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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1+1에 샀으니 이득? 몸은 혹독한 대가 치르는 중

      [책의 향기]1+1에 샀으니 이득? 몸은 혹독한 대가 치르는 중

      “지난 24시간 동안 무엇을 먹었습니까?” 옆의 주방에서 조리된 음식이면 오케이. 포장을 벗겨 그대로 또는 가열만 해서 먹을 수 있게 만들어진 음식이라면 포장을 살펴보자. 비닐이나 플라스틱을 씌운, ‘공장 냄새’가 느껴지는가. 성분표에 유화제, 향미증진제, 식용색소, 변성전분처럼 부엌…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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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하고픈 말도 못하고 끙끙 용기 내는 방법 알려줄게

      [어린이 책]하고픈 말도 못하고 끙끙 용기 내는 방법 알려줄게

      친구가 새치기를 할 때도, 억울하게 오해를 당했을 때도, 우산이 바뀌었을 때도, 머뭇머뭇 대다가 항상 말할 때를 놓쳐버리는 부끄러움 많은 아이. 말할까 말까, 어떻게 말할까 고민하는 동안 하릴없이 머리만 긁적긁적 할 뿐, 결국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답답함만 쌓여간다. 학교에서도 집에…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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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고통으로 얼룩진 삶, 나는 ‘입양 생존자’입니다

      [책의 향기]고통으로 얼룩진 삶, 나는 ‘입양 생존자’입니다

      “그래도 선진국에서 자랐으니 한국보단 나았을 거야.” “노르웨이, 덴마크 같은 데는 모두가 꿈꾸는 나라잖아.” 남들이 툭툭 던지는 말들이 이들의 상처 난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친부모에게 버림받고 평생 혼자 속앓이하며 정체성을 고민했던 삶. 학대와 성범죄에 노출돼도 주변에 쉽게 말도…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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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요람에서 무덤까지 로마 황제의 일생

      [책의 향기]요람에서 무덤까지 로마 황제의 일생

      고대 로마가 다른 고대 국가들과 차별화되는 요소 중 하나는 권력 승계 과정이었다. 장자 승계 원칙을 따른 중국 왕조나 유럽 중세 왕국 등과는 달리 로마는 황제가 입양자를 후계자로 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입양 대상은 조카부터 먼 친척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장자 1인 승계에 비해 훨씬 넓은…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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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시대예보: 호명사회 外

      [새로 나왔어요]시대예보: 호명사회 外

      ● 시대예보: 호명사회빅데이터 전문가이자 시대의 마음을 캐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를 자처하는 저자가 제시하는 시대정신을 담은 두 번째 책이다. 전작에서 개인보다 더 작은 단위의 ‘핵개인’이란 개념을 제시한 저자는 이번에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호명사회’에 주목한다. …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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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간을 앞지른 非인간의 등장, 감당할 수 있습니까

      [책의 향기]인간을 앞지른 非인간의 등장, 감당할 수 있습니까

      “나는 로봇이 아니야. 시각장애가 있어서 이미지를 잘 보지 못해.” 오픈AI가 만든 생성형 인공지능(AI) GPT-4가 인간 사용자에게 건넨 ‘영악한’ 거짓말이다. 컴퓨터가 식별하기 어려운 캡차(CAPTCHA·일련의 뒤틀린 문자 또는 시각적 기호로 이뤄진 보안장치) 퍼즐을 푸는 테스트…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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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슨 황이 ‘가죽 재킷’만 입는 까닭[책의 향기]

      젠슨 황이 ‘가죽 재킷’만 입는 까닭[책의 향기]

      “전 언제나 쿨합니다(I’m always cool).”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올 6월 대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사계절 내내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는 게 덥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당신의 가죽 재킷에 엔비디아의 냉각기가 장착됐냐”는 짓궂은 질문에 이…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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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기후 위기와 싸우고 있는 고래

      [책의 향기]기후 위기와 싸우고 있는 고래

      20여 년 전 기자 생활을 막 시작했을 때였다. 울산에서 사건 취재가 끝나고 형사와 고래고기를 먹는데, 그가 “이 고기도 아마 익사당한 고래일 것”이라고 말했다. 무슨 말이냐고 물으니, 어민들이 친 그물에 고래가 종종 걸리는데 발견하면 풀어주지 않고 돌아갔다가 다음 날 다시 온다는 것…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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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현미경으로 본 애증이라는 병

