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軍 사망사고에…당정 “모든 신병교육대 긴급 점검”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최근 잇따른 군 사망사건과 관련해 모든 신병교육대 훈련 실태와 병영 생활 여건을 긴급 점검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 당정대는 2일 국회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군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국…
- 2024-06-0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최근 잇따른 군 사망사건과 관련해 모든 신병교육대 훈련 실태와 병영 생활 여건을 긴급 점검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 당정대는 2일 국회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군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국…
북한이 지난달 말부터 대규모 ‘오물 풍선’ 테러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을 이어가면서 대남 ‘회색지대(Gray zone·그레이존)’ 도발 전술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2일 군에 따르면 북한은 1일 밤~2일 오후, 지난달 28~29일(260여 개) 살포량의 3배…
“연쇄 성폭행범이 이웃이라니…. 무서워서 차라리 이사하려고요.”1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만난 이모 씨(23)는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달 이 오피스텔에 이른바 ‘수원 발바리’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40)가 입주했기 때문이다. 15년 복역 후 …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시민 2000여 명과 한강 1km를 헤엄쳐 종단했다. 오 시장은 전날에도 시민과 수영, 자전거, 달리기 등 3개 종목을 완주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시가 개최한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여해 송파구 잠실수중보 남단에서 북단까…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1년 만에 1만8000여 명이 피해자로 인정됐다. 특별법이 일몰되는 내년까지 피해자 규모가 3만6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
6월의 첫 휴일인 2일 오전 수많은 시민들이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시민공원에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은 검은색 전신 다이빙 슈트나 수영복 혹은 맨몸 차림으로 이른 아침부터 모여 출발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뚝섬과 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 ‘쉬엄쉬엄 한강 3종 …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2일 군에서 제대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진은 전역 다음날이자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일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팬들과 만나는 ‘2024 페스타(FESTA)’에 참석한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번 팬 이벤트가 방탄소년단…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을 통해 우주 관측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은하가 발견됐다. 지금부터 약 137억 년 전에 존재한 것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을 통해 가장 오래된 은하 ‘JADES-GS-z14-O’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자 6명 중 한국계가 2명 포함됐다. 한국계 미국인 엘리 최(23)는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을 포함해 아시아계 입상자는 4명으로 전체 입상자의 절반을 넘었다.2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콘서트홀 보자르에서 열…
정부는 “조만간 대북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한 탈북민 단체에 전단 살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탈북민 단체는 북한의 연이은 ‘오물 풍선’ 살포에 대북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2일 통화에서 헌재가 지난해 10월…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전반적으로 확대됐다. ‘이자 장사’를 통해 시중은행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직원들의 평균 보수도 처음으로 1억1000만 원을 넘어섰다.2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은행연합회에 공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
타이어 없이 휠만 있는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이 차를 운전한 남성은 만취 상태로 경찰에 붙잡힌 상태다. 지난달 3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변북로 굴렁쇠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차량의 조수석 바퀴와 그 뒤쪽 바퀴에 타이어가 …
서울의 대학에서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이 터져 담배꽁초, 쓰레기 등이 발견됐다. 2일 한국외대와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5분께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제1 교수동에서 북한 대남 오물풍선에서 터져나온 쓰레기, 종이, 담배꽁초 등이 발견됐다. 학교를 순찰하던 경비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4, 5일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핵심 광물 관련 정보교류와 기술협력, 공동탐사 등 포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일 공개된 AF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은 첨단산업 제조 강국이지만 원료 광물의 95% 이…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가 구호조치를 신속하게 하지 않은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며 유족들이 낸 헌법 소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세월호 유족들이 제기한 부작위 위헌확인 심판 청구에 대해 재판관 5대 4 의견으로 지난달 30일 각하 결정을 내렸다. 청구요건이…
코스피가 2,600선까지 떨어지는 등 최근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도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 규모는 20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發) 인공지능(AI) 열풍에 국내에서도 AI, 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1일 한국 핵 추진 잠수함 도입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미국이 수용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미 의회에서 제안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을 일축한 데 이어,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오스틴 장관은 이날 싱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뉴욕 맨해튼 거주지 ‘트럼프 타워’ 위로 방송 헬기가 날아다녔다. 전날 미국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중범죄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히자 주변 상황을 취재하러 헬기까지…
일본 우익 세력이 성지로 떠받드는 도쿄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빨간 스프레이로 뿌려진 낙서가 2일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본 경시청은 도쿄 도심 지요다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 이름이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을 뜻하는 영어 단어 ‘토일렛(toilet)’이 적혀있는 걸 확인했…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비수도권 의대 26곳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수시모집 지원자 수를 적용하면 10곳 중 6곳의 경쟁률이 사실상 미달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대학의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888명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