짧아 …
건설업 현장 근로자들의 평균 연령이 51세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30 비중은 15%대까지 추락했다. 근로자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는 공사 기간 지연과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설기술인(현장 근로자) 평균 연령은 …
앞으로 28년 뒤에는 고령자 가구가 전국 11개 시도에서 절반이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평균 가구원 수는 17개 모든 시도에서 2명이 채 안 될 것으로 추계됐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시도편―2022∼2052년’에 따르면 2052년 가구주 나이가 65세가 넘는 가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비영리 공공기관 349곳의 부채를 합한 일반정부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넘어섰다. 한국전력 등 비(非)금융 공기업의 부채까지 합하면 나랏빚은 GDP의 70%에 육박했다.12일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현재 일반정부 부채가 1217조30…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는 대신 항공기 공급 좌석 수를 2019년 대비 9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최종 판단했다.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2년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2022년 5월 두 회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부과했던 일…
정부가 쌀 과잉 생산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 전체 벼 재배 면적의 10분의 1가량을 감축하기로 했다. 또 생산량이 많은 벼 품종보다 고품질 품종의 벼를 생산하도록 유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2025∼2029년)을 발표했다. 최명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4 공예트렌드페어’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일상명품, 내 삶을 빛내는 특별한 오브제’를 주제로 15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는 공예작가와 공방, 기업 등 280여 개 단체가 참가한다.
직장인 백모 씨(44)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무료로 주식 투자 강의를 제공한다는 광고를 보고 서울 강남구 소재 사무실을 찾아갔다. 해당 업체는 백 씨에게 상장주식을 장외에서 저렴하게 사서 개장 이후 비싸게 팔 수 있다며 백 씨에게 가짜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