      [책의 향기]현미경으로 본 애증이라는 병

      미국 뉴욕주 북부 시골 마을 오로라. 젊고 아름다운 여성 조각가 마그리트 풀머가 사라진다. 1991년 4월 11일 아침 여동생 조진에게 목격된 것이 마지막 모습이다. 지역 유지이자 상속녀였던 마그리트가 사라지자 마을 일대가 뒤집힌다. “유부남과 사랑에 빠져 달아났다”, “납치를 당했다…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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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ST, 스텔라라 시밀러 ‘이뮬도사’ 美 허가 획득… “바이오 분야 R&D 역량 입증”

      동아ST, 스텔라라 시밀러 ‘이뮬도사’ 美 허가 획득… “바이오 분야 R&D 역량 입증”

      동아ST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개발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파트너사 인타스의 미국 자회사 어코드바이오파마(어코드)가 지난해 10월 FDA에 품목허가(BLA) 신청을 완료했고 약 1년…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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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하 “한강 노벨상 수상, 동료 작가로서 고맙고 자랑스러워”

      김영하 “한강 노벨상 수상, 동료 작가로서 고맙고 자랑스러워”

      소설가 한강(54)의 한국 최초 2024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동료·선후배 작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축하 메시지와 함께 기쁜 감정을 활짝 드러냈다.작가 김영하(56)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작가 본인에게도 큰 영광이고, 또한 한국어로 말하고 쓰는 모든 이들에게도 정말 기쁜…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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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릿 측 “뉴진스 표절 사실 아냐…콘셉트 확정 후 기획안 받아”

      아일릿 측 “뉴진스 표절 사실 아냐…콘셉트 확정 후 기획안 받아”

      그룹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 측이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측의 ‘뉴진스 표절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11일 빌리프랩 측은 뉴스1에 “아일릿이 뉴진스의 기획안을 표절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의 입장을 전해왔다.이에 대해 빌리프랩 측은 “아일릿의 브랜딩 전략과 콘셉트는…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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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한강이 물길 튼 ‘한국 문학 세계화’ 이제부터가 진짜다

      [사설]한강이 물길 튼 ‘한국 문학 세계화’ 이제부터가 진짜다

      소설가 한강(54)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의 중심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쾌거다. 영국 가디언지는 한 작가를 “매우 중요한 목소리와 놀라운 인간성을 가진 작가”라고 평가했고, 이코노미스트지는 “한국의 카프카”에 비유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서점가에서도 ‘한강 신드롬’이…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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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韓 ‘도이치 金여사’ 언급, 상식적이지만 2년 3개월 동안은 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김 여사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한 대표가 우회적으로 표현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친윤(친윤석열)계에서는 “여론재판을 하자는 것이냐…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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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3년 2개월 만의 기준금리 인하… 가계빚 더 단단히 조여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어제 연 3.50%였던 기준금리를 3.25%로 낮췄다. 코로나19로 유발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시작된 긴축 기조를 3년 2개월 만에 완화 쪽으로 전환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했던 건 지난달 소비…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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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50번 중 49번 尹 1위였던 ‘명태균 여론조사’

      [횡설수설/김승련]50번 중 49번 尹 1위였던 ‘명태균 여론조사’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설로 시작된 명태균 씨 파문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이뤄진 여론조사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명 씨는 미래한국연구소라는 여론조사업체와 시사경남이라는 인터넷 매체를 만들었는데, 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직접 하거나 외부에 맡겼다. 그런데 …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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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원재]연금개혁, 국회와 정부를 믿어선 안 된다

      [오늘과 내일/장원재]연금개혁, 국회와 정부를 믿어선 안 된다

      정부는 지난달 4일 국민연금 개혁안 발표 후 “2003년 이후 21년 만에 발표한 정부 연금개혁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연내 국회를 통과하면 17년 만에 개혁이 이뤄진다”고 했다. 정부가 연금개혁안을 제출한 건 2003년인데 왜 개혁은 2007년에야 됐을까.4년 우여곡절 끝에…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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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준 칼럼]이시바 총리의 일본,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을까

      [박상준 칼럼]이시바 총리의 일본,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을까

      9월 27일 오후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가 있었다. 1차 투표 결과, 다카이치 사나에가 181표로 1위, 이시바 시게루가 154표로 2위였다. 두 사람이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이시바와 다카이치라니. 아홉 명 후보 중에서 가장 극과 극에 서 있는 두 사람이 결선에 올랐다. 다카이치는 당…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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