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소년이 온다’, 올해 베스트셀러 1위
올해 베스트셀러 1위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창비·사진)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교보문고와 예스24에 따르면 ‘소년이 온다’는 10월 10일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판매량이 가장 급증했다. 교보문고에선 지난 10년간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책들 가운데 ‘소년…
-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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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스트셀러 1위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창비·사진)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교보문고와 예스24에 따르면 ‘소년이 온다’는 10월 10일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판매량이 가장 급증했다. 교보문고에선 지난 10년간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책들 가운데 ‘소년…
롯데그룹이 그룹 유동성과 관련된 허위 지라시(정보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롯데지주는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해당 정보지의 작성·유포자를 찾아내 신용 훼손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두 곳이 ‘…
포스코가 1968년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 잇따른 화재 사고와 철강 시황 악화로 고비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 악재까지 더해지는 모습이다. 포스코 노조(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포스코노동조합)는 2일 오후 6시 포항제철소 본사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개최했다.…
올해 한국프로야구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김도영(21·KIA)이 2024 동아스포츠대상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열린 2024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메디힐과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채널A가 공동…
김정은(37·하나은행)이 여자 프로농구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프로 데뷔 후 19년 만이다. 김정은은 2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2024∼2025시즌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방경기 1쿼터 25초 만에 페인트 존 슛으로 이날 첫 골(2득점)을 넣었다. 전날…
쿠팡이 고객의 멤버십 해지를 방해하고 눈속임으로 가격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이 밖에도 다른 불공정행위 혐의에 대해서도 당국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어 쿠팡의 제재 리스크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
축구 명장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53·스페인)이 지도자 생활 16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4연패를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체스터시티는 2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방문경기에서 0-2로 졌다. 맨시티는 지난달 3일 본머스에 1-2로 진 것을 …
2일 광주 북구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타 모자를 쓴 어린이들이 우유팩과 돼지저금통에 1년 동안 모아 온 동전과 지폐를 꺼내 보이고 있다. 이날 창조어린이집 원생들이 기부한 성금은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S 수신료 통합 징수를 명시한 방송법 일부 개정안이 2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올해 7월부터 월 2500원인 KBS TV 방송수신료와 전기요금을 분리해서 낸 지 약 6개월 만에 다시 통합 징수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국회 과학…
3일 오전 전국적으로 영하권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이다. 이번 추위는 5일까지 이어지다 6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
불법 추심 탓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30대 싱글맘’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고소·고발은 물론 관련 첩보까지 수사과장이 총괄하는 식으로 불법 사금융 수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사건 접수 단계부터 담당 수사관이 피해자에게 금융감독원 피해신고센터 등 각종 지원 제도를 안내할 계획”…
“지역 방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지원해 수출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은 최근 창원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창원시의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이같이 설명했다. 침체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대도약시킬 핵심 전략산업으로 방위산업을 정하고 …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같은 자극적인 온라인 콘텐츠를 과도하게 소비하는 행태를 비판하는 단어 ‘뇌 썩음(Brain Rot)’이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 자리에 올랐다. OED는 2일(현지 시간) 옥스퍼드 올해의 단어로 ‘뇌 썩음’을 선정했다고 밝…
대전시가 기술, 인재,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국방,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등 4대 전략사업을 무기 삼아 ‘K방산수도’로 도약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인구 100만 명당 특허출원 수와 과학논문 점유율을 의미하는 세계혁신지수 과학 기술 집약도 부문 아시아 1위, 2023…
지난달 유기견 구조를 위한 비행을 하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국계 미국인 조종사 석 김 씨(49)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졌다. AP통신 등은 1일(현지 시간) “지난달 24일 세 마리의 유기견을 태우고 비행하던 김 씨가 뉴욕주 캐츠킬 산맥 상공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
서울시가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로부터 10년 연속 ‘세계 최고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도시’로 꼽혔다. 전 세계 수억 명이 시청한 ‘롤드컵’ 결승전과 세계 최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 박람회인 ‘서울콘’ 등 다양한 국제행사와 단체관광을 연달…
제4회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자로 박국양 가천대 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명예교수와 김시찬 베트남 킴스클리닉 원장, 김순이 전북 군산의료원 간호부장이 선정됐다고 2일 대우재단이 밝혔다. 박 교수는 1986년부터 38년간 한국 심장 이식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원장은 30년간…
스웨덴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는 10일, 서울도서관이 토론과 예술이 넘치는 ‘시끄러운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한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10일 서울도서관에서 ‘2024 세계노벨문학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8시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차녀 티퍼니의 시아버지인 레바논계 마사드 불로스(58)를 아랍 및 중동 수석 고문으로 지명했다. 전날 장녀 이방카의 시아버지인 찰스 쿠슈너(70)를 주프랑스 미국대사로 앉힌 데 이어 또 다른 ‘사돈’도 외교 요직에 지명한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
권대우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사진)가 지난달 28일 열린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이사장 연임을 승인받았다. 새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