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조선인의 삶 다룬 드라마… 사명감 느껴”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삶을 다룬 드라마의 고증을 맡아 달라고 연락을 받았을 때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드디어 이런 시대가 왔구나. 이제야 일제강점기 역사가 관심을 받는구나’ 싶어서 감동, 사명감, 책임감 등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올해 4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일본 공영 NHK에서…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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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삶을 다룬 드라마의 고증을 맡아 달라고 연락을 받았을 때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드디어 이런 시대가 왔구나. 이제야 일제강점기 역사가 관심을 받는구나’ 싶어서 감동, 사명감, 책임감 등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올해 4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일본 공영 NHK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로운 추기경 21명을 추가로 임명했다. 교황청은 6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교구를 맡고 있는 벨기에 출신 도미니크 마티외 대주교(61) 등 21명이 새로운 추기경으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호주 멜버른에서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 교회 공동체를 이끄는 미콜라 …
서울시가 소득보장제도 ‘서울디딤돌소득’에 대해 2년간 실험한 결과 ‘빈곤 탈출’과 ‘근로소득 증가’에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2024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을 열고 2022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이 말실수를 연발하면서 그의 건강 및 인지 기능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6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민주당의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게 만들었던 ‘고령 리스크’가 78세인 트럼프 후보에게로 옮겨붙는 모양새다…
‘미디어 총공세 펼치는 해리스와 경합주 현장 누비는 트럼프.’ 미국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의 막판 선거 전략이 확연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해리스 후보는 트럼프 후보보다 우위를 보…
파키스탄군이 7일 최대 도시 카라치의 폭발 현장에서 파손된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폭발로 최소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반중국 성향의 분리주의 무장단체 ‘발루치스탄해방군(BLA)’은 파키스탄 내 중국 기술자를 목표로 자신들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은 중국 ‘…
“신이여, ‘차르’를 지켜주소서.” 러시아의 극우 사상가 알렉산드르 두긴이 7일 0시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글이다. 이날 72세 생일을 맞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을 제정 러시아 황제 ‘차르’에 비유하며 노골적으로 충성 맹세를 한 것이다. 두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 7일 신임 이사장으로 정용식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54·사진)을 선임했다. 정 이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 학·석사, 미국 하와이퍼시픽대 경영대학원(MBA) 석사,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8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기…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 용사가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숨진 형의 유해라도 찾고 싶어 평생을 기다려온 동생은 두 달 전 세상을 떠나 안타깝게도 형과 만나지 못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7일 2000년 강원 화천군 상서면 일대에서 발굴된 국군전사자 유해가 박판옥 하사…
2000년대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드라마 ‘겨울연가’(사진)가 극장용 영화로 만들어져 일본에서 개봉된다. ‘겨울연가’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7일 “드라마의 일본 방영 20주년(2023년)을 맞아 일본 배급사와 시청자들에게서 지속적인 제작 요청을 받아 영화화를 결정했다”며 “일본…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조직위원회(공동대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가 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의열매 측에 모금액 105억6327만 원을 전달했다. 조직위는 “한국교회는 그동안 자립 준비 청년, 미혼모, 중독 치료 및 재활 지원…
◇고봉달 씨 별세·김옥이 씨 남편상·혁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보실장 부친상=6일 울산시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52-280-8400 ◇이병원 씨 별세·선태 iMBC 대표이사 현숙 현선 씨 부친상=7일 경남 삼성창원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55-233-5131 ◇이보헌 …
일민미술관이 주목하는 작가 3명을 선정해 각자의 개인전을 선보이는 ‘이마 픽스(IMA Picks) 2024’전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이마 픽스’는 2018년 김아영 이문주 정윤석 등 중견 작가를, 2021년에는 윤석남 홍승혜 이은새 등 다른 세대 여성 작가 …
“스타머 총리가 결국 칼을 빼 들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지난달 2일 취임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 정도로 ‘문고리 권력’ 의혹에 휩싸였던 수 그레이 전 영국 총리 비서실장(67)이 6일 사퇴했다. 그의 사퇴와 무관하게 12일 집권 100일을 맞는 스타…
‘이 족건(足巾·버선)은 내게 작사오니 수대(守大·정조의 외사촌인 홍수영의 어릴 적 이름) 신기옵소서.’ 조선 22대 국왕 정조(재위 1776∼1800년)가 어린 시절 외숙모 여흥 민씨(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큰오빠였던 홍낙인의 부인)에게 한글로 쓴 편지 중 일부다. 사촌을 챙기는 내용…
“류재준 감독님의 협주곡은 화성을 혁신적으로 사용하는데도 신기하게 귀에는 편하게 들립니다. 악기에 대한 작곡가의 깊은 이해가 들어 있죠. 관객들이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클라리네티스트 김한(28)이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음악제(SIMF) 폐막 연주회…
‘2024년 불교문화대전’이 1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대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열린다. 조계사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8일 불교 영화 ‘문경’ 상영회, 19일 불교문화 동아리 한마당, 20일 불교 문화예술 공연 갈라쇼 등…
LG 오른손 투수 최원태와 KT의 왼손 에이스 벤자민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의 분수령이 될 3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은 1, 2차전에서 1승씩 나눠 가졌다. 그동안 5전 3승제로 치러진 준PO 1, 2차전에서 양 팀이 1승 1패로 맞선 건…
축구 국가대표팀의 ‘1996년생 동갑내기 절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요르단과의 A매치를 앞두고 소속 클럽팀에서 나란히 골 맛을 봤다.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 리그) 페예노르트의 미드필더 황인범은 6일 트벤터와의 2024∼2025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팀이 1…