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 美 관심 끌려 핵실험 등 도발 가능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5박 6일 동남아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미국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북한이 앞으로도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추가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AP통…
- 2024-10-0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5박 6일 동남아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미국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북한이 앞으로도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추가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AP통…
지난해 10월 7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가자 전쟁’이 발발 1년을 맞은 가운데, 레바논과 예멘 등으로도 전선이 확대되는 이른바 ‘다중 전선 전쟁(multifront war)’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1일 이란의 대규모 …
7일(현지 시간) 발발 1년을 맞은 ‘가자 전쟁’은 그간 전쟁에 투입된 군인은 물론 무수한 민간인 희생자를 낳았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만 약 4만2000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총 4만5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선이 확대되며 생활터전을 잃은 피란민도 크게 늘…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들이 군 수송기를 타고 5일 귀국했다.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레바논 내 지상 작전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되자 정부가 수송 작전에 나선 것이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5일 “레바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가족 97명이 KC-330(‘시그너스’ …
태양광과 풍력 발전 설비의 전력 생산을 중단하거나 줄이는 출력 제어 조치가 올 들어 8월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에서만 31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년 동안 단 두 차례만 이뤄진 출력 제어가 태양광 설비 증가, 송배전망 부족 등으로 15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송배전망…
서민 지원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한 대출자가 원금을 갚지 못해 정부가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액’이 올해 들어 1조 원을 넘어섰다. 고금리가 장기화하고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서민들의 상환 능력이 그만큼 악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6일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불법 금융정보 게시물 때문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시정 요구를 받은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네이버와 카카오가 방심위로부터 사금융 및…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사진)가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다혜 씨는 도로 우회전 전용 차선에서 신호를 위반하며 좌회전을 한 뒤 따라오던 택시와 부딪쳤다.● 다혜 씨 탄 캐스퍼, 신호위반 뒤 …
6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 체육관에서 이 대학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아트앤디자인학과 미술 실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올해 항공 종사자 83명이 음주 상태로 업무를 수행하려다 적발됐다. 2019년 항공사들이 자체적으로 음주 측정을 하기 시작한 이후 연간 기준으로 최대다. 음주로 적발된 직원들은 곧바로 업무에서 배제된다. 그러나 일부 항공사는 여러 번 음주 측정 기회를 주는 등 단속 사각지대가 있다는 …
10대 여학생을 쫓아가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30)이 범행 당시 “소주 4병을 마셨다”고 한 진술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실제 박 씨가 마신 것은 두 병뿐인 것으로 파악했다. 만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박 씨의 진술에도 의구심이 커질 전망이다. 6일 전남 순천경찰서 …
최근 4년 8개월간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저지른 횡령과 배임, 사기 등 금융사고로 428억 원이 넘는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새마을금고와 관련한 금융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금고의 대출을 심사하고 관리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중앙회) 직원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
주한미군 기지를 반환받아 조성한 용산어린이정원 관련 용역 10건 중 7건은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에 투입하는 금액도 초기 예산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LH가…
서울에서 일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오후 10시 숙소 귀가’ 의무가 사라진다. 급여는 월급으로 받거나 매달 두 차례 나눠 받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뀐다. 일부 가정에서 관리사가 연락을 끊고 무단이탈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서울시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10시 귀가’ 없…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설악산에선 올가을 첫 단풍이 관측됐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 10도 내외의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 등 수도권과 남부지…
최근 5년 동안 만 0세 신생아 2800여 명이 평균 1억 원에 육박하는 재산을 증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미성년자 중에선 약 7만4000명이 평균 1억1100만 원씩의 재산을 물려받았다. 6일 국세청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0세 636명이 증여받…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이 올해도 곳곳에 남겨진 ‘쓰레기 산’으로 몸살을 앓았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도로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5일 오후 7시 20분경 시작된 불꽃축제는 오후 9시 반경 끝났다. 10만여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
“지역 특색을 반영한 ‘경기형 과학고’를 새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년 전 보수 진영에서는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당선된 경기도교육감이다. 지난달 2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수원 광교)에서 진행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지역 과학고 경쟁률이 10 대 1에 …
비운의 사도세자에 대한 두 임금의 엇갈린 시선을 조명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7일부터 기획전 ‘사도세자와 두 임금의 시선’을 연다고 밝혔다. 아버지 영조와 아들 정조의 사도세자에 대한 기록을 모았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둘 당시 내세운 명분과 정조가 즉위 후 사도세…
“그림을 그리고, 도자기를 빚고, 옻칠하고, 천을 염색하는 그 모든 과정이 내게는 날마다 좋은 날이었습니다.”(성파 스님·사진)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 종정(宗正) 성파 스님의 ‘성파 선예(禪藝) 특별전―COSMOS’가 다음 달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