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주민들 “우주항공청 본청사를 용현행정타운으로”
경남 사천시 주민들이 우주항공청에 본청사 위치를 사천시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한 ‘용현행정타운’으로 결정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천시지도자협의회는 10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청 주변을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고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산업단지를 복합산업용…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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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주민들이 우주항공청에 본청사 위치를 사천시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한 ‘용현행정타운’으로 결정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천시지도자협의회는 10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청 주변을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고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산업단지를 복합산업용…
부산시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최근 부산형 통합 아이 돌봄 정책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주제로 5차 부산시민행복회의를 열었다. 이 정책은 …
부산에 ‘충주맨’이 온다.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영화연구소는 18일 오후 3시 성학관 102호에서 ‘첨단기술 융합형 미디어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취·창업 특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충주맨’으로 알려진 충북 충주시청 김선태 홍보담당관이 이날 강연자로 나선다. 김 …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벼랑 끝에 몰린 국민의힘에서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탄핵에 찬성하는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친한계 김상욱 의원은 10일 “이번 비상계엄이 잘못됐다, 탄핵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동…
“이번 사태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오직 저에게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10일 변호인단을 통해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전 장관은 “부하 장병들은 저의 명령과 주어…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각자 수사 중인 검찰,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3개 기관이 중복 수사 우려가 커지자 이를 조율할 수사협의체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법원은 지금과 같은 혼선이 계속 빚어질 경우 나중에 재판에서 ‘공소 기각’ 결과가 나올 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처음으로 출국금지된 가운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의 이륙 사실이 전해지면서 윤 대통령의 출국설이 퍼지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대통령경호처와 공군이 “정기적 성능 점검 비행이고 윤 대통령은 탑승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대통령의 해…
불법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내란을 공모했다고 적시했다. 검찰이 윤 대통령을 사실상 내란의 우두머리(수괴)로 판단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국금지, 경찰의 긴급체포 검토 등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강제 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대통령실은 혼돈에 빠진 형국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신병 확보가 이뤄진 적이 없는 만큼 전례와 방침이 없어 대응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에 …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공모한 혐의를 적시하는 등 윤 대통령을 사실상 ‘내란 우두머리(수괴)’로 보고 수사 중이다. 야당은 “‘내란 수괴’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형법에 규정된 정확한 용어는 수괴가 아니라 우…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규명하기 위한 ‘내란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상설특검에 더해 내란 관련 일반특검과 국정조사까지 추진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 내란범죄 혐의자 8명에 대한 신속 체포 요…
탄핵 정국에도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가 12일 권력 투쟁을 벌이며 당이 사분오열하고 있다. 친윤계 핵심인 5선인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이 돌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고, 계파색이 옅은 4선 김태호 의원(경남 양산을)은 친한·초재선의 지원을 등에 업고 출마 의사를 …
“내게 탄핵소추안 찬성 의사를 밝힌 여당 의원이 최소 10여 명 있다. 기자회견 뒤 탄핵 찬성 취지에 공감한다고 먼저 연락 준 의원도 있었다. 무기명 투표라 당론이 무엇이든 찬성에 투표할 수 있을 것이다.” 1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국민의힘이 10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로드맵에 대해 ‘내년 2월 하야-4월 대선’과 ‘내년 3월 하야-5월 대선’ 두 가지를 놓고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친한(친한동훈)계 내부에서도 “너무 늦다. 즉시 하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육군 중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국회의원들을 밖으로 끄집어 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비상계엄 이틀 전인 1일 이미 계엄 임무를 전달받았다고도 밝혔다. 당시 출동 표적엔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
10일 밤 국회에서 열리고 있던 12·3 비상계엄 관련 국회 국방위 현안질의 회의장에서 정회 시간에 현역 공군 장성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는 일부 군 지휘관이 연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상현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육군 준장)은 후배인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육군 대령)의 증언을 지켜보며 눈물을 참기 위해 주먹을 불끈 쥐었다가 끝내 안경을 벗고 손수건으로 얼굴…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 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출국 금지 등 계엄 사태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대화 상대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면서도 “한국의 정치적 절차는 법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한국 국가수반이란 원칙을 견지하면서도 현재의 혼란이 법치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삭감한 내년 예산안이 10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야당이 여당과의 합의 없이 감액만 반영한 예산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된 건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에 따라 내년 정부 예산은 정부안보다 4조1000억 원 삭감된 673조3000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감액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당장 정부의 내년 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관가에선 경제뿐만 아니라 민생과 치안, 사회복지 등 여러 영역에서 재정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날 감액 예산안이 통과된 직후 한 경제부처 고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