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연산군에 이은 ‘용산군’이 되려고 하냐”고 직격했다. 최민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민생 법안인 민생회복지원특별법과 노란봉투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개월…
지난 6월 23명의 사망자를 낸 화재 사고가 발생했던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이 65건의 위법사항이 적발됐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산업안전보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비상구 문 부적정 설치, 가스 검지·경보장치 미설치 등 65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고용부는 특…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메타버스, AI 등 미래기술을 활용해 임대주택 유지보수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정부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양질의 주거복지 실현’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이에 해마다 늘어나는 임대주택 관리물량에 대응하고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쇳덩이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떨어지기 전부터 제트기 소리가 났어요.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13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100㎏ 크레인 갈고리(후크)가 시멘트 바닥으로 낙하하면서 튄 시멘트 파편에 시민 3명이 다친 광주 방림동 사고 현장. 왕복…
세계 최대의 컴퓨터 보안 콘퍼런스이자 해킹 대회인 ‘데프콘’(DEFCON)에서 중국의 전자업체 에코백스의 로봇 청소기·잔디깎기가 해킹에 취약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테크 전문 미디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보안 연구원이자 해커인 데니스 기스와 브레일린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간판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오타니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 1…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뉴스타파 봉모 기자(전 JTBC 소속)와 리포액트 운영자 허모 기자,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대통령 선거 선대위 대변인 출신인 송평수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부장검…
유튜브 구독자 1명당 1000원을 기부하기로 공약했던 LG전자 직원이 회사의 도움을 받아 약속을 지켰다. 유튜브 채널 ‘MZ전자’를 운영하는 LG전자 최성현 선임은 7일 자신의 월급에 회사 임원들의 도움을 더해 총 1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 선임은 지난달 4일 유튜브에…
경기 파주시의 한 야산에서 북한 쓰레기 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12일 오전 11시45분경 경기 파주시의 한 야산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과 산림당국은 약 3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
택시를 향해 손을 흔들던 남성이 발이 밟혔다며 보험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승객을 태우기 위해 멈추려 했던 택시, 그 택시의 문을 열다 발을 밟힌 승객. 승객은 어쩌다 발을 밟힌 걸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택시를 잡던…
서울 광진구 자양동 다세대주택에서 여자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 측이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반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 측은 엄벌을 요구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정형)는 13일 오후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모 씨(22…
경기 파주시가 지역 내에서 벌어지는 일부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경찰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파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지역 내에서 일부 탈북민단체가 대북전단 풍선을 날린 행위를 두고 항공안전법 위반 여부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사해 달라고 파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무게 100㎏의 타워크레인 갈고리(후크)가 도로에 떨어지면서 튄 파편으로 행인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3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쯤 광주 남구 방림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아스팔트 파편에 행인이 어깨를 맞아 다쳤다”는 내용의 119…
“백일도 안 된 아이가 아플 때 받아주는 병원 하나 없는데 어떻게 아이를 낳아 키우라는 건가요?” 경기 성남에 사는 박모(33)씨는 최근 생후 94일 된 아이의 열이 38도 가까이 올라 집근처 소아청소년과를 찾았다. 해당 의원에서는 진료의뢰서를 써주며 응급실에 가볼 것을 권했다.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기 파주시와 충남 당진시의 4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7월 호우와 관련해선 지난달 15일, 25일에 이어 세 번째 선포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피해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충당할 수 있어 피해 지방자치단체의…
중국이 자국 휴어기 규정을 위반했다며 40일 넘게 억류해 온 대만과 인도네시아 어민 4명을 13일 풀어줬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날 오전 대만 선적 다진만88호 선원 4명을 석방했다. 석방된 4명은 대만 국적 어민 딩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어민 3명이다. 대만…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난카이 대지진’ 공포가 커지자, 현지에서 방재용품을 사재기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난카이 대지진은 일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A 씨는 지난해 서울의 한 아파트를 12억 원에 매수했다. 해당 거래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도 등록됐는데, 국토부 조사 결과 A 씨가 잔금 이후 매도인으로부터 4500만 원을 돌려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A 씨와 매도인은 자매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거래가…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해발 1915m) 바로 아래 바위에 100년 전 일제를 물리치겠다는 의지를 담은 글씨가 새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바로 아래 바위에서 지리산의 힘을 빌어 일제를 물리치겠다는 염원이 담긴 392자의 석각(石刻·바위글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