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편의점 등 포인트 매년 132억 증발… 유효기간 5년으로 늘리고 소멸알림 강화
대형마트와 편의점, 식당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의 유효기간이 최대 5년까지로 늘어난다. 매년 130억 원 이상의 미사용 포인트가 소멸하며 막대한 소비자 손해로 이어지는 문제를 막기 위해서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 편의점, 식당 등 39개 업체는 공…
-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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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와 편의점, 식당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의 유효기간이 최대 5년까지로 늘어난다. 매년 130억 원 이상의 미사용 포인트가 소멸하며 막대한 소비자 손해로 이어지는 문제를 막기 위해서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 편의점, 식당 등 39개 업체는 공…
올해 6월 광주의 한 운전전문학원에서 일했던 직원 13명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집단으로 진정을 제기했다. 이들은 학원 대표인 50대 남성이 2016년부터 상습적으로 직원들 임금을 체불하다 올해 5월 일방적으로 폐업하고 남은 임금과 퇴직금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광주노동청이 수사한 …
지난해 노년층에서만 유일하게 취업자 수가 늘며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가 길어지면서 20, 30대 청년층은 7% 넘게 대출을 줄였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생애 단계별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년층 등록취…
새해의 첫 해는 1일 오전 7시 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2024년 12월 31일 일몰시각과 2025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23일 발표했다. 천문연에 따르면 2025년 첫 해는 독도에 이어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는 대학생이 늘면서 올겨울 아르바이트 구직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대학생들은 카페나 관공서 아르바이트를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최근 이번 겨울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는 대학생 694명을…
23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와 시민들이 출근길 강추위에 시달렸다. 기상청은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인 24, 25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원 평창군 봉평면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5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전…
대구시가 대표 관문인 동대구역 앞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리는 의미로 동상을 세웠다. 앞서 이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이름 지은 데 이어 동상까지 세워지자 일부 시민단체가 거세게 반발했다. 대구시는 23일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박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행…
내년 1월 1일부터 ‘동해중부선’이 운행을 시작한다. 동해중부선은 강원 삼척시와 경북 포항시를 잇는 철도로 길이 166.3km, 총 18개 역으로 구성된다. 경북 울진군은 일찌감치 동해중부선을 활용한 철도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이달 14∼15일 1박 2일 여행 상품을 시범 운영했…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운영한 중장년 일자리 사업으로 총 2132명의 중장년층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중장년의 새로운 시작을 돕기 위해 경력설계,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는 서울런4050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인턴십, 채용설명회, 직무훈련, 이직지원 등…
서울시 공무원들이 공무상 출장으로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로 생필품 약 1200만 원어치를 구매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서울시는 홀몸노인과 은둔·고립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730여 점을 직원들의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구매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가 …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고,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베테랑 최은우(29)는 후자라고 할 수 있다. 최은우는 2015년 KLGPA투어에 데뷔해 올해까지 10년을 뛰었다. 대상을 타거나 다승을 거두는 화려한 선수는 아니었을지 몰라…
“여기서 물러나면 모든 걸 인정하게 되는 셈이다.” 각종 비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69·사진)이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회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 50여 명이 “이기흥 파이팅”, “힘내십시오”라고…
내년 1월 20일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측근으로 부상하며 이른바 ‘퍼스트 프렌드’로 거론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에 대해 “(법적으로)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머스크 CEO가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사실상 ‘대통령…
18세기에 지어진 이탈리아 로마의 유명 관광지 트레비 분수가 약 3개월이 걸린 유지·보수 작업을 마치고 22일 다시 문을 열었다. 로마시 당국은 24일 부터 시작되는 2025년 가톨릭 교회 정기 희년(신자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에 맞춰 트레비 분수를 새로 정비했다…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가 23일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후반 16분 득점한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살라흐는 2골 2도움의 활약으로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EPL 15골, 11도움을 기록한 살라흐는 득점과 도움 부문 모두 단독 1위…
러시아에 파병한 북한이 자국 내 무기공장을 최대 한도로 가동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뒤 러시아를 지원한 대가로 최대 55억 달러를 받았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또 러시아는 파병된 북한군에 가짜 러시아 신분증을 지급하고 이들의 신분을 감추고 있는 것으로…
중국이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중단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내년 상반기에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이번 주 베이징에서 이와야 다케시(巖屋毅) 일본 외상을 만나는 등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중국이 일본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 운하의 과도한 통행료 징수 등을 비난하며 “운하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경고하자, 중남미의 대표적 친(親)미 국가인 파나마가 “단 1m²도 양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강경한 대(對)중 정책을 예고한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과의 인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가 아들 찰리(15·이상 미국)와 출전한 이벤트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이번에도 우승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다. 우즈 부자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마무리된 대회에서 베른하르트 랑거(67), 아들 제이슨(24·이상…
8인조 K-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여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는 K팝의 세계화를 이끌었던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타이 기록이다. 미국 빌보드는 21일(현지 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