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더라도 향후 10년간 미국 국가부채가 수조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초당파적 성격의 비영리기구인 ‘책임있는 연방예산위원회(CRFB)’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10월 31일은 507년 전 독일 비텐베르크대학 신학교수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크교회 정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붙인 날이다. 면죄부 판매 행태를 포함한 가톨릭의 부패를 공개 비판한 이 사건은 종교개혁의 신호탄이 됐다. 당시 종교개혁자들이 내세운 핵심 기치 중 하나는 성경 권위의 회…
“‘아버지는 감정이 없는 분이구나’ 생각하며 살았는데 전시회를 관람하며 ‘아버지 마음을 그때 왜 몰랐을까’ 한탄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의 ‘진심, 아버지를 읽다’展(아버지전)을 관람한 한 시의원의 소감이다.교회는 아버지전과 함께 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이란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리아노보스티는 7일(현지시각) 유리 우사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을 인용, 푸틴 대통령이 오는 11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르다르…
중국의 한 법원이 우리 돈 1000원짜리 스프라이트 한 병을 경매에 부쳐 화제가 되고 있다.6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옌청시 다펑구 인민법원은 최근 알리바바 사법경매 온라인 플랫폼에 스프라이트 한 병을 경매 물품에 올렸다.법원은 시장가 …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선택을 해야 한다면 민심을 따를 것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8일 원외 당협위원장과의 비공개 자유토론에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관련해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국민 눈높이에 맞게 당이 움직여야 한다’고 밝힌 데 이어 대통령실에 김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7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이 블랙홀처럼 국감 이슈를 삼키며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장 곳곳은 여야 간 고성과 파행으로 진통을 겪었다. 야당은 이날 국감이 열린 10개 상임위 모든 곳에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국감 기…
중국이 지난달 24일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통화 완화 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8일 공공지출 확대 등을 포함한 재정 정책을 발표한다. 중국 정부가 최근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5%’라는 목표치 달성에 빨간불이 켜지자, 유동성 공급에 이어 직접 돈을 풀어 경기 회복의 불씨를…
“공직 사회에선 스스로 발전하거나 전문성을 쌓을 기회가 없을 거라 느껴져서 빠르게 퇴사했어요.” 수도권에서 7급 공무원으로 근무했던 김모 씨(27)는 7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2022년 입사했던 김 씨는 근무 3개월 만에 공직 사회를 떠나 사기업으로 향했다. 김 씨…
동아일보와 채널A가 일자리 박람회인 ‘2024 리스타트 잡페어’를 개최합니다. 올해 12회째인 이번 행사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청년, 여성, 신중년, 다문화 유학생 등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합니다. 대기업과 금융사, 스타트업 등 민간 기업은 물론이고 정부 산하 기관과 공기업들…
“수업을 하면서 ‘사건의 시발점’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학생 한 명이 손을 들더니 ‘선생님이 왜 욕을 하느냐’고 했습니다.”(초6 담당 교사)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체감하는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한글날(9일)을 앞두고 초중고…
《유전자 조절 새 원리 밝힌 美 2명…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마이크로RNA(miRNA)를 발견한 2명의 미국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 시간) 빅터 앰브로스 미국 매사추세츠대 의대 교수, 게리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상설특검을 도입하기 위한 국회 규칙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국감에서 드러난 김 여사에 대한 의혹을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수사 범위에 포함시켜 재발의를 준비하는 동시에 상설특검과 국정조사…
“위증 진술에 따른 무죄 판결로 정치 생명을 연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가중처벌 대상이다.”(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대선 당시 ‘김만배를 모른다’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불기소한 반면에 이 대표에게 2년 징역을 구형한 건 정치검찰의 이중 잣대다.”(민주당 전현희 의원) 7일 …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교육부가 전날(6일) 발표한 의대 교육과정 단축 방안을 질타하며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면서 교육 기간을 단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교…
“장관 차량 번호가 20허3으로 시작하는 것 맞죠. 당근마켓에 5000만 원에 판다고 나와 있어요. 내가 올렸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등을 상대로 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의 관용차를 허락 없이 인터넷 중고거래…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구글·애플 ‘인앱결제’(앱 내부 결제) 강제 문제와 관련해 “내부 조사가 완성된 단계로 방통위만 정상화된다면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방통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구글·애플의 횡포에…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투표에 대한 외교부의 판세 분석이 담긴 ‘3급 비밀’ 표시가 있는 외교부 공문을 야당 의원이 공개해 정부·여당과 야당 간 공방이 벌어졌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은 ‘20…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전 의원의 보좌관(회계담당자) 강모 씨가 김 전 의원의 세비 절반을 명태균 씨에게 급여 명목으로 매달 줬다는 내용이 담긴 통화녹음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씨는 “공천 청탁 대가로 명 씨에게 돈을 줬다”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